이번 글은 아르메니아 국결부부다

8년전 방송분이다

새벽부터 첫째를 깨운 아내

촬영이 있는 날이다

원대한 포부

첫째는 다섯살 쯤부터 아동모델을 했다고 한다

한편 평일 아침

이 집 교육방침은 아이들 스스로 느낄 수 있게하자는 주의인듯함

아내는 아르메니아에서 대학을 나왔는데 한국에서는 인정해주지 않아서

한국에 오자마자 바로 어린이영어지도사 자격증을 따고 9년째 영어강사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아이가 총 세명이 있는데도 직장을 계속 다닐 수 있는 이유는

친정어머니가 같이 살고있다

한편 퇴근한 아내는

아들 공부 봐주고 준비물 체크

외할머니는 손자와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걸 좋아한다고 한다

승부욕 강한 잼민이를 쥐락펴락하는 프로 엄마

그러면 아내는 한국에 어쩌다가 오게 된 걸까?

먼저 한국에서 일하고 있던 친정엄마의 권유로 만나서 결혼하게 됐다고 한다

분업이 잘 되는 부부

힘들지 않냐는 물음에 돌아온 대답

크...

한편 손님이 찾아왔다

며느리와 사돈 칭찬하기 바쁜 시어머니

28살 때 사별하고 두 아들을 혼자서 키워내셨다고 한다

딸같은 며느리와 엄마같은 시어머니

말은 잘 안통한다는데 사이가 좋은 특이한 사돈지간

아내가 8살때쯤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셨다는데 그래서 서로 남같지 않다고 느끼시는 듯

한편 셋이서 저녁 준비하는 중

'엄마가 두명있어서 최고에요' 크...

좋은 시어머니가 될 수 있을지 벌써 걱정하는 착한 며느리

한편 아르메니아 사람들이 잘 못하는게 있다는데

바로 포대기로 등에 아기업기다

아르메니아는 아이를 앞으로 업는다고 한다

뒤로 업으면 눈을 볼 수 없어서 불안하다고 함

며느리 시어머니 친정어머니가 차린 밥상

따뜻하다

이런게 행복 아닐까

부럽습니다 형님

국제연애, 국제결혼하자

오늘 대조짤은 마음의 준비가 된 사람만 봐라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