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압)싱가포르에 자연사박물관이 있다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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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스압)싱가포르에 자연사박물관이 있다길래앱에서 작성

망령술사

2023.02.06 09:10:02

조회 10891 추천 64 댓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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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립대 깊숙하게 들어가면 자연사 박물관이 있다길래 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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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은 리콩치안 자연사박물관

사업가이자 자선가인 리콩찬이라는 사람의 이름을 땄다나 보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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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근처에는 알프레드 월리스의 동상이 있는데

왜 내가 동상 사진을 안 찍었지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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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들어가면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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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된 전시관은 복층 구조로,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로 위로 올라갈 수 있음

1층은 다양한 생물 분류군과 생물다양성을 중심으로 하고 있더라. "파충류" 와 "어류"에 따옴표 표시된 것도 눈에 띄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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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의 전시는 다양한 표본 위주로 이루어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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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도 제법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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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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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이나 절지동물 표본 존나 많음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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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 구역에서 볼 수 있는 화석 인류의 두개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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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죽은 채로 떠밀려온 향유고래의 뼈.

척추 하나는 이미 손상되어 있어서 해당 부위는 플라스틱 같은 거로 복원해서 빛이 나게 표시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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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박물관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종명 미상의 디플로도쿠스류 3마리. 근처에서 증강현실 앱을 이용해 뭔가 볼 수 있던 모양이지만 나는 폰 배터리 아끼느라 생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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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계단을 올라가면 특별전시관과 헤리티지 갤러리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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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갔을 때의 특설전시 주제는 다양한 기생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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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 갤러리는 월리스 등 여러 인물들의 컬렉션에서 시작해 박물관 자체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음

중간에 잠깐 밖에 나가면 작게 정원도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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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내부 디오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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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디오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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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된 표본의 설명들을 다 진득하게 읽고 그러면 2시간에서 3시간 정도는 걸릴 듯

규모가 좀 작기는 해도 나쁘지는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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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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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기념품으로 산 벨로키랍토르

출처: 공룡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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