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2023 전국 유명 빵집 빵지순례 - 호남편

여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13 10:50:02
조회 12170 추천 58 댓글 129


저번 영남편에 이어 오늘은 호남


호남지방은 한반도의 곡창지대이자

농수산물이 풍부한 곳


작년에 소개했던 이성당, 궁전제과 풍년제과 같은

유명한 빵집들도 많이 있음


1def8074b6826af43b8086e24582766e254d615b8bb024a86ca45c252ffead77b9c10beec8ed4a4867eba6429f8a8b03a794d0a6df91677c53a2e8fefe1ed32dcb471d0a505c9d1440


저번 부산에 갈때는 서울역

호남 지방에 가려면 용산역


거의 대부분의 호남선 전라선 

열차가 여기서 출발함



1def8074b6826af43b8086ec4383716fb88fc0e0ce3b3f757a278db8abd67626445213fb0c63650aaabacdab89b06ea62180a3dd562bf36a0bca1c556373cf4dec63d5d216be5b9031


KTX로 2시간 남짓 걸려서


광주송정역에 도착했음


여긴 예전에 송정시라고 다른 도시였는데

광주에 나중에 붙여놔서 그런지 

광주 도심에서 멀찍이 떨어져 있음


원래 있는 광주역은 KTX가 안들어감


1def8074b6826af43b8087e74781766d8a215eb512b018e0226acafd9deee482b43c28bd64aa5bca02e55db7e5ba62ba2c976ba8482e2bfdd7d0a7bc6242d69deb9b8f38793ab8b1b2


광주 시내에서 일 좀 보고


버스를 타고 아파트 단지에 왔다


여기 아파트 단지 상가에는 

전통의 강호를 위협하는 신생 강자가 있음


1def8074b6826af43b8087e74787716ec129008f782e36bb77044bfdcf4e8d389648bcec5779d6842cf71253dd4ee214307ca8ab762e43297d95db86181dc93eefe6065f3a99cc169e


1. 베비에르 과자점

대표메뉴 : 팥드러슈, 마왕파이, 튀긴버거


사실 작년에 광주와서 궁전제과 갔을 때

왜 베비에르는 안갔냐고 얘기가 많이 나와서


꼭 가보려고 벼르고 있던 집

사실상 올해 투어의 단초가 된 집인셈


1991년 여기 풍암동 아파트단지 상가에서

시작한 베비에르는 광주에서 시작해서


전남지역과 최근엔 전북지역에도 체인점을

내고 있는 호남지역의 로컬 빵집임


여기 베비에르를 시작한 마옥천 대표는

농부를 꿈꾸며 농고에 다니다가 

빵이 좋아져서 진로를 제빵으로 바꾸고


나폴레옹 과자점에서 연수를 거쳐서

여기 광주 풍암동에 자기 가게를 차리게 됐다고 하네


대표가 농부를 꿈꾸던 분이라 그런지

재료를 잘쓰기로 유명하기도 함


1def8074b6826af43b8087e747867669e0c27172012010a4749c32234705f78d80138130bc316a76053c4a2d993c88a814d46dfeb558bb1bdb83230a40390480707ca76d741fec935c


여기가 연매출 100억 빵집의 본점


명장들의 빵집들도 그렇지만

아파트 상가 같은데에 본점이 있고

교외에 거대한 분점을 내는데


뭔가 본점은 기념물로 보존한 느낌임


1def8074b6826af43b8087e74786706b942b68829e3a8a620c7d53e7979e081115040dae9be8f7a87581f0d5771d7ec9d8ecb43d1cc9ef190d20d7b21580605b40a598fa15c3166191


여기도 뭔가 소금빵을 

전면에 내세우고 팔고 있다


진짜 최근 거의 대부분 빵집에서 소금빵을

전면에 내세우고 파는데 그렇게 잘팔리나


1def8074b6826af43b8087e74789716f2828ee0b30e35c3346855921e908c398303a9a07b5991a157da0de67343a38c6199747e1b1d2173e8ab10540b8d1699d5dc9ea05a6628933d9


가게 들어가자 보이는건 마왕파이


작지만 저렴하진 않음


1def8074b6826af43b8087e7478871692cc364bb901bb82c5e7f33cca74fbc7cbc5bc56213eea38c0e22469be135cef088b90eade46955cbf153d95e62915aa0f103b5f45d3a2f0008


사실 베비에르에서 유명한건 케잌인데


조각케잌이 없어서 맛볼 수가 없네 ..


한국 제과점은 몇천원 정도의 

조각 케이크는 잘 없고

홀케이크 위주라 사기가 조금 부담스러움


1def8074b6826af43b8087e744817169dbddef7e9ade6f2ba50d6954c451070a45dc82ec9a14cfd68ce28cfb102e5fe5c8aa3e2c57df7f705102e9847af6a1777e66474042e8f384b3


전체적인 매장 분위기는

정말 아파트 상가 동네 빵집 느낌


아파트 상가에서 시작해서 

연매출 100억의 빵집으로 성장함


구경하다 배고파서 

구움빵 먹고 싶은거로 몇개 집었음


1def8074b6826af43b8087e74484746dc8f78b3d22ee4a5cdf0b32185ea0cc1acf3d5f56ce6b64b6f06bc413d4cd3a0f184e909fa8df14bb7cbf948eeba13984453ee743a662bd3f90


동네에 맛있는 빵집이 있다는건

참 부럽다


우리집 근처는 뚜레주르도 말라죽는

빵 불모지라 영... 좀 괜찮은거 먹으려면 

옆동네에 김영모까지 가야됨


1def8074b6826af43b8087e34682756800ccd3c7b90d367fcea21db4c8817dc4547765b0d62b7befd8147d6531dbf7ab18e6b440254f71dd35dad3d82319d0c18b7c85fae40d13cca6


진짜 먹고 싶은거로 골랐다


고른 메뉴


튀긴버거 4800원


팥드러슈 2900원


소보루빵 1800원


마왕파이 1300원


소보루지수 1800

저번 영남편에 소개했던 빵집에 비해 저렴한 편임


1def8074b6826af43b8087e34682776c9805ab3302a3180e502cf48bfc69dcafe23b4b41f79581f6392ca4a0121ecef4b3ddcd42ed3cf973ab581c3458fb60eb5ccd6617dd878323


가장 먼저 먹을건 

전시된 비주얼에 사로 잡혀버려서 산


"튀긴 버거"


이름도 멋지다


고로케 같이 튀긴 번에

치즈 파프리카 양상치 패티

그리고 소스


마치 예전 학교 앞 정육점에서 팔던

즉석 햄버거 같지만


이거 너무 맛있더라


약간 예전 사라다 빵 같으면서

기름지고 바삭한 번


풍성한 야채 성실한 구성


저번 영남편에서 안사고 거른

데리버거 보다 싼데 치즈가 들어가있음


4800원에 즐기는 행복감은

돈의 가치를 뛰어 넘는다


소금빵이 아니라 전면에 나와야할건


튀긴버거임


1def8074b6826af43b8087e34782756e51244a7d0257feb4ac0c5d7027cbb4e5ac1bc8c9b510c28e90704eeaa87db9c36f07dd4e48d0b3dfdb78b9238a6f8caa172250de69ad62ce


1def8074b6826af43b8087e34785746998b094f3695ea63c611a6fabd4a8d4ad5650f809cdc01f3324addb8ccba38215c69a7ddf411cf37fe815b3e2080390a39c53532715ea1f8a


이건 대표 메뉴로 포스터에 있던


팥드러슈


냉동실에 넣어먹으면 더 맛있다고 했지만

배고파서 뜯어먹음


1def8074b6826af43b8087e34785756e31e5c1045d8a5f4fa9386449e7bea6b3a12e40a7328ba7665317569e7f7e0da32284fb13f1780afa68e422d7a9f4ce89a3886464730ebfe845


가끔 드는 생각인데


빵 포장지에 적힌 영어 글귀 같은건

템플릿이 있는건가


로렘입섬 처럼


1def8074b6826af43b8087e34784716f4f5b73f4a4c17e831bb52d96d65b90d658044a0d8e3e4fcbbe9a46fff8a88284ef75a3c1ad0e05cfd61cc48b2a33d6685d1b4c53dd7bfc3a


굉장히 풍부한 생크림맛


그리고 팥


제빵왕 김탁구 때문이었나

한 때 크림단팥빵이 

엄청 유행했던 적이 있는데


그 시절이 생각나게 하는 맛임


SPC에서 단팥빵가지고 자가복제하던 시절


물론 그 물건들 보단 훨씬 맛있음


1def8074b6826af43b8087e3458070642c677d1aadad0164cb379421284991b591d8551dd0e8a68aac1ebb9bc1aae2291e9f607bf0270856840189e93d1097e6d14497973f71dab2


소보루 빵


바삭바삭한 소보루와 촉촉한 빵


정석적인 소보루빵


진짜 다른 토핑 없이 소보루와 빵임

이것도 좋지


1def8074b6826af43b8087e34383746d415bfa8de819ae8284e86bd08ed5ec495eb3b4c78ae5b20f351f6fd061095b4397abd18f3dd76bf53dcbb44153e3e18583d859b9a863fb29


마지막으로 마왕파이


위엔 자라메 같은게 뿌려져 있고

안엔 팥이 들어있는 파이임


파이만쥬라 보면 될듯


1def8074b6826af43b8087e3438370689972f8a1a1341c603b6b78cb5acbd59e7c96c666f017bc4621ad031ec86b029337825ece71798909267180c82b188af368f1e8e5b5652a29


그냥 파이만쥬네


팥에 견과류가 들어있고 많이 안달아서 좋음


근데 1300원이라 저렴하진 않음

선물용인가


1def8074b6826af43b8087e343867465f250a9e9760bb4f7bc22012b6e35ba0d4c0de94170d479656ea109d5b57a414d5f18387514bd7414cdcb79c231a702835ed9bd9a01dec527ef


베비에르과자점

지역에서 사랑받는 빵집은 이유가 있었다



7cef8377b48376ac7eb8f68b12d21a1d70bde5c94770


익산역 정말 오랜만이다


아 이건 너무 옛날인가


1def8074b6826bf63d8087e34681706fa6d074969d654cbc1f0a1837e977cb8e3b7f718ab818f4efc4233f33688b5d26582588cca9405535d911feab7c6aa4502df75a9f0b53831faa


이리시절 까진 아니지만 

익산역 정말 오랜만이다


여기서 갈아타고 군산이나 전주를 가거나

호남선을 타고 쭉 광주로 가거나


기차를 갈아타러 내린 적은 있지만

단 한번도 익산을 목적지로 한적은 없음


미륵사지는 한번 가보고 싶은데 교통이 안좋아서

한번도 못가봤네


아무튼 서울로 돌아가다가 잠깐 익산에 들린건

여기 익산에 하도 가보라고

얘기를 들은 과자점이 있기 때문


1def8074b6826bf63d8087e24782706d096df237f675ab5fca086570c940954b5070e5241599841ba58bbf8254f723e270535d9664b5f7ca51be43ff9423fe312a13145eb794edaa4f


2.니코니코 과자점

대표메뉴 : 케이크, 롤케이크, 마늘바게트

 

익산시에 미안하지만

언제나 뭔가 이미지가 희미했음


바로 옆에 군산과 전주가 있어서

익산은 뭔가 생각나지 않는다 

이리는 확실히 떠오르긴 한다만


빵집도 그러함 군산의 이성당, 전주의 PNB

같이 뭔가 독보적인 무언가가 있지만

익산은 뭐랄까 여기 오리온 공장 있지 않나


아무튼 익산역에서도 한참 떨어져서

잘 오지도 않고 비싼 시내버스를 

40분이나 타고 가야 있는 어양동이란 동네

아파트 상가에


일본의 과자점을 모티브로 하는 

니코니코 과자점이 있음


니코니코는 일본어로 방긋방긋 같은거고

니코니코동화라는 동영상 사이트도 있었음 

예전에 꽤 유명했었음 지금은 거의 망했지만


일본어로 된 가게 이름처럼

여기 사장님은 일본 유학 출신으로

추천해준 사람 말로는 굉장한 실력파라고 한다


1def8074b6826bf63d8087e24787766cdb32f73278bf53e6c34415cc2b01914ee688a8f14984558a352e46c0ad6387f6e36252f522aa0ee8354801751bf24619322b7db1d3939a3674


시간대 별로 나오는 빵이 나눠져 있고


소진 시엔 끝인듯함


1def8074b6826bf63d8087e247877168f3c38fa93baab7f2e7b69f1e6c3e9a4601515082f7ae3c1e30638830cc08de11648ed542daaafddcb44bb78b383f6b546bb8cd0cb69f984643


매장 내부 모습


확실히 좁다 이건 분명한 일본 느낌임


1def8074b6826bf63d8087e247897164966ee505b3101160e229a86938a114b94485a00176bd8c0dadc28b901d88f4172ee79dfb66eb63a3f86778b4e366598076835e32f0a4c39c12


가장 첫타임에 나오는 소보루빵은 매진


소보루 지수는 1800 정도

그렇게 높진 않다


1def8074b6826bf63d8087e2478876699482d383a60e47b6204f17b442a0b90b56b6ae829d761c90fe6e421a2be1ed3d0da5482d84474caa6f31c1df3b7e1d6ca4cabda2bb945fe67f


쇼케이스에는 다양한 종류의 

타르트와 미니케이크가 있었음


이건 확실히 일본 같은 느낌

한국과 달리 일본은 디저트를 

카페에 앉아서 먹기 보단 

포장해서 집에서 먹는 경우가 많은듯


그렇다보니 유명한 과자점에

이트인 스페이스가 없는 경우가 많고

포크 수저도 주지 않는다


퇴근 길에 과자점에 들려서

조각 케이크 하나 포장 하고

집에서 밥먹고 먹는 느낌


홀케이크도 있지만

조각 케이크 미니케이크 위주로 판매됨

아예 홀 케이크를 썰어서 전시해두거나

예약을 해야지만 홀케이크를 주는 경우도 있음


편의점에도 싸고 다양한 디저트가 있기도 하고

일본 사람들 디저트 참 좋아함


1def8074b6826bf63a8086e44686706a0fa81f3de201bf3f76a569c8a1b94e59c325f933d621e7675d57cd624be6e4572f1b733057654168d7552a42f47d94206cf49928210d68f291


이거 큰일 났다 영수증 잃어버려서 

가격을 모름


고른 메뉴는

곰돌이빵 마늘바게트 초코머핀 돈까스빵


대충 2000~4000원 선이었음


1def8074b6826bf63a8086e44689766a3c65eba28c25440e31a4a5177e3a4b3f63e7794823f0eea756a2a67b12aa9fb51b02e482a1617dc6a4d757b6fbd4ea9e8cbdcbfdd3b6465ac7


마늘 스틱


바삭바삭하고 

마늘향 가득


언제나 맛있는 빵임


1def8074b6826bf63a8084e44289776d56bfb9f3e9c4fab0e994aac276538f0c32f19cb4736a4e60830cba458c54396c02c7d231cdf14008b3afbef62b070bda36229f90a009c0a911


이건 돈까스빵


배고파서 산빵임


1def8074b6826bf63a8084e4428971647dbc67db724245613853c32093a40f363ad1e1d933d0fd202fca2ad577b8caedec16aae5bd74f428cf51e1d776b7f442ecb6702df557d0b2


갖고오다 깔려서 좀 뭉게짐


모닝빵에 돈까스랑 양배추 그리고 마요네즈


일본에서 자주 보이는 

반찬빵(惣菜パン)종류 인데


특이하게도 소스를 우스터소스계를 안쓰고

마요네즈계네 주인 취향인가


이건 사라다빵 쪽에 가까움


1def8074b6826bf63b8084e54389716d2fcdeca36dec91cb85a73a3bf975fa7445e55d2704b8aa23871f02c75e70ed9f924135009a13562cfefba68644dc85bd76d256a65a5ff135


곰빵 이건 특이해서 삼


1def8074b6826bf63b8084e543887464fa971b69af6de46daf36ef500c42b51d5f6862dcea1b49e8de771af792663e10b057f53dc9c4dc6e16f8ea042d0eb9c5b0ce637cc28a37721f


곰 눈이 빙글빙글 돌아간다


1def8074b6826bf63b8084e54388766e9d895bb198ecb3bdf36154263ea69ba0da5648bc43ef9fc4c1a413aef48710a7a9aba06b98d09f84eb5854fdc05d762901cd08eff0909a8f8d


단면


곰 머릿 속은 초코크림이었네


초코가 진한건 아니지만 가벼운 느낌의

초코 커스타드 크림


빵 부분도 쫄깃하고 맛있음

호빵 같은 느낌


1def8074b6826bf63b8084e44681766fbd651068b8af80c7ac1681cde3f1384bf56c1f221a1b011e3e9ad43c272a5881dd4740427b1a4497ce76fa72d848b490f562b83707dda1ea


처참한 몰골


1def8074b6826bf63b8084e4448175647d1a5e0c628dcdd73e418eb949c0fcb81e7ea3fc77be2c34ab98b1748d37e61040c3c3ddc35b99f35222567d7d6dbe5f119de2a70f1bb90042


초코머핀


포장지에 일본어는

오샤레한 프레젠트를 만든다라고 적혀있음


여기서 오샤레おしゃれ는 뭔가 고급진거 세련된거

그런 뜻이 있음 


보통 일본에서 

니랑 안어울리게 오샤레한거 먹는다

이렇게 씀


1def8074b6826bf63b8084e444817168ec32b500dd1c6f62ebc533f0bf7e901a4914a0f3c97087bf4d1cdebfc1fadd598bd67df7833c941c0ff15240205a42cc6c4a61e52b7722ba


초코머핀에 오레오가 두개나 박혀있다


오샤레하다


1def8074b6826bf63b8084e44483746ab17e9eb4d37301ba7815ef8fb7e8096c94eda090af9dceba37f24d2ee391dce3bd1395a23e43abfe1839a44b0be6bce3ae3b744f99f76b32


초코머핀은 늘 맛있지

가끔 먹어줘야된다


근데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나는 초코칩이 들어간거를 좋아함


뭐 이건 취향차니까


이렇게 니코니코 과자점도 끝


빵 종류가 거의 다 나가서 아쉽다

좀 일찍가서 넉넉히 있을때 갔으면 좋았을 텐데


거기다가 서울 올라가느라 케이크도 못삿음

무궁화 4시간 입석이라 ...


1def8074b6826bf63d8087ed4481716d3d3684b96b4f4648c90696a74452189d0b7565f2be140178c2f7b19b49715950d41786b9dd66e42d2426c2d4dd361daae94815dadfe8716390


다음은 어디 ?



2023 전국 유명 빵집 빵지순례 - 영남편



7ceb877eb68461f137ec98a518d6040383b856e60be85e91b95f

작년 겨울 


훌쩍 떠났던 전국 빵지순례

이 때 전국 투어로 재미붙어서


지난 1년동안 서울, 천안 등등 국내와

도쿄와 삿포로 등 일본까지

이곳 저곳 다녔는데 이게 시발점이었던듯

https://gall.dcinside.com/sweets/311251

https://gall.dcinside.com/sweets/311251

 


오랜만에 한국 들어와서 집에 있는데

심심해서 뜬금없이 또 휙 다녀왔음


이번에는 저번에 갔던 곳은 제외하고

새로운 곳들 위주로 다녀왔음


위에 지도는 저번에 갔던 곳임


1def8074b6826af4368086e24287776849c64712362af4c507e2579c103f3159409aac6f4a33e14701b9683492dc9a2f90a8b078bfbd9f1adecc178f15aac1026e2d74dd0eeb6c612c


여행의 출발은 서울역


아침부터 빵먹으러 간다


1def8074b6826af4368086e2428975695825a9ac907b23cf3661a57adfb6df896af26c7cb6fdaf8d944ea2fec1fbfab0903cb056ca883fa97e86d25bde7dfa3fbcd9c5fa8acf45b184


서울역에 있는 

풍년제과는 아니고


1def8074b6826af4368086e24385716c579fd483ef68ddffc3a5f655fc957445536f44f9b53fd2616b5f1aff62d9aaa23dd3ca68ab5dc61eb926f4d2d584e2210743d827f4c2373a02


1def8074b6826af4368086e24386766e5e1763c69a755ed07bac1f8bdb87fb41297f902039474128deac3d3b8c30a97cb1ad01d5a4be68b1ab957f6cb6784a5e300708133ed6282290


오늘의 목적지는 부산


1def8074b6826af4368087e54383746926fb6475229bce201536b927a2462195413dfe7e2d9d1b773b9d59493ee108c8dfd2e6e668f76fa1c99548b7e742bca68dc562ea1ce5b31794


KTX를 타고 2시간 40분


영남지방 최대의 도시 부산에 도착했다



1def8074b6826af4368087e54386746c337acf2aec532916bf185e336937f88401c910fd01c0d2a24dce0fa8ea125109ab896dfe5133523da15b1e87a0e91cc2695e3d4d2d71adc95f


1년만에 부산에 왔으니

잠깐 부산 구경


1def8074b6826af4368087e44484776db21572ac14f18b04352e2140be2e072964c0a102da628495401494ff157d7c90d6ef9f95fe9dd2094da3a7fd045694a6667126eaa51d7bab74


오뎅도 밀가루 비율이 많아서

도나스인가 싶은 것들이 있음


부산 오뎅은 그래도 물고기가 

많이 들어서 맛있음


1def8074b6826af4368087e74789746ae7dacd6a63e55568ef16e41f2eaddf3096c95c6101acd3d01d3b1d7259db77431557adeaedf6bea43a0ef1a1bd3e7457afc55e4fee22d6cd83


여기에 빵집이 있다고 ?


버스 내렸을 때 처음엔 잘못 내린줄

무슨 고속도로 지나가고 있고


근데 지도 확인하니까

여기 밑에 빵집이 있데


1def8074b6826af4368087e747887168a87143009ecbfaf5c030f86bd3c5343338dcc38aae1f9a14cb530d43382394e5638bf60a3c1d8babdb70ed83431faf4d9f6395f3cc2c9a7b5b


1. 이흥용과자점

대표메뉴 : 소금빵, 슈크림, 하드롤


부산시 남구 문현동

번영로 고가 아래에 위치한 


이 작은 빵집은

수도권 이외 지역 최초로 

2018년에 제과명장이 된

이흥용 명장의 본점임


전국에 단 15명 밖에 없는

제과명장중의 한명인 이흥용 명장은


1984년 빵공장에서 일한 것을 시작으로

업계에 들어와서 제빵학원 강사를 하다가


1995년 여기 문현동에 

자기 이름을 걸고 이흥용베이커리를 시작했다고 하네


지금은 전국에 직영점을 두고 있어서

서울 센트럴시티에도 매장이 있고 기장에는

칠암사계라고 거대한 베이커리 카페도 운영하지만


모든 시작은 여기 고가차도 밑 

10평짜리 건물 한칸에서 시작됨


1def8074b6826af4368087e744817464af5ed4c630ad2ba193f158ab9a60039bd36a238ffd7130100a64407464cdf4debeff70970a9409dfb12317b6177f7ee091ecb326ad80bdbd68


처음 빵집 위치보고

이게 뭔가 싶었음


고가차도 아래 길가도 아니고

공영주차장이 앞에 떡하니 있어서


대로에서는 보이지도 않음

여기서 성공할 정도면 

대체 얼마나 맛있다는 것인가 기대도 함



1def8074b6826af4368087e74481766c110d9bf32d9e451fbd1f32759965d3b120615777cd90d6e1890a737f3c092bfbece4b82a1cc1771038c2f747e229b414a59e086b323d19795a


빵집이 수도권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만큼

명장들도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음


2018년에서야 수도권외 지역에서

최초로 명장이 나왔는데 

그게 바로 이흥용 명장


1def8074b6826af4368087e74481776ae4da38506e4672c501827e05bcba6e1f82db877e050bab71ddb6b76f9858a5ff814839f90fd2e54ec9d1b5769ffe10bb7a9b8bcb25798f893f


매장 넓이는 예전 그대로라

부산을 대표하는 가게의 본점 치고는 좁음


근데 김영모베이커리도 예전에

아파트 상가 시절에는 이정도 크기 였고


전시도 예전 빵집 느낌이라 좋음


1def8074b6826af4368087e74480766ad53fa1e58521bc3625eac2fb2012a196e759ecfaaba71ab03f1654e27160d23150b540bab1e02257549c46dc1c28399c4d7b23ae4256592cf7


케이크


아쉽게도 조각은 없네


1def8074b6826af4368087e74483746b13dd8838d692c1c67ffe6b07bc5ef60f5139195a4e603eefba60a485d5e2c7fc4661ee13187b1e67a7b2b676236c87a29829a3d996cd582a04


이흥용 과자점이라서 

과자류가 많을줄 알았는데


과자류는 거의 없음


알고보니까 원래 이흥용베이커리 였다가

이흥용과자점으로 개명한지 얼마 안됐다더라


한글로 쓰고 싶어서 그랬다는데

이흥용빵집은 별로였나


1def8074b6826af4368087e74484716c9956d3eaed1b6775e36e1c22b1f80b9fde3ec471d857db5864953161467708dce406f6334d67968e0ac5e4197a495d47f7673fed90b54bdfc6


사실 대표 제품군도

거의 다 하드계이고


원래부터 빵이 유명했던 곳이라


한국에선 과자점에서 빵도 팔지만

일본에서는 과자점이나 파티셰리에서 

빵을 파는 경우는 거의 없다보니까


한국만의 재미있는 점이라 해야될지


1def8074b6826af4368087e74487756939fe4754bf62e1ffa34a9b1e6851bcaf1aae606afece17b72fd5c209147b6c8f684275901d49e807450a8d833f683ef5b1a5d553f1e43b6c9d


공교롭게도 이흥용과자점 바로 앞에는

길 하나 끼고 파리바게트가 있음


무슨 의미일까


그만큼 빵 먹는 사람이 많다는건가



1def8074b6826af4368087e6478376694cee1cf05e967ac7bc1aa4436c34eef6afa0159159fcab06c11cb5d53d59f4bce320bf898ff451136f500b57fcd842224ee38e8306b6440ca4


배고파서 길가다 

슈크림빵 부터 꺼내먹었다


1def8074b6826af4368087e647827464461d82fe6885158594900cb6490d38f34569f53f8015f6cd48d1814d5ff6f700c028b287164fb82b9c6d1a93b68812155f507d7ab3a2afa7d1


한개에 3000원 느림보 슈크림


특제 크림을 썼다고 해서 

궁금해서 하나 삿음


1def8074b6826af4368087e647857169fe7c52c82cbf26611dd9c88adb78a8497dfc16d2378ba469d3aae4043c8a758d30b00f673b973869b1655a16d254b767e97f0b8627e7a1d7


아 ~ 아쉽다

약간 우유 생크림과였음


나는 슈크림에는 

커스타드크림을 좋아해서


생크림은 시원하고 상쾌하지만

슈크림에서는 썩 좋아하진 않음


생크림 애호가라면 크림 풍성하게 들어가서

시원하게 먹을 수 있으므로 괜찮을듯


1def8074b6826af4368087ed4288776e14c37b5077dba6fed71344d998ada919bdae5f9b1dc4b525de56490c1f004fae8097f0a8ab2cb0a22c34649b3f0e982ddc33d525c5e0b8b3


고른 메뉴


소보루빵 2200원

느림보슈크림 3000원

소금빵(2개) 3800원

명란바게트 3800원


이번 여행에서는 소보루 지수라는 것을 체크할거

소보루 빵은 한국 어느 빵집에 가도 있는거라

가격 비교하기 좋을 듯함


이흥용과자점의 소보루 지수는 2200



1def8074b6826bf63f8086e44386716d8edc6ef9d840a29e6e4403697f94aa34082c6454bea227f362a7c69a873119927e240fbbd68e4eb7f37429b441462877eba6ae444c6c45d80d



1def8074b6826bf63f8086e44388766d7bcbe87039ed9374bd743e5542038452dc7035dab002b8bb98e5a12b777e02c84f9c7b94ffdcfc32b06d56d900abb4436bb1f7d7c0b870a5b9


이흥용 과자점에서 

밀고 있는 메뉴인 명란 바게트


이거 야마자키 공장 식당에 멘타이프랑스라고

쌓여있던거랑 비슷하게 생겼다


물론 그건 공짜로 집어먹었지만 이건 3800원


1def8074b6826bf63f8086e74681756fae8fef7ac221549d4827a858282df27cf381f44e0f0828568341976caba77752b477a48e8f288188b5c44c3ab45293a5d0530e9689d3eef3c1


이흥용 과자점의 명란 바게트는

명란향이 강한 편임


명란 다 아작낸 명란향 버터가 아니라

명란 알이 알알이 보인다


적어도 명란의 탈을 쓴 물건은 아니라서

명란 바게트를 좋아한다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듯


1def8074b6826bf63c8087e64780756b9f4ab4c77eeda8c8e5ef6bd4370f259dc3175011f2e2545a70e63bd6ead3d8d976d2ab5568c97335dee4c98bc6bf999a6cbba476fd0dd5b63e


그리고 이흥용 베이커리의 소보루빵


소보루를 만들 때 땅콩버터가 들어가는데

거기서 그치지 않고 땅콩을 잘개 부숴서

토핑으로 썼음


땅콩 알러지가 있는 사람에겐 청산가리 급임


일반사람들에겐 

좀더 바삭바삭한 식감이라 맛있는 소보루 빵임



1def8074b6826af4368087e0478471696a4eb779cabb1a5415c413abfdf4c82dc014b750778548fb5b825f090350c05d03ae3e952654feaa253d45297c22ab9c77afdb213400d7178a


여긴 어디


경전철 타고 부산을 떠나 김해에 왔다


1def8074b6826af4368087e14288766ec3f9460cfa9672178cfc83857766991ec074ec3272151cf460052bf39338e4269994a8b74d35d1e8369a76582ce27b62bf899d9a6ffac2961b


여기에는 30년의 시간 동안

오로지 김해에서만 활동하는

제과 명인이 있음


1def8074b6826af4368087e1438370657ae71b903f2d8e3951bfe7f8f50b599343444ba599a89f6fb8b858d247152f707e39cf7e7ca343680e927913f8f3baa47c22bb8b124912c0dd


2. 김덕규베이커리

대표메뉴 : 마늘크림빵, 케이크


사실 내가 방문한 곳은 본점은 아님

실질적 본점이라 해야될지


실제 김덕규베이커리가 시작된 곳은

김해시청 근처에 호성아파트 상가이고

아직도 거기에 가게가 있다함


여긴 2016년에 망한 웨딩홀을 인수해서

빌딩 이름에 KDK 이니셜을 붙이고

건물 전체를 베이커리와 카페

제과학교와 작업장 등 아예 빵을 위한 건물임


재미있어서 이쪽으로 와봤음


김덕규 명장은 2019년 

14번째 제과 명장으로 선정되었고


예전에 생활의 달인에

케이크의 달인으로 출연한 적도 있다함


1def8074b6826af4368087e14382746ea43df5359908fed9f57b87f1d3988f2f292741867701aaaef09233760187d0268ecd96c379811f5135b360b04cc2ad9120bd72e6588a0a212b


김덕규 베이커리 역시 김덕규과자점으로

1993년에 시작됐다하는데


지금 제과명장들 중에는 90년대 초반에

자기 가게를 시작한 경우가 많은데


특히 아파트 상가에서 시작한 경우가 많음


일본에서도 좀 날렸다는 파티쉐의 가게는

70~80년대 개발된 교외 주택단지나 뉴타운에 많은거 보면


한국의 90년대 초반 아파트 단지 역시

경제호황기 때 모든 문화가 집중되던 곳이었음


이부분은 예전에 설명한적 있었으니까 넘어감


1def8074b6826af4368087e143827569bc03b1586845f864a2409ba1a24d4b6e13d0a048fc72bec8be7092f12996d8cc2f0bbc7169af4d1af2fc0099204ee4da1fd2663bd1fbcb12d6


이흥용 명장과 함께 수도권 이외 지역에

단 둘뿐인 명장


한마디로 지역 왕이다


1def8074b6826af4368087e14385746f37c4e1f582353bd896d0c6215ad469e9b5fd707cce0d9b002d9b1723d526f60235e19bd201cf8f2a35041d01f13190e199f38000281fbb4e68


1def8074b6826af4368087e14385756d782b73a684883f76f44aa1b1cf0bd3052b8ba579e41eb72fd3a7012028d29256542d107360bbc3c17457252c4255bdf3a9123b930fd9e91aa5


여긴 2016년에 생긴 매장이라


굉장히 깨끗하고 넓다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4b0d769e1d32ca73dea82fa11d028318d8d127b7d4f8c0d9764218695194aa3202467b2b4575ef3ec6783d76daf4f1458de045404008e74a080e33c75ab37de67



출처: 과자, 빵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58

고정닉 13

55

원본 첨부파일 39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209786
썸네일
[해갤] ■대버지가 위대한 이유
[310]
ㅇㅇ(223.38) 02.22 18158 550
209785
썸네일
[카연] K-로컬 여고생.manwha(체육대회)
[45]
쿠드라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2798 28
209784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숨진 나발니 시신에서 발견된 KGB의 암살 기술
[371]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32266 279
209782
썸네일
[이갤] 검찰, '계엄 문건' 조현천 내란 음모 무혐의
[138]
진짜대통령1이재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8031 46
209781
썸네일
[의갤] 고대안산에서 간호사 자살함
[568]
의갤러(14.34) 02.22 67002 562
20977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심각한 미국 자본의 현재 상태
[435]
ㅇㅇ(218.39) 02.22 52565 764
209777
썸네일
[의갤] 변호사가 예측한 의사파업으로 사망자 발생시 형량
[978]
의갤러(185.239) 02.22 37367 864
209776
썸네일
[냥갤] 캣맘끼리 파이트 발생
[169]
ㅇㅇ(115.160) 02.22 25359 194
209774
썸네일
[싱갤] 야생의 시대.... 그 당시 프로게이머가 되는법
[337]
ㅇㅇ(58.125) 02.22 28510 227
20977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유재석 인성논란 하나 더 추가
[241]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27160 260
209772
썸네일
[야갤] ●이준석의 거짓말 (feat.여가부폐지)
[521]
ㅇㅇ(223.38) 02.22 16708 863
209770
썸네일
[의갤] "반에서 20~30등 의사 국민 원치않아" 의사단체 인사 발언 도마
[741]
ㅇㅇ(106.241) 02.22 23238 268
209769
썸네일
[한화] 오피셜)류현진 8년 170억, 옵트아웃포함
[276]
칰갤러(118.235) 02.22 17371 116
209768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이탈리아의 한 섬 이야기
[186]
대한사대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30332 342
209766
썸네일
[부갤] 윤카. 파업병원에 국세청 + 고용노동부 투입!!
[708]
ㅇㅇ(1.239) 02.22 21251 694
20976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훈수두는 영포티에게 못참고 욕박은 빠니보틀..jpg
[786]
ㅇㅇ(61.106) 02.22 48329 994
209762
썸네일
[기갤] 일본 정부·언론 "독도는 고유 영토…한국, 사과하고 반환해야"
[715]
긷갤러(118.235) 02.22 16666 97
209761
썸네일
[전갤] "비트코인 현물 ETF 허용" 총선 여야 불지핀'코인 공약'
[100]
몽쉘통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0469 48
20975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서양남자를 본 한국 여자연예인 반응
[737]
ㅇㅇ(221.167) 02.22 51071 388
209757
썸네일
[디갤] 현대인의 단절, 소외, 불안을 담은 현대미술입니다.webp
[139]
반코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1096 68
20975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자격증의 나라
[415]
d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34816 433
209754
썸네일
[대갤] 韓대사, 일본 지진 지역에 삼계탕 전달... 日네티즌은 비아냥
[485]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21561 405
209753
썸네일
[자갤] [흉흉] 기어 D에서 후진하는 제네시스 GV60 ㅋㅋㅋ
[171]
혁진이(218.149) 02.22 19490 72
20975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유럽의 기적이자 인류의 기적인 비만약 알아보기
[346]
ㅇㅇ(106.101) 02.22 20727 156
209749
썸네일
[한갤] 부산대 안정권이라고 입시상담받은 논리왕 전기 근황...JPG
[456]
ㅇㅇ(110.45) 02.22 34489 422
209746
썸네일
[장갤] ● 오늘 최승정이 공개한 오킹 녹취록
[166]
ㅇㅇ(39.7) 02.22 27708 275
209745
썸네일
[국갤] 대통령실 "윤대통령, 여성가족부 폐지 확고"
[1260]
헬기탄재매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21380 659
209744
썸네일
[해갤] 오늘 리버풀 경기에서 나온 "주장의 품격"
[262]
ㅇㅇ(223.62) 02.22 20155 450
20974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요즘 일본에서 유행하는 장난
[446]
ㅇㅇ(221.149) 02.22 37158 183
209741
썸네일
[국갤] 이천수, 원희룡 후원회장 맡아 함께 선거운동
[227]
헬기탄재매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4449 263
209740
썸네일
[박갤] 일본사람들이 한국 의사 파업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
[44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30171 339
20973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모닝지구촌 0222
[78]
모닝지구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9837 70
20973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루나코인 권도형 근황
[693]
할머니사랑해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39303 615
209733
썸네일
[싱갤] 고전) 싱글벙글 앞다리가 없이 태어난 댕댕이
[155]
따아아아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5511 101
209732
썸네일
[카연] 경제툰2) 개미들의 복수, 스탑게임 이야기2.manhwa
[64]
무선혜드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7123 74
209730
썸네일
[아갤] 세게로) 방콕 sorn 식당
[138]
세게로(1.46) 02.22 11748 59
209728
썸네일
[스갤] 개같이 부활하는 중인 킹평 후기
[37]
발왕산관광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3935 43
209727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맛대가리 없는 꿈.manhwa
[95]
Kant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1571 80
209725
썸네일
[야갤] "감옥가서 도장 받아와", 전세사기범의 "재테크?".jpg
[8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3407 55
209723
썸네일
[조갤] 동백수목원 탐조
[11]
Bubobub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4294 18
209722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세계적으로 PC욕해도 계속 PC물이 나오는 이유
[430]
ㅇㅇ(106.101) 02.22 28967 249
209720
썸네일
[오갤] [오사카] 24년 2월 스시 산신 鮨 三心 후기
[62]
배나온옴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7434 38
209717
썸네일
[야갤] 홀로 있던 90살 노인 구한, 비번 중이던 소방관.jpg
[17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5109 79
209715
썸네일
[싱갤] 개그우먼 김지선네 아이들 최신..근황....jpg
[301]
ㅇㅇ(175.119) 02.22 43121 244
209713
썸네일
[포갤] (스압) 일본 레코드샵 사냥다녀온 후기 1편
[31]
두부짱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5983 47
209712
썸네일
[야갤] 편의점 옆 자취 감췄다, "우린 어떡해" 곳곳 한숨.jpg
[35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35986 106
20971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바이든 치매밈 모음
[147]
Randosel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29161 335
209708
썸네일
[스갤] EVO에 실력 상관없이 참가하는 이유.JPG
[14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6856 147
209707
썸네일
[야갤] 구조대원 휴대폰 훔쳐간 여우... 뜻밖의 선물 남겨.jpg
[40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42299 144
209705
썸네일
[해갤] 피부과 개원이 개사기인거 체감되는 썰
[561]
ㅇㅇ(211.36) 02.22 56439 57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