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뇽... 오늘은 먹고살기 위해 뽑는 생계형 출력물들을 살짝 공개해볼까해..

일단 첫 사진으로 F-18C/D Hornet 콕핏을 올려본다..
이걸 왜올렸냐면.. 이게 내 밥벌이야..

이걸 DDI 또는 MFD 라고 해.. MPI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그리고 아래에 있는건 AMPCD 라고해.
호넷에 달려있는 화면을 카피해서 만든거야.
PCB를 설계해서 버튼도 달고 LED도 달고해서 백라이트 조정 & 게임에서 버튼 인식 다가능하지...

이건 양옆에 사이드 페널과 상부 어드바이스 페널까지 덧붙인 셋업이야. 이건 좀 옛날 구버전이라 버튼이나 각인 모양이 좀 다르네..
모양만 있는게 아니라 경고등 하나하나 다 제대로 작동하는 장비야

이건 UFC라고 하는 장비야. 비행중에 좌표를 찍거나 무기 설정을 바꾸거나... 항법을 바꾸거나.. 기타등등 기능이 많은 장비야.
놀랍게도 이건 엔더3 시절에 뽑았었네... 똥엔더 3 이거 뽑느라 고생 많이 했지 ㅋㅋ
힘들게 만들었는데.. 중국에서 더 좋은 장비가 나와서 단종시켰다.. 후.. 역시 가내수공업은 공장을 이길 수가 없엉...

요건 보조지시계... 처음 보여준 장비의 스크린에 아크릴판만 바꿔달고 그래픽 띄운건데.. 시뮬에서 뱉는 값에 따라 바늘도 돌아가고 숫자도 바뀐다.

요건 F-16 칵핏이야.. 한국 공군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기체야.
내 주력 시뮬 비행 기종이 F-16인데 아쉽게도 비행못해본지 오래됬다. 그냥 프로그램 켜고 접속만 하면돼는데 그 간단한 게임 하나 실행하기 참 힘드네..

정면 가운데 들어가는 장비가 ICP라고 위에 F-18의 UFC와 비슷한 기능이야. 디스플레이는 따로 있고 이놈은 버튼만 있어
역시 항법 관련 좌표와 설정 같은걸 주로 입력할때 쓴다.

디스플레이는 이렇게 OLED를 따로 연결해서 폰트를 만들고 코딩해줘야 뜬다... 뭐.. 이건 출력물은 아니고 아크릴 컷팅물이라 프린팅은 아니네;;

아크릴도 자르고 프린팅해서 프레임도 만들고.. 요러코롬 저로코롬 대충대에충 조립해서 그래픽도 띄우고 작동하는지 테스트도 하고....
게임상에서 대충 쓸수있게 모양세만 잡아주고 팔아먹고있따.
쉬운데 쉽지않아... ㅅㅂ 개 노가다 고생이다..
일을 하지 않고 돈이 벌고 싶어!! 하고
좋아하는 일만 하고싶어!!!
했지만.. 이게 제일 어렵네..
요즘은 AH-64D라고 아파치 헬기 사수석 장비를 만드는데 집중하고있다.

이게 아파치 전방 사수석인데 전방 사수는 보통 화기관제를 주로하고 후방석이 조종을 주로한다.
전방에서는 보통 타겟을 추적하거나 기총을 쏘거나 미사일을 날리는 일을 하는거야.
가운데 있는 큰 화면이 TEDAC 이라는 장비인데 양쪽에 달린 손잡의 엄청나게 많은 버튼으로 조작을 해야해.

그리고.. 뭐.. 만들었지 ㅅㅂ 뭐 어째.. 먹고살려면 만들어서 팔아야지...
근데.. 아직 개발이 덜됐다.. 매일 존나 수정하고 뽑고 수정하고 뽑고.. 재료비 탕진중이다 ㅠㅠ
나 그냥 때려치고 행프하고시퍼...하...
니들은 창업하지 마라....ㅅㅂ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