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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밀붕이의 토리노 여행기앱에서 작성

commisa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5.29 09:10:01
조회 5083 추천 37 댓글 23

좆 같은 군생활을 버티게 해준 활력소는 전역하면 돈 모아서 해외여행을 간다는 희망이었다

행선지 후보는 많았지만 골수 밀붕이인 나는 이탈리아는 필수적으로 가려고 했다

그래서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 열리는 이스탄불에 잠시 머무르다 이탈리아로 넘어가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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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항공타고 가니까 기내식 메뉴판을 이렇게 주더라

근데 이스탄불이라서 그런지 챔스 결승 광고도 제라드가 하더라ㅋㅋㅋ

여튼 이스탄불에서 잠시 있다가 현지 기준 어제 저녁 6시반에 밀라노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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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보는 이탈리아 북부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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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입국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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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탈리아에서의 첫 행선지가 토리노였기 때문에 밀라노 말펜사에서->부스토 아르치시오->밀라노 로 피에라->토리노 포르타 누오보로 향하는 여정을 했다

군 생활중 하루에 최소 30분씩 이탈리아어를 공부해서 기초적인 회화는 가능했던게 정말 큰 도움이 됐다

기차 승무원이 내 표를 보더니 대단하다더라ㅋㅋㅋ

(사진 시간은 오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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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가 되어서 토리노에 겨우 도착함

토리노는 북쪽이 중심가인데 나는 6킬로 정도 남쪽에 있는 싼 숙소를 구해서 트램 역으로 갔다

근데 한참을 기다려도 트램이 안 왔다

나중에 알고보니 파업중이란다...(버스표 파는 가게들은 다 문 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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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짐을 들고 1시간 반동안 걸어서 숙소로 향했다

막상 도착하니까 체크인 시간이 지나서 숙소 문이 열리지 않았다


시발 좆된거 아닌가 하면서 문에 걸린 전화번호로 전화했는데 전화가 안돼서 문 앞에서 노숙할려고 준비했는데 갑자기 윗층 테라스에서 누가 담배피러 나왔다

그 사람한테 나좀 도와달라고 하니까 도미토리 주인을 불러와서 겨우겨우 체크인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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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좆같은 경험을 했기 때문에 아침에 일정을 시작하자 마자 대중교통 3일권을 샀다.

그 와중 토리노는 도시가 정말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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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첫 행선지는 보르고 메디오발레 였다

구글에서 사진으로 봤을때는 엄청 웅장해서 기대 했는데 작은 민속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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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실망을 뒤로 한채 다리를 건너 산타 마리아 피아자 성당으로 향했다

아까 성에서 25분정도 걸린듯

다리 사진에서 보이는데 저 산위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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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 가니까 토리노 시내 전체가 보였다

이건 진짜 멋졌다

계획에는 없었지만 잠시 시간을 때우려고 간 곳에서 이렇게 멋진 곳을 갈지 몰랐다

관광객이 많이 안와서 한번쯤 올라가서 경치 보는것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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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가 시간을 때운 것은 발렌티노 궁전 투어 시간 까지 1시간 반정도 남았기 때문이었다

일반인에게는 개방이 안되는데 한달에 몇번 투어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개방이 된다

어제까지 투어 신청을 해야하는지 몰라서 허겁지겁 공홈 들어가니까 딱 2자리 남아서 겨우 신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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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를 하는데 문제는 이탈리아어 가이드만 있가는 것이다

그래도 보조 안내사가 영어로 번역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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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한때문에 다음 편으로 넘긴다

- dc official App

밀붕이의 토리노 여행기 2


이해는 못해도 발렌티노 궁전 관광은 가슴을 뛰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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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에서 버스타고 8분 정도 가면 산 위에서 봤던 토리노의 랜드마크 몰레 안토레이아나가 나온다

온김에 전망대로 들어가려는데 입장권이 다 팔렸다는 것이다

난 살면서 전망대 입장료가 품절났다는 것은 처음봤다

보통 관광객 돈 뜻어가려고 더 넣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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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방향을 바꿔서 토리노 왕궁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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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젤라또도 하나 사먹음

아래부터 딸기, 피스타치오, 우유다 우유가 제일 맛있었음

약간 큰 사이즈로 해서 3.7유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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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라또 먹고 힘을 내서 열심히 왕궁으로 향했다

역시나 유명한 관광지 답게 입장료를 받는데 25세 미만은 2유로라고 한다

국제 학생증 덕에 10유로에서 2유로로 입장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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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발렌티노 궁전이랑 비슷하겠지 하는 마음가짐으로 들어갔는데 발렌티노 궁전을 압도했다

아니 여기가 왜 한국인들이 잘 안가는지 이해가 안되네

진짜 들어오자마자 가슴이 벅차오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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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 안은 장식, 초상화, 조각상, 유물 등으로 가득차 있었는데 2유로에 이 가격은 정말 말이 안됐다

솔직히 여기 20유로 내고도 갈 의향있음ㅇㅇ

근데 여기서 너무 많은 전시물을 봐서 그런지 머리가 아프더라

솔직히 마지막 1시간은 대충 훑어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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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에 이렇게 두오모도 딸려있는데 아니 진짜 이거 어케 만들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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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에 이렇게 성당도 붙어 있는데 여기에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힐때 쓴 가시면류관이 있다던데 솔직히 봐도 진짜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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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를 방황하는데 그 클럽 스토어가 나왔음

근데 포그바가 저기 껴도 되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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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이집트 박물관 앞인데 여기도 학생증있으면 2유로에 입장 가능하다고 해서 찾아감

근데 또 입장권 매진이라고 다음에 오란다

박물관이 매진되는것도 진짜 처음봤다

앞으로 여행할때는 무조건 사전예약한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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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못해서 열받아서 현지인 피셜 가장 맛있다는 카페로 갔다

근데 들어가니까 카페가 아니라 고급식당 분위기에 종업원들도 정장입고 서빙하는 거 보니까 잘못 온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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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의 전통 커피 비체린이랑 이름이 기억안나는 디저트 시켰는데 감탄이 나오더라

살면서 이렇게 맛있는 커피랑 빵 처음먹어 봤다

뒤에 물은 탄산수인데 서비스로 줬음

근데 가격은 저 2개 해서 23유로

이스탄불에서부터 오늘까지 먹은 간식 제외 식비보다 값이 더 나왔다...

그래도 그 정도 가치는 있는듯

솔직히 한국 커피 별 맛도 없고 빵은 작은거에 몇만원 하는데 그거 생각하면 진짜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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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박물관 영업시간도 아니고 해서 숙소로 복귀했다

숙소 와서 보니까 하루동안 28킬로 걸었네...

그래도 내일 생애 첫 직관을 할거니 조금은 적게 걷지 않을까?

근데 아까보다 비가 더 오는데 진짜 내일경기 못하는거 아닌가...

- dc official App


출처: AC밀란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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