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괴 양강도 혜산시.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짱개와 마주보고 있는 국경도시로 탈북자들의 탈북루트로 자주 이용되는 곳이다.


사람들이 많고 버스터미널이 있는 것으로 보아 혜산시에서도 나름 중심지로 보이는 곳의 풍경이다.

자가용이나 대중교통 수단이 전혀 없기에 주민들은 대부분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다.

압록강변의 철책과 경계초소들.
주민들의 탈북방지와 짱개폐렴 바이러스 유입의 차단을 위하여 최근 경비가 더욱 강화된 모습이다.


4월말이지만 쌀쌀한 날씨 탓에 북괴군들은 개털이라고 부르는 두꺼운 옷을 입고 있다.


큰 하천에서는 준설작업이 한창이다.여름철 홍수방지 차원에서 봄철에는 하천 준설작업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이런 노가다 작업에는 지역 주민들도 강제로 동원될 수 밖에 없다.


기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북괴에서는 나무를 연료로 하는 목탄차가 주 이동수단 중의 하나다.
목탄차는 석탄이나 나무, 옥수수 속을 태울 때 발생하는 일산화탄소(CO)를 자동차 기통에 공급해주고
거기서 나오는 폭발을 이용해 자동차 엔진을 돌리는 방식으로 운행된다.




목탄차 연료로 쓰기 위해 나무들을 베어내고 주체농법이라고 하는 북괴 특유의 비효율적인 농사법 때문에 산에 농경지를 개간하면서
북괴에 있는 대부분의 산은 민둥산이 되어버렸다.
이 때문에 산의 기능이 거의 소실되어 가뭄이나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에 제대로 대비할 수 없다.



주민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상징하는 하모니카집.
부엌 하나에 방 하나로 이뤄진 한 칸짜리 다세대 주택으로 주로 극빈자층이 모여 산다.

4층짜리 주택 신축현장.
한눈에 봐도 철근이 거의 들어가 있지 않고 벽돌 모양도 제각각인 것이 부실해 보인다.
이런 집들은 당연히 자연재해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작년 수해로 인해 붕괴된 집의 구조.
이 정도면 집이 아니라 사실상 모래성이나 다름 없는 수준이다;;

북괴는 하나의 거대한 감옥과 같고 살 수 없는 지옥과 같은 곳이다...
헬조센이니 지옥불반도니 해도 저런 거대한 감옥이 아닌 대한민국에서 태어난걸 감사히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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