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일본 더비,

1번 인기는 사투르날리아.
할아버지 킹 카메하메하, 아버지 로드 카날로아.
외할아버지 스페셜 위크, 어머니 시자리오라는
말도 안 되는 엄청난 초양혈(超良血)로
데뷔전부터 시작해 하기S(OP),
그리고 호프풀S(G1)와 사츠키상(G1)을 모두 승리한
무패의 G1 2승마였다.
거기에 더해, 호주의 천재 기수 다미안 레인이 안장에 올라타며
단승 1.6배의 압도적인 지지.
그 뒤를 이어, 사츠키상 2착마이자 와카고마S의 승자 벨록스가 2번 인기,
교도통신배(G3) 우승마인 다논 킹리가 3번 인기.

그리고 2세에 삿포로 2세S(G3), 도쿄스포츠배 2세S(G3)를 우승했으나,
사츠키상에서 17착으로 침몰한 니시노 데이지가 부활을 꾀하는 가운데

교토신문배(G2)에서 2착으로 들어와 수득 상금을 올려
더비에 출전한 12번 인기, 로저 바로즈가 있었다.
https://youtu.be/M6TwjJIg1BA
사투르날리아의 스타트가 약간 좋지 못해 후방에서 나아가는 가운데
리온 리온과 로저 바로즈가 선두로 치고 나가기 시작한다.
1코너를 지나자 리온 리온이 더욱 더 치고 나가는 것과 반대로
로저 바로즈는 억누르며 2위를 유지.
중단에 앞쪽에는 다논 킹리와 벨록스,
후방에서는 사투르날리아가 나아가는 가운데
리온 리온이 1000m를 57.8초로 통과하며 하이페이스로 달려나간다.
4코너를 돌아 리온 리온이 앞에서 버티려 하나
뒤쪽의 로저 바로즈가 치고 올라오며 선두를 차지.
그리고 사투르날리아, 벨록스, 다논 킹리가 뒤쪽에서 뻗어 나온다.
다논 킹리가 매섭게 치고 나오는 것과 대조적으로
벨록스와 사투르날리아는 잘 뻗어 나오지 못하는 모습.
200m를 남긴 가운데 선두의 로저 바로즈가 버티느냐,
다논 킹리가 추월하느냐의 싸움이 되며
두 마리가 나란히 골인,
사진 판정 끝에 목 차이로 로저 바로즈가 승리.
2분 22초 6의 레코드를 세우며 더비마가 되었다.

12번 인기마, 그것도 중상 승리가 없던 말이 더비 우승.
단승 93.1배의 더비 마권이 탄생하는 엄청난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기수인 하마나카 스구루 역시 07년 데뷔 이후 여섯 번째 더비에서
더비 기수가 되었다.
이후 로저 바로즈는, 개선문상에 도전할 것을 결정.
여름 방목 후 마방에 돌아왔으나
8월 초 검사 중 오른쪽 앞다리에 굴건염이 발생하며
그대로 현역을 은퇴.
현재는 2년마다 이스트 스터드와 애로우 스터드를 번갈아가며
씨수말로써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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