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가들의 세계 - 8. 닌텐도의 역사를 수집하는 사람들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수집가들의 세계 - 8. 닌텐도의 역사를 수집하는 사람들앱에서 작성

키리야아오이

2023.06.04 00:50:01

조회 13945 추천 103 댓글 90

[시리즈] 수집가들의 세계

03b4de32e0dc3ca951ee8eed4f9975748ebdd90e05e83ea13e581b8b2bd596ca

닌텐도는 1889년에 만들어진 회사임

7cef8076f5ca758867b1c2b018d52b70910ca620a500c0d523619910dbe98940e20ede9339f0f4d443a36c77967d89819af6bfedc7

그리고 패미컴은 1983년에 만들어진 게임기임

다들 패미컴 이후에 만들어진 게임기는 잘들 알고있음

패미컴 게임보이 슈퍼패미컴 닌텐도64 GBA 게임큐브 DS 등등...

15aac135daf301f36be7f4930e802f167982d95a08743c93c61a6f2ace2811e63d3ba33b0adaa675fef87bbaeba3aed531cf41a8a356249394476b18ca6fb85b7751d56228484886a01bab3c39888c0d594fcff388989a5a40d4e4f505f948845669eb7b9e91

7cea8525e68561f26de6d0e7418272384f2b2e74bd558689b332beaf05c04f8a

조금 더 잘 아는 사람들은 그 이전의 게임워치나 컬러tv게임 정도는 알고있고

20bcc22feada39a86fb9c3b117ee343c7d87dad7ecd9e0646de9328d12358675ba9e82dc

근데 그 이전을 물어보면 갑자기 정보가 확하고 줄어들더라

"어... 화투?"

"무슨 러브호텔 하고 그랬다는데(나무위키에서 읽음)"

38b1c434e4ed30a760bbe9a119c86a37ab946789d58e27a49b6e00c35e

20b4de2fdad539ab6bace9bc18c5363293050c07b30c80196dd32be2c06d736230cd53

7ce48876dad434bf6bade98717d5252f3c47c3e0a1c8debeb79f2359f49ce1f02e9eaed2b3c66cbcfe8eb27f4af864e4a6b31cf50f270e795cd818fe10dece2caf

어떤 것들이 있는지는 굳이 지금 몰라도 이후에 쓸 글에서 내가 소개하게 될거라 생각함

이번글에서 소개할 주인공은 아님

75ecd42cd1f03bf123b6fafb29f007028e29946f5e6a1f8844c3c4fc235452b928707ae020813fd45e023f38948c828eea

오늘의 주인공은 닌텐도의 역사 그 자체

위에서 말했듯 대부분의 닌붕이들은 알지도 못하는 닌텐도의 역사를 쫒는 사람들이 있음

20b8d532dac630a351bcd9b91ad427297c89faeb0b84cd7985dac17c27201c21979b6166eada95a539d9b04637e9c22fcfef6bd5

닌텐도의 역사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인 야마자키 이사오

야마자키는 닌텐도가 1889년부터 발매한 모든 제품을 80% 이상 수집한 전설적인 수집가임

자기 수집품으로 특별전을 연적도 있음

28b9d932da836efe3be881e043837c653cecaa3dd0437fef10bcbad53268c27e34d4

일부 닌붕이들의 책장에 꽂혀있을 닌텐도 컴플리트 가이드라는 책을 쓴 사람이기도 함

20b8d532dac630a351bcd9b91ad427297c89faeb0b84cd7985dac17c27201c21979b6165eada95a539d9b04637e9c224d91fb96d

그런 야마자키 컬렉션의 히든피스는

100년전에 제작된 닌텐도의 카드제품 목록 포스터

1900년대 초 닌텐도의 카드제품들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사료임

차한대값을 주고 화투 수집가에게서 샀다고 함

2bb1df34e0dc2c9969b0c4b213c21b6db8ba8eb4f2e361160f7df0b379ee011158

두번째 수집가는 플로렌트 고저스(제대로 읽은건지 모르겠다)

프랑스 출신으로 일본에 교환학생으로 넘어가서

일본에 매력을 느끼고 눌러살게 되었는데,

화투회사에서 세계적 게임회사로 도약한 닌텐도의 역사에 흥미를 느끼고 조사를 시작함

그렇게 나온 책이 The History of Nintendo

위에 나온 야마자키 이사오도 집필에 동참했음

1권 집필에 6년이 걸렸고

닌텐도 본사에서도 40권을 구매했으며

야마우치 히로시나 미야모토, 아오누마, 이와타씨가 이 책을 읽었다고 함

인터넷에 떠도는 닌텐도의 역사는 대부분 이 책에서 나왔다...

그야말로 닌텐도계의 삼국사기

읽어보고싶어?

28b9d932da836efe3be881e34e8972643d6779009b4a964ebf24ae2ddf8b468566e1

나도 읽어보고싶다...

동서양의 대표적인 닌텐도 역사 수집가 2명을 소개했는데,

많은 사람들에 의해 다양한 물건, 자료들이 수집되고있음

몇가지를 소개해볼까 함

03b4de32e0dc3ca93fe682ec58db343aa407765b8050ba2ea33c891108

1949년 후시미 이나리 신사 앞에서 닌텐도 직원들이 찍은 사진

야마우치 후사지로, 야마우치 세키료, 야마우치 히로시 등등 다양한 인물이 사진속에 있을걸로 예상되지만, 아쉽게도 누가 누구인지는 아직 확인이 안됐다고 함

23b4de32e0dc3ca951b4cfba02de1b2e1c1f9db1e8af422fbc0373d104a907a12a236027c1dd4151cdc398b50aabe967a20aaabb95a56819

28b9d932da836efe3be881e242857d6ab7c5f36fb3883f7ca125e26d00de0d1c0c73

닌텐도 교토 관광기념품 트럼프

일본이 관광대국으로 성장하기 전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데다가

교토기업 닌텐도가 만든 교토의 관광기념품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물건

25b4c229f6da31ab6f80d3ad1ed82634d7f8f4e9092984bd56007b99017b0b9748bf5af1e31174e12a9195d60b7ea92d47b4b5cd9980c313

1929년 히로시마 엑스포 책자에 수록된 닌텐도의 광고

00bcc22feafa37b37dba9be458db343aeaab8b45b3efec49be746f91

1986년 삿포로 꽃축제에서의 닌텐도부스 사진

20bcd928ecd130af51b9d3b4029f2e2d5a24b532fc39b0c32810286413

1950년대 선데이 마이니치 신문에 게재된 닌텐도 트럼프 광고

23b4de32e0dc3ca923bed2f81bd42d37f847798f91f10e98aba3410c01770db0db07f4fe1279ab36d1a08bec51

시대불명(1889~1912년) 닌텐도의 화투 광고

3abcdc2af5d328a37c8087ec44811b1c4a01fb576b25c56a34de83d303e497a5

130년에 걸쳐 쌓여온 닌텐도의 역사를 수집하는게

그들에게 있어선

왕눈조차 뛰어넘는 방대한 컨텐츠를 자랑하는 게임이 아닐까 싶다

출처: 닌텐도 갤러리 [원본 보기]

103

고정닉 34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아이돌 그룹 보다 솔로 활동 후 더 잘 풀린 스타는?	운영자	23/09/25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1449/2]	운영자	21.11.18	2428758	334
172126	[싱갤] 싱글벙글 남초에서 퍼지는 어떤 바이럴에 대한 소고 [94]	ㅇㅇ(118.235)	11:40	13724	154
172125	[더갤] 이재명이 쓴 대역전 드라마와 그가 얻은 것들 [334]	고닉팠	11:30	4107	44
172123	[주갤] 여시)이재명까지 날림+동생 나 누가 이상해?+한남불매+전남친에게 선전포고 [40]	실시간기자	11:20	4848	37
172121	[넷갤] 데블스플랜, 대탈출같은 프로그램이 외외로 제작비가 적은 이유 [51]	넷갤러(116.127)	11:10	4139	37
172120	[싱갤] 싱글벙글 점차 바뀌고 있는 국가대항전 인식 [319]	ㅇㅇ(118.38)	11:00	24695	669
172118	[주갤] 키티)12개12시간강철보지+비브라늄보지되는법+파데추천+강아지 [119]	실시간기자	10:50	7363	53
172116	[싱갤] 싱글벙글 질문과 대답이 같은 MANHWA [137]	ㅇㅇ	10:40	9013	60
172115	[디갤] 9월 휴가다녀옴 (고봉밥) [13]	13mini	10:30	2054	9
172113	[카연] 고어영화발굴2-The Gateway Meat [32]	기음갤석사	10:20	3867	53
172111	[싱갤] 싱글벙글 LA에서 쓰면 절대 안되는 모자 [254]	ㅇㅇ(39.125)	10:10	19348	135
172107	[싱갤] 뇌절뇌절 라노벨 파워인플레 [272]	보이는여고생	09:50	15189	121
172105	[유갤] 자월도 자캠 후기 [17]	masaki	09:40	3020	8
172103	[도갤] 한국건축의 이해 - 3부 [목조건축 각론 II] [26]	BABO	09:30	2648	31
172101	[싱갤] 조카몬 레전드 [169]	보이는여고생	09:20	18215	151
172099	[칵갤] 영화 속 위스키들 [42]	BarHideout(1.225)	09:10	8052	36
172097	[한갤] 허준이 "다시 수능 본다면 수학 빼고 다 자신있어" [640]	ㅇㅇ(118.235)	09:00	27203	313
172095	[싱갤] 싱글벙글 명절에 관련된 잡다한 지식 [167]	사데용	08:50	12424	97
172093	[러갤] 펌] 미국내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을 반대하는 이유 [257]	Газпром_1989	08:40	13240	215
172091	[카연] 광신도를 물리치는 방법 [78/1]	환타스틱프렌즈	08:30	12971	178
172089	[싱갤] 훌쩍훌쩍 한국을 구했지만 한국인들은 잘 모르는 부대 [184]	ㅩㄺ	08:20	24317	356
172085	[싱갤] 싱글벙글 한국야구 최고의 상남자 [114]	ㅇㅇ	08:00	14543	217
172083	[디갤] 뉴비 국군의 날 시가행진 찍어옴(기갑장비 위주) [66]	리소르지멘토	07:50	4913	59
172081	[싱갤] 훌쩍훌쩍 클리셰를 부수는 일본 드라마 [181]	ㅩㄺ	07:40	30351	326
172079	[장갤] 한국 무협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 - 2부 : 판협지, 퓨전무협, 무협 [151]	무틀딱	07:30	7139	80
172077	[N갤] 접년만화 4화) "쨍그랑" [61]	다이노스옵빠	07:20	10979	234
172075	[싱갤] 걸어서 바이칼 호수촌으로 [68]	잋현	07:10	7834	38
172073	[중갤] 중붕이 골프공 만들엇다 [141]	취미맨	07:00	18904	143
172071	[아갤] 잇섭: 14프로에서 15일반가는건 추천하고싶지않다. [423]	아갤러(112.153)	01:50	41677	277
172070	[싱갤] 싱글벙글 장애인 누나 [464]	김박사	01:40	47270	414
172068	[디갤] 초심 [27]	곤듈박이	01:30	10028	23
172066	[싱갤] 의외의외 사실 옛날부터 많았던 여군 [364]	ㅇㅇ(118.222)	01:20	48591	578
172063	[야갤] 유투버 보겸, 성형수술후 첫 공개.........jpg [1131]	야갤러(218.155)	01:00	70305	388
172061	[주갤] 노빠꾸 기안84 [199]	00	00:50	38288	357
172060	[야갤] 추석기념;; [821]	노리거(223.38)	00:40	35300	2244
172058	[싱갤] 싱글벙글 추석촌 [226]	타원형플라톤	00:30	38109	297
172056	[야갤] "내가 찜한 여자 왜 데려가" 지인에 톱 휘두른 77세 남성 ㄹㅇ.jpg [317]	ㅇㅇ(118.235)	00:20	31727	284
172055	[인갤] 단식 종료 기념으로 산 책이 왔기 [446]	ㅇㅇ(223.39)	00:10	16643	140
172053	[자갤] (속보)흉기 전기차 또 불났다[영상] [301]	개자석	00:00	14798	178
172051	[싱갤] 싱글벙글 5ㅔ 감량했다 요요온사람 근황 [378]	경계선지능	09.28	48203	331
172049	[더갤] 찬성 반대를 넘어 이미 다문화 사회가 된 한국 [963]	ㅇㅇ	09.28	31139	192
172048	[싱갤] 싱글벙글 스마트폰 낙하 실험 [531]	ㅇㅇ(112.156)	09.28	42268	506
172045	[자갤] 명절음식 더부룩할텐데 소화제 드시고 가십쇼 [266]	우주명차가마로	09.28	29022	268
172043	[싱갤] 싱글벙글 쮸쮸나가 연예인 되서 곤란하다는 상황 [465]	ㅇㅇ	09.28	42353	446
172041	[싱갤] 알쏭달쏭 야시장 물가 [344]	Chart_Manager	09.28	29729	142
172037	[카연] (약혐/썰만화) 송편으로 딸친 썰.manhwa [321/1]	찔찔이	09.28	27904	517
172035	[싱갤] 싱글벙글 북한의 추석 만화 [363]	타원형플라톤	09.28	36447	306
172033	[이갤] 이재명에게서 노무현을 본다는 클리앙 [818]	박제사	09.28	29228	247
172031	[부갤] 요즘 한녀가 남친 고르는 법 ㅋㅋㅋ [565]	ㅇㅇ(221.153)	09.28	57219	914
172030	[싱갤] 싱글벙글 근육 너무 커진다는 여자들에 대한 대답 [426]	ㅇㅇ(211.234)	09.28	56491	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