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자분도 포장 성의껏 한것 같은데 잎이 떨어졌다고 유감을 표했고, 저도 상심하셨을것 같다며, 바로 환불처리 드린다고 했습니다. 택배비 착불로 받고 제가 모든 책임을 지는데 전혀 거리낌없이 응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온다던 택배가 오지 않아 확인해 보니 편의점에서 접수하셨다고 하셔서.... 여기에서 제가 좀 감정적인 언어를 사용 한건 사실입니다.
제 입장에서 말씀 드리자면, 고가의 식물이고 식물의 특성상 하루라도 지연되면 그만큼 위험이 있고 특히나 처음 구매하실때 식물구매인 만큼 우체국에서 보냈으면 하셨던 구매자의 의사를 알고 있었기에, 감정이 상했습니다.
의도적으로 편의점 택배로 보낸것 이신지 물었고 그 결정으로 인해 식물에 피해가 간다면, 받아보고 식물 상태에 따라 환불여부가 결정될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당연히 지금까지 식물판매하면서 이런식으로 응한적 없으나, 처음에 우체국택배를 원하셨던 부분이 크게 남아서 감정적으로 대처한게 사실이고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선, 저도 과했던 것 인정합니다.
어쨌던, 현재 이틀이 된 오늘 받아야할 택배가 오지 않아서 택배사에 연락해보니 지방에서 오는 길에 파손되어 흙과 내용물이 터져나와 반송처리 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식물인 만큼 각 당사자의 신뢰와 주의가 필요한데, 무조건적으로 소비자 보호를 앞세우며 식물상태가 어떻게 되던 100프로 환불을 해라! 라는 식의 글들을 보니 제 입장에서 당연히 편치는 않네요.
저는 아직 상품을 구매자에게 받지않은 상태 입니다. 처음에 받으셨을때 그대로 보내주시면 환불 가능합니다.
하지만 식물이 어두운 박스속에서 다시 발송인에게 가고 있습니다.
그런와중에 이런 글을 공개하셨는데요, 저도 제 입장에서 당연히 피해를 본 것임은 사실 입니다.
식물의 특성상 중고나라에서 판매되는 글을 보면 거의 다 면책동의시 택배 거래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도 잘 포장한건데 잎이 부러진거고, 그래도 제가 책임지고 환불 기꺼이 응하기로 한 건데,
배송이 늦어지는 책임에 따른 식물의 피해 그리고 포장불량으로 인한 추가적 지체및 또다른 식물 피해... 이런 문제점들을 덮어두고 무조건 100프로 환불을 해줘야 한다라면
가정해본다면, 구매자가 식물을 구매한다고 했다가 환불처리과정에서 고의적으로 엉망으로 해서 식물을 보내도 확인할바가 없다면, 모두 판매자가 백프로 책임져야 하는게 정말로 맞나요? 그런 경험을 하는게 정말로 현실적이고 타당한가요?
뭐든 이해관계가 얽혀있지 않은 상황에서는 쉽게 이야기 할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제 입장에서 제가 지금 당장 확실하게 공개할 수 있는 말은, 식물 상태를 보고, 구매자와 환불을 논할수 밖에는 없다는 점 입니다.
기왕이면 이렇게 공론화 되기 전에 제가 상품 받고 나서 서로간에 소통을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저도 분명히 처음에 감정적인 발언을 했던것은 사실이니, 상황은 인정 합니다.
아래는 구매자와 나누었던 대화내용 캡쳐사진 그리고 오늘 낮에 택배사에서 받은 문자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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