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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덕이 버스기사 된 후기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82.31) 2021.07.30 07:40:01
조회 31784 추천 419 댓글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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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덕질은 2005년 초등학생 때 시작.
버스 엔진소리 듣는게 너무 좋았다. 웅장한 대형 엔진 소리가 그냥 듣기가 너무 좋았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버스 차종과 노선에도 관심이 생긴 전형적인 버스오타쿠이다.


난 수 많은 버스들 중에 특히 kd좌석버스 돌고래모델, 일명 bh시리즈를 정말 좋아했다.
대우차 디젤 엔진소리는 다른 엔진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막강한 연소실 폭발음이 듣기가 아주 좋았고, 인터쿨러가 구동되는 특유의 그 소음은 아직도 내 귀에서 떠나질 않는다.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지금, bh시리즈는 노선업계에서 사라졌고 bh시리즈 엔진음과 똑같은 fx시리즈 초기형도 예비차로 전락되거나 수출 또는 폐차되는 시대가 돌아와서 아마 나는 그 엔진소리를 들으며 운전할 일이 없다는게 너무나도 아쉽다.
앞서 작성한대로 나는 버스 엔진소리를 정말 좋아하는데, 내가 근무중인 회사는 현대 차종이 주력이기에 사운드의 취향을 찾자면 그나마 유로5 유니버스가 근접한 편이다. 그마저도 bh시리즈에 비교하면 음.. 많이 부족해.

시간이 지나고 현업에 종사하는 경력이 나날히 길어질수록, 더 이상 덕후가 아닌 버스 기사로서의 나로 변해가고 있다. 노조 파벌싸움과 손님들의 딴지민원(보복성 민원)의 피해자가 되지 않게끔, 그리고 도로 위 시한폭탄(난폭운전)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쉬운 일은 아니더라...

덕후시절 나는 명성운수의 대화-서울역 좌석버스들이 수색역과 연세대 앞을 조지면서 운행하는 모습을 보면 멋지다고 생각했고,
경기고속 좌석버스가 남산터널과 한남대교를 기어가듯 운행하는 모습을 보면 짜증이 났는데, 현업이 되어 보니 정 반대로 생각하게 된다.  항상 너그러이 승객에게 웃어야 하고, 도로 위의 보배가 되어 조금 느리더라도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내 발바닥 미세한 컨트롤로 앞 차를 밀어붙이냐, 안전거리를 지키냐가 좌우되어 있기에, 나는 더 이상 버스 덕후가 아니다. 매달 봉급 받아가면서 운전하는 버스기사다. 다른 직종에 종사하면서 버스를 취미로 바라 보는 것보다 현업에 종사하면서 버스를 바라보고 취급하는 것은 나에게 정말 대단한 일이며, 버스 운전대를 잡은지 3년이 넘어가고 있는 나는 단 한 번도 버스 운전이 지루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

하지만 공공장소이고 에티켓을 지켜야 하는 버스 안에서 벨소리 안끄고 통화목소리 대화목소리 높히고, 별것도 아닌걸로 짜증내는 5060승객들과, 버스만 보면 추월을 못해서 안달난 자가용들은 지루하다 못해 짜증나는건 사실이다. 더 이상 나는 덕후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절때 안되고, 짜증이 나더라도 참아야 한다.

과연 나는 무엇때문에 버덕에서 버스기사로 자진한 것일까. 버덕 시점에서 본 버스와는 180도 달라도 너무 다른건 사실이다. 내가 많은 환상을 가졌던 것일수도 있다.



하지만 확실한건 내가 내 스스로 환상을 가졌던 대형 버스를 직접 취급한다는 사실은 아직도 설렌다.





출처: 교통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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