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중심 시가지인 이순신광장 앞. 

이순신장군 동상 뒤로 모찌'라는 일본식 표현을 크게 내건 찹쌀떡 가게들이 여러개 들어서 있음.

3년 전까지만 해도 이곳의 찹쌀떡 가게는 단 한 곳었지만,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모찌'를 내건 비슷비슷한 찹쌀떡 가게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어떻게 관광객 이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수의 호국 정신을 대표하는 이순신 광장에 버젓이 일본어 상표를 내거는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또 '모찌 가게'들이 이순신 장군이 군사 지휘를 했던 장소, 국보 문화재 '진남관'과도 불과 100여 미터 떨어져 있다는 점이 논란을 더 확산시키고 있다.

시민들 입장은 갑론을박.

이순신광장의 취지와 걸맞지 않다는 입장

상호와 간판 사용은 사업자의 자유일 뿐 관광객을 끌어모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입장

한편 여수시는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상호가 아닌 이상 '모찌'란 상호를 법적으로 제재할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다.

sns상에서는 여수여행 인증샷으로 모찌가 도배되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