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은 개통 당시엔 언론도 대서특필한 혁신 그 자체였음

5호선은 개통 당시엔 언론도 대서특필한 혁신 그 자체였음앱에서 작성

ㅇㅇ

2023.10.02 14:10:02

조회 25790 추천 181 댓글 159

서울 지하철 5호선에 대해 유튜브나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주로 "소음 많음(구불구불하게 돌아감), 분기 때문에 불편함" 등 5호선의 단점에 대해 부각하는 게시글 위주인데 개통 당시에는 그야말로 혁신 그 자체였음.

어느 정도였냐면 6호선 7호선 8호선과는 다르게 5호선은 정규 뉴스에서 개통효과를 대대적으로 보도할 정도였음.

일단 2기 지하철 노선들의 주 목적인 "음영지역 해소"는 물론이고(강서구와 강동구에 최초의 철도교통 공급),

언론에서 가장 대서특필했던 개통효과는 바로

1. 서울 3대 업무지구 중에서 유일하게 지하철이 없었던 여의도에 최초의 지하철 개통

2. 정확한 시간에 공항 도착 가능. 참고로 이때에는 인천공항이 없었고 김포공항이 수도권의 유일한 관문 역할을 담당했으니, 이 시절의 5호선은 지금의 공항철도보다도 훨씬 더 큰 위상을 담당했음

자세한 내용은 밑에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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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으로 김포공항에 가려는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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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부는 자동차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향했으나, 미리 여유를 두고 출발했는데도 교통정체 때문에 조마조마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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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5호선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출발한 부부는 정확한 시간에 공항에 도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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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도로사정 때문에 신혼여행 비행기를 놓치는 경우까지 있었다고..

https://youtu.be/VgP_r41bBwk

한편 얼마 뒤에는 5호선 여의도 구간도 개통했는데 이때에도 언론에서는 5호선 개통효과를 대서특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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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같았으면 교통정체 때문에 회사 출근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빠듯했을 여의도 직장인들이, 이제는 교통정체를 피하고 정시성도 보장되는 지하철을 이용하게 되면서 출근 직전 타이밍에 외국어 학원 시간을 끼워넣어서 좀 더 규칙적인 삶을 살 수 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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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예전에 비해 여의도 주차장이 매우 한산해졌다고 함

https://youtu.be/EzVWrj5_bW8

- dc official App

출처: 모노레일 갤러리 [원본 보기]

181

고정닉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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