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0년 짱개 베이징에서 열렸던 제11회 아시안게임.

당시 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이후 8년만에 국제 스포츠행사에 참석한 북괴 선수단이 눈에 띄었다.

대한민국이 잘나가는 꼴을 배아파했던 북괴는 86년 서울 아시안게임을 보이콧하고 다음 대회인 짱개 베이징 대회에는 참가한 것이다.

당시 북괴 선수들은 오로지 메달 따는데에만 혈안이 되어 있었다...

남자 복싱 슈퍼 헤비급 경기.

이 경기에서 북괴의 동수영 선수가 이란 선수에게 판정으로 지자 임원과 선수 등 10여 명이 링 위로 올라가 주심에게 항의를 지나치게 했고 이어 경기 운영 본부에 몰려가 주심을 단체로 폭행하는 참사가 발생하였다.

결국 북괴팀은 나머지 경기에 출전을 못하게 되었다.

이런 북괴의 난동에 대해 같은 빨갱이편인 짱개들의 반응도 부정적이었다.

이밖에도 레슬링 경기에서 준우승에 머문 선수가 은메달을 집어던지고 행패를 부렸다.

염병할 빨갱이 새끼 시상대에서 짝다리 짚고 있는거 보소 ㅡㅡ

또한 대만과의 핸드볼 경기가 끝난 뒤 25:23으로 지자 심판에게 욕설을 퍼붓고 코치가 사인을 하게 돼있는 경기 기록부를 집어던지는 추태를 부렸다.

그리고 남자 탁구에서의 남북대결 경기.

우리나라 남자팀이 이긴데 불만을 가진 북괴 팀 관계자들이 선수촌 식당에서 우리 탁구 선수단에 트집을 걸어 30여 분간 험한 말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이 사건은 남북탁구단일팀을 소재로 만들어진 2012년에 개봉된 영화 '코리아'에 각색되어 등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