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프) 토종닭이랑 닭 부속 샀음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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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프) 토종닭이랑 닭 부속 샀음앱에서 작성

97nam

2023.11.20 17:55:01

조회 15657 추천 91 댓글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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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끼토리가 너무 먹고싶었는데 가난한 지갑사정상 매장가긴 돈아까워서 닭 한마리랑 닭 부속들 좀 삼

글고 명색이 야끼토리인데 팬에 굽기 싫어서 B품으로 나온 싸구려 화로도 하나 같이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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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연골

무릎연골보다 부드러운 편이고 양이 널널해서 상당히 좋아하는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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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집은 시오모미 한 다음에 꼽고 모양 정리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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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껍질은 미리 구워서 기름 빼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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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키로 6,800원인 토종닭을 꺼냈다

좀 작지만 굽거나 삶기에는 가성비 좋다고 생각함

한마리 다는 많고, 절반만 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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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리

닭 꽁지 부분, 중간의 뼈랑 냄새선?만 제거하면 닭꼬지 원탑 재료가 된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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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살, 안심

확실히 육계보다 양은 작다. 안심은 공장에서 닭을 쪼개면서 걸레짝이 된걸 이어붙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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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랑 봉은 먹기쉽게 펼친다음에 꼬지에 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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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다리는 그냥 잘라서 닭만 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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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채 부분은 네기마로 만들었다

젤 밑에있는건 목+배받이+등살을 모아서 꼽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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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이걸 위해서 야끼토리를 준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염통!

근데 1/4 정도밖에 못 썼는데도 무조건 질릴꺼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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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꼽아둔 꼬지는 냉장고에 넣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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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하면서 나온 껍찔로 기름 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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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안주 하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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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만들면 밑준비는 끝!

이상태로 화로가 오기만 오매불망 기다렸으나 토요일 도착100%였던 화로는 끝내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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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 지쳐서 연골이랑 껍질 삶아다 폰즈 뿌려먹음

결국 포기하고 팬에 굽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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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살, 안심

감칠맛은 그리 느껴지지 않지만, 수분감이 좋고 곡물향이 진하게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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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통

아는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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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가닥, 네기마, 닭똥집

닭똥집은 너무 구워서 망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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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가닥이 꽤 성공적이었음. 약간 미끈거리고 맛이 진한게 육수가 잘 나올꺼같은 버섯

사실 잎새버섯이 먹고싶었는데 너무비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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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끼토리 마무리는 역시 구운 주먹밥 빳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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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가 카레 부어먹음ㅋㅋ

근데 시메하고 나니까 술이 더 땡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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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껍질 튀겨서 먹음ㅋㅋ 본지리는 진짜 세상최고꼬지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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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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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막으로 디저트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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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시고 잠

남은 꼬지는 나중에 먹어야지…

- 떡프) 남은 닭으로는 미즈타키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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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남은 토종닭… 화로는 올 생각을 안 하니 삶아먹을지 튀겨먹을지 고민하다 삶아먹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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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다리, 오른쪽이 가슴임. 차이 확실하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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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분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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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은 꼬지들 꺼내서 오늘 먹을꺼, 아닌거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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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먹을꺼는 밑간해서 카라아게 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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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하고 남는 자투리에 가슴연골 넣어서 츠쿠네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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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탕 끓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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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짓해서 다 망함ㅆㅂ

1~9까지 화력 똑같은 전기레인지 개좆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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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삼은 뼈에 닭껍질, 참돔서덜, 표고넣고 적당히 우려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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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쿠네도 한번 익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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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카티용 닭 껍질 아브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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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썰어주면 밑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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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즏다키는 담아두고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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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연골, 닭똥집, 염통은 간장, 미림, 설탕, 마늘넣고 재웠다가 밀가루 묻히고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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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보-루랑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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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타키도 먹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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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파는 폰즈, 버섯이랑 양배추는 고마다레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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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쿠네 넣어서 미즈타키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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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가네기+폰즈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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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로 육수에 라면 끓임

좀 이르지만 낼 일찍 출근이라 잘까싶네… 술만 좀 더 마시다 일찍 자야징

출처: 오마카세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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