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 봐서 알겠지만
ㄹㅇ 1시 좀 넘어서부터 바로 돌격감
버스 막차가 1시 15분인가? 그랬는데 그거 놓쳐버려서
걸어가도 1시간 20분인데 설마 2시 반에 오는 또라이새끼가
나말고 또 있겠나?
싶어서 걸어가는데 택시아재가 있길래 인사하고 탐 아재가 오늘은 한가하네요 좀 밟을게요
이러더니 웃으면서 100~110으로 밟기 시작함
평소에 택시비 8000~8400원 나올 거리인데
6000원도 안 나와서 ㅈㄴ 당황함
얼떨결에 3시 전에만 가야지 했는데 1시 반에 도착해버림.
근데 건물은 또 잠겨가지고 5시에 연다네?
전날에 작업쳐놓고 갔다카지
캠핑을 시전한다니 카던데
병신같이 너무 일찍 온 거였음
간만에 터미널 오는 거니 노가리나 까야지 하면서
근처 상가 둘러보면서 시간 때우다 보니 3시 조금 안 됐음
근데 뒷문이 어느 시점부터 열려 있는 거임
설마 해서 올라가서 건베 건물에서 기다리려는데
조금 있으니까 바로 1명이 오는 거
나는 건붕이인가 했는데 신발렘임
건담 1도 모르는데 자기가 막 조립이 하고 싶어서 사러 왔댄다
그래서 이판에 나이키가 묻으면 뉴비 유입이 되네 싶어가지고
hg 뭐냐 유니콘 뭐냐 물어보는 거 이것저것 설명해줬음
보니까 신발렘들 이미 전날부터 텐트각 잡고 있었다더라
근데 한놈이 더 오는데 이새끼도 신발렘인 거임
이새끼들 딱 신발렘이구나 티가 나는 게
딱 이렇다곤 할 수 없는데 하나같이 신발 티 바지 죄다 나이키 하나씩은 끼얹어서 왔더라고
근데 그게 내가 여유가 있어서 나이키 입는다 이 느낌이 아니라 좆도 없는 그지새끼들이 나 돈 ㅈㄴ 많음 ㅋㅋ 이지랄하려고 억지로 내보이는 느낌에 가까웠음
줄의 70~80%가 거의 이런 유형이었다
아재에 급식들 오는데 죄다 룩이 저런 양아치룩임
다른 게 아니라 누가봐도 나 되팔이요 광고하는 레벨임
지들은 그게 패션이라 생각하나보던데
내가 옷에 관심이 없어서인가는 몰라도 좀 역하더라
이런 얘긴 좀 그렇지만 애니 신상품이라고 씹덕 티셔츠
입고 오는 애들은 ㅈㄴ 좋아하나보네 이러고 마는데
얘네는 그걸로 한탕하려는 새끼들이어서 역함
진심으로 옷 그렇게 입느니 풀프론탈 티를 사입겠다 싶었다
당장 하이뉴 건베런 때도 내가 선두라인에서 샀는데
그때 사람들 보면 계산하고 나올때 뒷줄 가족 대동해서 하이뉴 3개씩 들고서 탑 쌓아대던 업자들 빼면
진짜 이양반들 건담에 진심이네 싶은 느낌이었고
기다릴 때도 뭐지 시발? 이렇게 평화로울 리가 없는데
줄 서는 게 왜 재밌노? 싶을 정도여서 꽤 좋은 기억으로 남았거든
근데 이제 겨우 3명째인데 분위기가 너무 다른 거임
나는 유니콘에 미친 십덕들 오지 않을까?
그런 되도않는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다같이 즐기자고 온 자리가 아니라 너도나도 한탕 해볼까 하는 분위기임
그래도 얘네가 유입된다면 건프라판이 좀 더 커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내심 하고 있었는데
이 되팔렘새끼들이 갑자기 카페? 카더니 지들 카페에서 댓 쓰다가 만났나봄.
근데 카페도 어디 순전히 신발 좋다고 모인 카페 그런게 아니라 되팔카페더라
그러더니 지들끼리 어디는 레이스네 자긴 얼마에 뭐 샀네 뭐 산다고 몇군데를 돌았네 이러고 자빠졌는데
2호기가 밴시인줄도 몰라서 흰 거 검은 거 이지랄하고 있음
이새끼들 건담이 목적이 아닌 게 명확해지니까
진심 역해가지고 평소엔 눈앞에 상대 있으면 그냥 그런갑다 하는데 이건 안되겠는거임
ㅈ같아가지고 갤에서 그냥 대놓고 깠음.
근데 이건 뭔 갤캎일체도 아니고 이새끼들 내글 다 봤더라. 반몰앱 존재도 모르는 거 같아서 ㅈㄴ 웃겼는데 이건 글싸지 말걸 그랬음
뭐 그렇게 대충 노가리 까고 있는데 사람들 더 들어오기
시작함. 근데 ㄹㅇ 건붕이들 모여있는 판이랑 차원이 다름.
새끼들 다 골빈 수준임. 단순히 못배워처먹은 겐지 아니면
이게 토사물 뭉쳐서 대충 사람새끼 모양으로 빚어놓은 건진
잘 모르겠는데 하이뉴 줄설때랑 양상이 아예 다름.
하이뉴땐 건베 정문 뒤로 일렬로 쭉 서가지고
ㅈㄴ 평화롭게 다들 점장 언제 오나 기다리고
하이뉴 박스 직원들이 수레로 가져와서 쌓기 시작할 땐
오 소리도 나오고 이게 신제품 발매지 ㅋㅋㅋㅋㅋ 싶었는데
나이콩은 씹새끼들이 일렬로 안 서고
지들 일행이랍시고 뭉쳐서 통로 막고 떠드는데 건담 얘기도 아님
발 사이즈가 몇이네 배대지를 끼네 뭐네 이지랄하면서
지들 되팔얘기만 ㅈㄴ 해대는데 ㄹㅇ 토쏠리더라
그래도 지들 심심한갑다 하고 있었는데
미친새끼들이 음료수 사와서는 대놓고 마스크
벗고 쳐먹으면서 얘기하는 거임 와 ㅅㅂ 민도가 어떻게
이러지 싶어가지고 기다리는 내내 이런새끼들이랑 내가
같은 한표인가? 싶어서 심경 ㅈㄴ 복잡해짐
기다리면서 탈조선 마려웠음
와중에 여긴 재고 24개뿐이었던지라
기다리는 중간중간에 되팔렘들 와서 인원수 보고
답없다 판단했는지 오자마자 돌아가는 놈들 꽤 많았음
얘네도 죄다 뭔 형광나이키 까만나이키 두르고 걸어와서는
바로 내려가더라
뭐 어찌저찌 10시 20분 조금 안 되어서 점장 오고
구매권 나눠줌. 본인 1번이었음
그렇게 구매권 받고 잠깐 나갔다 와서 매장 들어감
구매권 나눠줄때도 뭐 필요하세요 카는 거 나는
뭐 파는지 아니까 유니콘이랑 밴시 하나씩요 그랬는데
내 바로 뒤로 대부분 신발렘이라
그냥 둘 다요 두개요 앞에랑 똑같이만 무한반복하고 있음
앵무새새끼들인가 싶었음
일단 콩 계산 먼저 하고 나서 매장에 bb 난주나 있으면 좀 집어오려고 계산하려는데
직원이 반다이몰 켜주세요 이러는데 어떤 되팔렘새끼 반몰 앱의 존재를 모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ㅅㅂ 반다이 제품 사는 새끼들이 직원한테 반다이몰이 뭐에요? 이지랄하는데 ㄹㅇ ㅈㄴ 웃기더라
그래서 그새끼 계산 순서 밀리고 딴놈들 몇 명도 어버버하더라
점장이 내 번호 보더니 몇시에 왔냐 물어보는 거
3시에 와있었다 카니까 미친놈인가 싶어하는 거 같더라
하이뉴가 6시~6시 반 사이가 선두라인이었는데
나도 이리 일찍 나와야 선두일줄은 몰랐음
명단이나 멱살잡이 있었으면 개웃겼겠는데
이쪽은 그런건 없더라
그리고 난 계산 끝내고 bb 시난주 사려다가
hg 세일한단 거 생각나서 재고 물어봤는데
건베한정도 할인되더라?
그 자리에서 머가리 박살나서 엑피로 질러버림
이제 조금 더 있으면 골드 입성할듯
그리고
미니게임 이벤트 제기차기 아직 하길래 3개가 하로여서 6000원 주고 사느니 하로만 건지자는 생각으로 했는데 내가 개못해서 창걸전 잡몹 런너 하나 받음
벤자민이랑 베르데 간지난다고 생각해서 살까 했는데 이 잡몹런너는 처음 봐서 있다 찾아봐야될듯
아마 내일 안 바쁘면 창걸전 사러 또 갈듯
ㄹㅇ 전날부터 작업치고 지랄했으면 건베 직원들 고생하겠더라 오늘은 사람 많진 않아서
좀 낫긴 했는데 다음에 음료수라도 사다줘야하나 싶음
역겨운데 재밌었다 그래도
그리고 박스 보면서 든 생각인데 건담도 신발박스처럼
뚜껑 개폐식으로 해줬으면 좋지 않을까 싶더라
테이핑 떼는 것도 은근히 귀찮은데 나이키는 그냥 들어올리면 되서 이거 건프라에 적용해주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음
그만큼 박스 단가는 오르겠지만 탄탄하기도 하더라
그래서 볼클리어 언제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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