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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 트럼프, 해리스 이름 조롱·억양 공격…TV토론 놓고 기싸움도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05 15: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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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의 인종 문제, 정체성을 공격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도식 이름을 쓰는 해리스는 흑인이 아닌 인도계라면서 인종 갈라치기를 이어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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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경합지인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린 주말 유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꽃'이라는 뜻의 해리스의 인도식 이름을 조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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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부통령 후보, J.D. 밴스는 해리스가 흑인이 많이 거주하는 남부지역의 억양을 거짓으로 구사했다며 정체성을 공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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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해리스는 흑인이 아니라며 정체성 공격을 이어가고 있는 데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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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들은 "흑인 유권자들과 해리스를 갈라놓으려는 전략"이지만, "유례를 없는 강공이 역풍을 불러올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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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리스는 주말 내내 공식 일정 없이 곧 있을 부통령 후보 선정을 고심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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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트럼프가 다음달, 폭스뉴스 주최로 토론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기존 합의대로 ABC TV토론"을 하겠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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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암으로 병상에 누워있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11월까지 살아 해리스에게 투표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남기는 등 민주당은 해리스로 더 결집하는 모양새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8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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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TV토론 주관 방송사를 놓고 맞붙었습니다. 서로 겁먹었냐고 자극하며 기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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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을 놓고 선제공격을 한 것은 트럼프 전 대통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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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트럼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음 달 4일 보수 매체인 폭스뉴스가 주관하는 TV토론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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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바이든 대통령 측과 합의한 일정은 다음 달 10일 ABC방송 토론이었습니다.

하지만 바이든이 재선 포기를 했으니 이 일정은 취소됐다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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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를 향한 도발도 잊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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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해리스 부통령 역시 양보할 기색이 없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는 '언제, 어디서든' 토론 하겠다던 트럼프가 이제 와 '특정 시간, 특정 장소'로 바꿨다며 원래대로 ABC방송 토론을 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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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캠프 측은 성명을 내고 "겁을 먹은 트럼프가 토론에서 발을 빼면서, 자신을 구해달라고 폭스뉴스에 달려가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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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은 폭스뉴스 토론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예 앞으로 얼굴 볼 일 없을 거라고 최후통첩까지 했습니다.

이 때문에 민주, 공화 두 대선후보가 어쩌면 토론 한번 없이 대선을 치르게 될지 모른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04679



출처: 새로운보수당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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