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모든 유럽을 지키려고 한 사람앱에서 작성

Totenkop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08 10:00:02
조회 19805 추천 101 댓글 99


1940년부터 소련은 본격적으로 발트 3국을 병합할 자세를 보였다. 외무위원장 뱌체슬라프 몰로토프는 발트 3국이 소련을 상대로 음모를 꾸미고 있다며 비난했다. 

이와 동시에 소련 정부는 발트 3국에 무제한으로 군대가 주둔할 수 있고,  괴뢰정부을 세우겠다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약소국이였전 발트 3국은 이를 수용했다. 
리투아니아는 6월 15일에 수용했고, 불과 8시간뒤 6월 16일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가 수용했다. 

소련은 3일만에 아무런 저항도 받지 않고 발트 3국을 점령했고 각국의 군대는 무장해제당했다. 

이후 현지의 공산주의자들을 설득해 공산주의 정부를 수립할 계획을 세우고, 7월 14일과 15일 사이에는 합병에 관한 조작된 투표가 이루어지고 소련은 이를 통해 자발적으로 3국이 소련에 합병되는 것을 선택했다고 선전했다. 

소비에트 연방이 조작된 투표를 통해 에스토니아를 불법 합병한다

명목상으로는 에스토니아가 소련을 원하니 보호한다는 이야기지만 사실상 힘에 의한 지배였다

7월 21일에는 리투아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라트비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에스토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설립된다. 이들은 모두 사실상 소련의 괴뢰 국가였다.

당시 미국은 소련의 발트 3국 점령을 비난하였다.

 
소련에게 정복당한 1940년부터 1941년까지 불과 1년 사이에 1만여명의 무고한 에스토니아인이 소위 '반동분자'로 걸러져 학살을 당했다.

8천여명이 반체제 인사와 관계가 없는 노인, 여성, 아이들이었다. 불과 1년이란 기간동안 스탈린 치하의 에스토니아는 피비린내는 고통속에 살아야만 했다



그러나 소련이 에스토니아를 합병한지 1년만에 독일제국은 1941년 6월 22일 볼셰비키들의 확장주의에 반격한다.

1941년 바르바로사 작전을 발동한 독일은 소련을 침공했다. 그해 1달만에 볼셰비키 군대를 몰아내고 발트 3국 전체를 해방시켰다 

소련은 자신들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 무고한 에스토니아 청년 5만명을 끌고 가 볼셰비키 군대의 총알받이로 사용했다

당시 에스토니아의 총 인구는 채 100만이 안됬다
 

리투아니아인들은 소련에 대항하여 독립을 주장하는 저항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많은 집단들은 자발적으로 조직되어 전략적인 시설물(철도, 다리, 통신 장비, 식품 및 장비 창고 등)을 통제하고 소련의 잠재적인 사보타주로부터 보호했다. 

또한 코나스 지방은 리투아니아 활동가 전선(LAF)에 의해 점령되었다. LAF 지도자인 카지스 스키르파는 적어도 1941년 3월 이후부터 반란을 준비하고 있었다. 독립 운동가들은 리투아니아 독립을 선포하고 6월 23일에 리투아니아 임시 정부를 수립했다. 

빌뉴스 지방은 29 리투아니아 군단의 병사들에 의해 점령되었는데, 이들은 모두 붉은 군대에서 탈영한 리투아니아 독립군의 병사들이었다.

7a9cf170b7846bf4239b83e0419c70689b0dafd2b9fc3996a39a1883424ebaa2a4537dcb29f58bb9ea956a3a69391ee624d568

7b9ff472bd8a6af7239980ec349c706f95b943d72125681e9050712769a92af3d15ae52ec0795b4870cb97d32d9d04eaec4c9f

오스트란트 국가판무관부를 설립하고 발트 3국 국민들은 해방자 독일군을 환영했다. 


볼셰비키들의 저항운동도 있었지만 그들은 리투아니아 사회로부터 나오지 못했다. 


1943년에 여러 지하 정치 그룹이 "Vyriausias Lietuvos islaisvinimo komitetas" 또는 "VLIK"(리투아니아 해방 최고 위원회)의 아래에서 통일되었다. 

그런데 이 위원회는 리투아니아 국민이 아닌 주로 리투아니아 유대인 이민자들이였다



현대의 발트3국에서는 여전히 독일이 해방자이며 소련은 침략자다.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선 옛소련 해체로 독립한 이래 연례행사가 되어온 라트비아 나치군단 퇴역군인들의 시가행진이 벌어졌다. 

이들은 볼셰비키에 맞서 조국을 구하기 위해 나치 군복을 입고 소련군과 싸웠던 경험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국민들은 이들을 영웅으로 대접한다.

한 노병은 "나는 소련의 볼셰비즘에 저항하는 전쟁에 참여한 용사였다, 2차대전이 시작되자 러시아는 라트비아를 점령했고, 점령자에 맞서 싸우기 위한 해방전쟁에 참여했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099e8071bc841c8323ec8eed4e9c706f5fd864d9e1051c40765028d21e8180e4c0f304b4ebc02ad4f8c9f1c5d04ebc03d33da65f


7b9ff671c0f068f323e682e6409c701ff4bcdf69a01dd3dd540c102caad1c08c69e26438f608332d328f1b330aa0f57e15933b




에스토니아 특수부대의 마크

0eeaf57eb0f7198723e880ed329c706c7e63753102067d524994c15e69540d799763865c11d2a841a0cb6126dd4acd91dcfe

친위대 제20무장척탄병 사단 마크

0be58577b6f0198023ebf293339c701f96b67a19fe74f173341c29ec76ce401726d04e11d02fd9717b139ecdf638480a5dfe














7ce5f577b5f31cf1239983e4419c7065913429d31e02f170099abc24e3e283dec934e18f384ebc2f396bc03ca75f383fa89144

이 전선의 임무는 더 이상 개별 국가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유럽을 보호하고 모든 사람을 구하는 것이다

독일 군인 여러분! 

이제부터 제군은 책임감을 갖고 힘든 전투에 돌입할 것이며. 유럽의 운명, 독일국의 미래, 그리고 우리 국민의 생존이 이제 전적으로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가호가 함께하기를!


몇년 후 미군 장군의 후회

0e9bf376c68a6ff1239df791449c706b24b5bb371dd51c0d5cdce1fef0ac897c0d83f7e3b31a7fa271e76fb150bc967983cee4

 나는 우리가 독일인에 대한 승리를 거두었고 그들을 무장 해제했지만, 우리는 전쟁에서 졌다고 말하고 싶다.

우리는 유럽인들에게 자유를 약속했지만(볼셰비키 점령지의 나라에서)그들이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것은 불명예 그 자체일 것이다

우리는 잘못된 적과 싸웠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여기에 있는 동안, 우리는 지금 소련군을 몰아내야 해. 왜냐하면 우리는 결국 그들과 싸워야 할 테니까.

언젠가 우리는 소련군과 싸워야 할 것이며 그땐 6년이 걸리고 60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갈 것이다.







출처: 이론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01

고정닉 20

8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하면 더 인기 많을 것 같은 스포츠 스타는? 운영자 24/09/16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2207/2] 운영자 21.11.18 7466615 467
266339
썸네일
[기갤] 3일에 한번 연락해도 적다고하고 신혼집에 부적 붙이려는 시어머니
[19]
ㅇㅇ(106.101) 18:55 1159 2
266337
썸네일
[야갤] 땅속 '그 냄새' 향수로 담는다...분비물이지만 "행복해요"
[3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50 1776 16
266336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짱개식 게임중독치료
[8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46 3367 10
266333
썸네일
[야갤] "미군이 때리고 짓누르고..." 공포에 떤 택시기사
[168]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35 3395 19
266331
썸네일
[여갤] 떡볶이 아줌마랑 기싸움 하는 쥰비니
[272]
ㅇㅇ(118.235) 18:30 13734 366
266330
썸네일
[A갤] 해피일본뉴스 184
[42]
더Inform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25 1766 31
266328
썸네일
[야갤] 논두렁 오명 벗으려 안간힘, '전석 매진' 아이유도 나섰다.jpg
[16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20 4746 19
266327
썸네일
[싱갤] 축협 회의록을 다 읽어본 기자의 결론...jpg
[278]
ㅇㅇ(210.179) 18:15 11960 115
266325
썸네일
[대갤] 사기의 민족 Jap, 초등학교 영양사의 기적
[164]
개똥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 5115 49
266324
썸네일
[야갤] 인천서 생후 100일 아이 사망…경찰, 부모 상대 수사 나서
[6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5 3912 24
266322
썸네일
[야갤] 이제 끝이다"...단골 마저 등 돌린 스타벅스, 왜?
[133]
스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0 9109 22
266321
썸네일
[싱갤] 이대호가 보는 오타니 vs 애런 저지
[339]
노리유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5 6001 77
266319
썸네일
[미갤] 9월 20일 시황
[48]
우졍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0 4609 31
266318
썸네일
[싱갤] 빠니보틀, "영어 못한다고 꼽 주는 새끼들 때리고 싶다"
[472]
ㅇㅇ(113.130) 17:45 22241 237
266315
썸네일
[야갤] 왜 여자들은 버스 복도자리만 앉냐고 묻는 한 입시커뮤 유저
[54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35 15242 159
266313
썸네일
[디갤] 무더운 추석연휴 일본 여행2 - 나라
[30]
콜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30 2215 11
266312
썸네일
[대갤] SNS로 약혼녀 명예훼손하다 체포된 찌질한 日 의사
[62]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25 7040 42
266310
썸네일
[싱갤] 범죄범죄 보이스피싱에 대하여
[6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20 5531 49
266309
썸네일
[닌갤] 반대로 포켓몬이 모티브 삼은 디자인을 알아보자...jpg
[12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5 12936 174
266307
썸네일
[새갤] 정성글&실제사건) 게임을 통해 알아보는 사법살인-2
[19]
HA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0 4094 15
26630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오타니 50호 홈런볼 줍줍...jpg.
[246]
denjinj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5 11206 102
266304
썸네일
[기갤] 17년전 학폭 가해자가 경찰돼 청첩장 보내, 경찰 조사.jpg
[30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0 11333 127
266303
썸네일
[조갤] 70대 몰던 제네시스 햄버거 가게로 돌진
[355]
아즈라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5 12376 72
26630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현재 제작중인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목록
[261]
운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0 14799 31
266298
썸네일
[주갤] 한국에서 첫번째 명절을 보내는 벳녀 며느리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330]
ㅇㅇ(59.27) 16:40 18099 442
266297
썸네일
[중갤] 배달기사가 식당 사장 폰으로 99만원 게임 '현질' ㄷㄷ
[264]
ㅇㅇ(217.138) 16:35 14950 62
266295
썸네일
[야갤] "신고 좀"…연기하고 편의점 돈 훔쳐간 2인조 도둑들.jpg
[6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30 7201 19
26629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고생대 석탄기로의 여행을 떠나보자
[6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25 5698 31
266292
썸네일
[도갤] 복도 끝에서 벌어진 살인사건, 대리석 바닥에 반사된 모습으로 판명된 범인
[86]
ㅇㅇ(104.254) 16:20 9553 75
266291
썸네일
[기갤] 이경규가 탐내는 개그맨 후배.jpg
[135]
ㅇㅇ(104.28) 16:15 17468 140
266289
썸네일
[대갤]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국제결혼 미,일
[250]
대갤러(198.16) 16:10 15240 119
26628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세계 AI모델 성능 순위
[190]
도시타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5 16333 79
266286
썸네일
[야갤] "영공이 점령돼 이륙 불가"...중국 공항 돌발 사태
[6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0 11746 73
266285
썸네일
[미갤] 일본 경제 30년 수탈의 원인. 유대인들은 어떻게 일본을 붕괴시켰나.
[39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5 14903 301
266282
썸네일
[싱갤] 블랙핑크 제니랑 열애설 난 여돌 폭격기 뱀뱀 과거 전력
[238]
석당인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5 22122 96
266280
썸네일
[기갤] 채널a)대통령실때문에 의사단체 참여불가쪽으로 ..
[296]
ㅇㅇ(218.51) 15:40 8306 57
266279
썸네일
[기음] 흑백 요리사 두 비빔밥
[239]
ㅇㅇ(86.106) 15:35 16009 140
26627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국인들이 갈등을 겪는 근본적 원인
[274]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0 17503 174
266276
썸네일
[카연] 역사만화 [바람따라 물따라] -정걸-
[34]
사랑은다이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5 4092 58
266274
썸네일
[여갤] 곽튜브가 안보현에게 짬처리 시킨 일본여행...jpg
[847]
ㅇㅇ(194.195) 15:20 32595 1131
266273
썸네일
[이갤] 김정은 "中은 숙적"…한국도 간 中건군행사에 北 없었다
[320]
고맙슘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5 12252 84
266271
썸네일
[기갤] 문다혜 청와대직원 동원해 등기 및 숙박비 관리 ㅉㅉ
[173]
ㅇㅇ(223.38) 15:10 8671 172
266270
썸네일
[무갤] 목욕탕 검색하니 男 손님 알몸 사진 그대로…“주요 부위 노출 안 돼서”
[149]
조선인의안락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5 18844 269
266268
썸네일
[싱갤]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이 재미없어진 이유
[384]
Patron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0 35222 268
266265
썸네일
[기갤] 한 유튜버가 다녀온 CJ에서 투자한 1인 30만원 파인다이닝.jpg
[24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0 18735 22
26626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서양인이 냉면 처음 먹어봤을 때 반응
[452]
레이퀀스뱅큐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5 22919 88
266262
썸네일
[야갤] 맹비난에 폭발해버린 분노...의자 들더니만 그대로 '퍽'
[11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0 13516 68
266261
썸네일
[주갤] 블라) 곧 도축당할거 같은 누군가
[278]
주갤러(175.127) 14:35 23744 342
266259
썸네일
[기갤] [단독] 14호 태풍 한반도 북상 급 선회
[199]
ㅇㅇ(1.218) 14:30 16506 4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