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본제국 카미카제와 미국 해군의 대결...gif앱에서 작성

leel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08 18:05:01
조회 19120 추천 117 댓글 785

7cea8274bd876af13fee87e6459f2e2d1a24b5b23a0a19de1ee88c09

1944년 6월 스프루언스 제독이 지휘한 필리핀해 전투에서 일본군은 항공기 600대를 투입해 미군 함선을 단 1척 격침시키는데 그칠정도로 미군의 대공방어는 엄청나게 발전했다.

7cea8274bd876af13ae982ec439f2e2dc92785445443b7d388698abb32

1944년 10월 레이테만 전투에서 항공기 전략 수행이 불가능 할 정도로 밀리자 최초의 카미카제가 등장한다.

7cea8274bd876af13fee84e5479f2e2da698e79a104548a53e5cc2a139

1944년 10월 25일 오전 10시 50분. 세키 유키오 중위가 이끄는 ‘시키시마’ 부대 소속 제로 전투기 5대가 출격한다.

7cea8274bd876af13fee84e3409f3338d18e462b454f6aff0d41ab30e33ce7

250kg 폭탄을 매단 이들 제로 전투기들은 1대를 제외하고 모두 미군 함정에 명중, 호위 항공모함인 세인트 로를 격침시키고, 다른 미군 함정 3척에도 대대적인 피해를 입혔다. 이는 조종사 200명으로 정상적인 공격을 벌여도 얻어내기 힘든 전과였다.


당시 미해군은 생전 처음 당해보는 공격방식에 의외의 큰 피해를 입었다.


7cea8274bd876af03cef86e7479f2e2d8e73ef865eccbb924431fe36

그때 미 해군 대령 존 태치는 새로운 방어전술을 고안한다.

7cea8274bd876af03cef84e3479f343389d1ab4ca98e7f3a4fc314e8

<빅 블루 블랭킷>

미국의 전함 (구축함)은 레이더를 사용하여 들어오는 일본 항공기를 감지한다. 그런 다음 들어오는 항공기의 위치와 경로를 주요 미국 함대를 도는 전투 항공 순찰대의 미국 전투기에 무선으로 알린다 .

그런 다음 이 전투기는 주요 미국 함선(항공모함)을 공격하기 훨씬 전에 들어오는 일본 항공기를 요격한다. 라는 시스템이었다.



이 전술로 특공에 의한 피해가 감소했지만

일본군은 여기에 다시 대항한다.




7cea8274bd876af337eb8fe7439f3338b89a901a5d96266eec53baf85967

<기쿠스이 작전>

1945년 4월 6일 ~ 6월 22일 오키나와 전투 중 일본 제국군 이 오키나와 주변 해역에서 연합군 함대를 상대로 수행 한 일련의 자폭 공습.

7cea8274bd876af03cef87e24f9f2e2dd26699c89e048e18b7da2d41

이때 일본 특공기들은 레이더 망을 피하기 위해서

새로운 저고도 접근 방식을 사용했는데, 수면 위 45~90m를 스치며 지나갔다. 그리고 적함선 900m까지 접근한 후 고도를 450m로 급상승한 다음 표적에 급강하 충돌을 했다.


7cea8274bd876af03cef85e7439f2e2d1ab3e0bfa8b955e068b54d

중강중간 정찰기들이

채프(레이더를 방해하는 알루미늄 조각)를

살포하여 미군의 방공망을 뚫으면서 오키나와 본토상공의 틈을 만들었다.


7cea8274b68261ff3de68fed459f333843cef954610397c2d700884dfc9767

7cea8274b68261ff3aef87ed419f33386b83943cf25de440fd27cc38e82455

7cea8277bd8a68f43aee82e2479f3338fa408148658735d19984edcdc7adff01

7cea8277b2866efe3de984e64f9f3338fc633fd1b0f97e7dd9b1bb04381199

일단 화망 내로 돌입했다하면 일반적인 공격보다 파괴율이 높았고,

비행기가 완전히 격추될 정도로 심하게 손상되지 않으면 거의 필연적으로 목표물을 타격하게 되었다.


7cea8274bd876af13ae983ec4f9f2e2d25dcc2f4cb376da32a430221

오키나와 전투는 미해군 역사상 가장 크게
피해를 입은 전투였는데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사망한 미해군 병사 12,000명 중 약 40%가 카미카제 공격으로 인한 것이었다.

-카미제로 인한 주요피해-

(에식스급 항공모함 4척,구축함 50척,전함10척)

7cea8274bd876af337e886ec409f2e2d1a20c9e8d89e500eb8c51027

74f3da36e2f206a26d81f6e4478875686d

'레이먼드 에임스 스프루언스' 해군대장 역시

카미카제 공격을 상당히 까다롭게 생각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2a14f83d3d7c8bbb2c4b52d5702bfa0efd42b98ee9ffd0a5591

7cea8277bc806ef736ed87e0409f34337f91d537a3825bbdfa11f787

비록 전쟁은 패했지만 특공 조종사들이 보여준 투지와 용기는 리스펙 받고있다.

- dc official App

미해군 대위가 존경했던 카미카제 조종사..JPG


7cea8275b5866bf23bed86e2419f333801f7382045d58c15fdcb8ec31367

하와이 진주만에 있는 배틀쉽 미주리 기념관.

2015년 2차대전 70주년을 기념해 조금은 특별한 물건들을 공개했는데,




7cea8275b5866bf23bee8fe0479f2e2d30ffa78e1be08f3cff18b15a

7cea8275b5866bf23bed84e4429f2e2de44d11acc283a7dbab1874ada1

7cea8275b5866bf23bee81ec439f2e2daa0e97068715c42cccb3895607

바로 당시 적이었던 카미카제 조종사들의 유품을 전시했다. 존경의 의미를 담아 가고시마 치란 특공 기념관에서 대여한 것들이었다.




7cea8274b68261ff3de68fed459f333843cef954610397c2d700884dfc9767

7cea8274b68261ff3aef87ed419f33386b83943cf25de440fd27cc38e82455

왜 당시 적국이었던 일본의 군인, 그것도 자신들의 함대를 공격했던 카미카제 조종사들의 유품을 공개했지는 의아할것이다.




이유를 알기 위해선 194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7cea8275b5866bf23bee83ed459f34337960e68b261fe4405b9588cbb4

오키나와 전투가 한창이던

1945년 4월 11일 기쿠스이 작전 2호에 포함된 2등 비행부사관 이시노 세츠오 (19)는 500kg 폭탄이 장착된 제로센을 타고 출격한다.

7cea8275b5866bf23bee83e4409f2e2dc22687305161029c49ab36567c

이때 엄청난 화망을 뚫고 USS 미주리를 겨냥해 접근한다. 대공포화를 피하기 위해 선미에서 배의 우현 쪽으로 날아갔고 상부구조물에 충돌 시키려할때 왼쪽날개가 부러져 갑판위로 추락했다.

조종사는 즉사했고 잔해속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7cea8275b5866bf23bed84e2449f34337000f69e28813d660a7d073e88a5

이때 미주리 사령관 윌리엄 M. 칼라한 대위는 다음날 아침 조종사를 바다에 매장하는 결정을 내렸다.
시체 위에 임시 일본 해군기를 드리우고, 전통적인 3연발 소총 경례를 포함한 작은 의식이 거행되었다.

7cea8275b5866bf23bed86e44e9f2e2de8884e1b4333338e86ce6a1b

그리고 칼라한 대위는 일본 조종사가 보여준 의무, 명예, 희생 정신에 대해 확성기 시스템을 통해 승무원들에게 연설을 했다.

7cea8275b5866bf23bee8ee34e9f2e2d71560c11329a12d337300e41

이러한 과거 덕분에 진주만에있는 미주리호에서 카미카제 조종사들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열릴수 있었던 것이다.


7cea8274b38368f73be984e1449f2e2d62bccc0fd3a8ffd4902dfe92

74f3da36e2f206a26d81f6e4478875686d

오키나와 전투를 지휘한
'레이먼드 스프루언스' 해군대장

"카미카제는 매우 효과적인 무기이며, 그것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2a14f83d3d7c8bbb2c4b52d5702bfa0efd42b98ee9ffd0a5591

태평양 전쟁 말기 숙련된 조종사를 거의 다 잃고 자원마저 고갈되어 가던 일본군의 최후의 저항, 카미카제 조종사들은 마지막 사무라이로 평가받는다.

- dc official App


출처: 이슈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17

고정닉 16

23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하면 더 인기 많을 것 같은 스포츠 스타는? 운영자 24/09/16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2197/2] 운영자 21.11.18 7402332 466
265479
썸네일
[야갤] 쇼핑카트 굴러 주차 차량에 '쿵'…피해 보상은 누가?
[6]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0 155 2
265476
썸네일
[새갤] 쿠릴 열도의 거대한 사자
[45]
크로켓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0 3058 32
26547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강아지와 함께 등교하는 초딩
[63]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0 4306 60
265473
썸네일
[야갤] 라면 먹고 갈래요?'‥고립가구 찾아낸 '라면 복지'
[238]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0 6676 57
26547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신천지 폭로 터짐
[17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0 11278 113
265469
썸네일
[유갤] 간월재, 운문댐 후기 (씹스압)
[57]
댕댕이애호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0 1977 21
265468
썸네일
[야갤] 추석 스트레스 순위... 대망의 1위는?
[216]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0 10850 46
26546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리버스쮸석... 쿨한 정준하 모음...
[83]
여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0 9567 112
265464
썸네일
[카연] 음식 인문학 만화 #6. 초콜릿(3) 유럽의 초콜릿
[31]
리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0 3386 48
265463
썸네일
[야갤] "학문의 자유, 유학 갈래" 30살 병역기피자…법원의 판결
[279]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0 10895 65
26546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페미의 피해망상 & 페미의 실체
[413]
elryio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0 27705 322
265458
썸네일
[이갤] “한동훈, 1년만 늦게 나오지”…국힘 내 분출하는 의구심
[26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50 14010 61
265456
썸네일
[야갤] "빵 사러 대전역 가도 되죠?"‥'성심당' 돌파구 찾았다
[344]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0 13097 56
265454
썸네일
[국갤] X(트위터) 차단된 브라질 근황...jpg
[281]
투명보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0 22602 437
26545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압구정 땅 130평 무단 점유하다 꿀꺽하려던 유치원 부부
[367]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7541 254
265451
썸네일
[야갤] 치우고 있는데 담배꽁초 '툭'…대체 왜? "한국이라서요"
[781]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0 16295 171
265449
썸네일
[군갤] 현실 중국사와 함께 보는 무협 세계관.jpg
[139]
카프카스-튀르키예-여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0 15078 79
26544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존 시나가 시계를 두 개 차고 다니는 이유
[177]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0 17610 140
265446
썸네일
[기갤] 엑소 백현 실내흡연 모습 포착··식당 테이블서 '연기발사'
[223]
ㅇㅇ(211.235) 10:40 18274 83
265444
썸네일
[야갤] 1400개 열차표 쓸었다 환불...포인트 빼먹는 꼼수 못 잡나
[23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7489 114
26544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추석짤모음
[157]
기분좋습니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28249 188
265439
썸네일
[야갤] "동맥·신경 다 끊어졌다" 아파트 천장서 조명등 떨어져 날벼락
[20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0 23816 78
265438
썸네일
[블갤] 클레이로 만마전이랑 토라마루 만들어봄
[42]
KODD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50 7393 76
265436
썸네일
[싱갤] 음식을 먹는 일상 만화.manwha
[86]
뇽댬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0 11486 33
265434
썸네일
[야갤] 곽튜브 커뮤니티 뜸.jpg
[1111]
❤+파오후❤+(106.101) 09:30 66633 718
265433
썸네일
[야갤] 속 터지는 '관광 갈라파고스' 한국
[748]
야갤러(221.157) 09:20 25423 357
265431
썸네일
[F갤] 나스카의 리빙 레전드, "더 킹" 리처드 페티의 챔피언 카를 알아보자.
[20]
dcroffj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6726 20
265429
썸네일
[토갤] 직관게이 어제 경기 후기
[59]
응애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0 11072 77
26542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뭔가 고압적인 노예를 샀다.manga
[113]
김전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50 24273 171
265426
썸네일
[로갤] 비디오테이프 변환 근황 (늦어서 죄송합니다)
[66]
비디오변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0 13606 75
265424
썸네일
[새갤] 해외여행 갈 때 돼지코 필요없는 나라와 필요한 나라들
[151]
야스행새쾌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0 17794 89
26542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아니 전세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근황이라는데
[223]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0 36961 277
265421
썸네일
[중갤] 의외로 댓글알바를 쓰다가 걸린 게임회사..JPG
[282]
베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43601 367
26541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병원 진상 실화
[256]
ㅇㅇ(1.228) 08:00 20144 201
265418
썸네일
[일갤] (평일 도쿄역 출발) 센다이는 어디로 가는 게 제일 빠를까?
[56]
아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50 7702 9
265414
썸네일
[디갤] 시골 사골 40mm 40장
[26]
설치는설치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5057 26
265413
썸네일
[야갤] 유럽 기록적인 폭우, 최악의 홍수...지구의 분노?
[11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11740 48
265411
썸네일
[싱갤] 17년도 당시 초등학생의 눈으로 본 여성운동가
[12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35995 393
265409
썸네일
[일갤] 제야의 종에 도쿄 죠죠지에서 사람 압박파티한 이야기
[34]
뉴비의몸짓발짓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0 8975 32
265407
썸네일
[야갤] 전국민을 대상으로 가스라이팅한 사건
[804]
스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5 45294 361
265405
썸네일
[싱갤] 빨강빨강 북한 축구 광탈 아오지 드립을 본 여성시대..jpg
[52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5 42320 346
265403
썸네일
[히갤] 중국에서 개발작 일으킨 영화 속 장면..gif
[400]
이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5 37811 502
265401
썸네일
[중갤] 슬레이 더 스파이어 젖탱이녀 DLC 출시.....jpg
[29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55124 297
265399
썸네일
[싱갤] [데이터주의] 20년전 같이 개봉했던 레전드 영화.gif
[126]
ㅇㅇ (39.112) 01:15 32703 141
265395
썸네일
[만갤] 딸배 26명...... 전원 전과자가 된 이유........jpg
[455]
pondic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5 53334 584
265393
썸네일
[U갤] 같은 국적, 다른 스타일의 ufc 챔피언들
[81]
19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5 23892 141
265391
썸네일
[카연] 결정된 인류의 결정론에 대해
[86]
셋하나둘은둘셋하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5 22354 81
26538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미국의 팁 문화를 바꾸려는 한식당 사장님
[354]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5 39311 289
265387
썸네일
[군갤] 러시아인들에게 힘(Сила)이란 무엇인가?(Ft. 브라뜨)
[24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5 23724 12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