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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400년 당산나무 구멍 뚫고 농약…고발장 낸 주민들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14 10:20:02
조회 10874 추천 79 댓글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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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지키는 신이 깃들었단 뜻에서 '당산나무'라 불리는 4백년 된 느티나무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나무를 살펴보니 구멍이 37개나 발견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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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입구에 커다란 나무가 서있습니다.

수령이 4백 년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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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마을을 지키는 신이 깃들었다는 의미로 당산나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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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웬일인지 나무에 생기가 없고 잎이 모두 떨어져 앙상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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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부터 양쪽에 있는 작은 나무 두 그루가 고사했고 가운데 큰 나무도 죽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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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해보니 나무 곳곳에 드릴로 뚫은 것으로 보이는 구멍이 37개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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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이 구멍으로 농약을 주입한 거라며 분통을 터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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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느티나무를 죽인 범인을 찾아달라며 경찰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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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는 현수막과 비석을 세우고 나무에 깃든 신의 노여움을 풀겠다며 제사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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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에 사는 60대 남성이 용의자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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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나무가 죽은 원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농약이 원인으로 파악되면 수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82666



출처: 새로운보수당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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