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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행기3,4일차 (설악산 소청대피소1박)앱에서 작성

뀨뀨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09 12:20:02
조회 7404 추천 34 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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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강원도 숙박비용은 살발해요

하지만 걱정없어요 그냥 주차장에서 자버리면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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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처음알게된 사실인데 여름날 아스팔트는 뜨끈뜨끈해요
추울줄 알앗는데 춥기는 커녕 너무 더워서 캠핑의자에서 잣엇요

보통 침낭밑에 매트깔던데 전 없거든요

잠을 제대로 못자서 피곤햇지만 오히려 소청대피소가서 바로 뻗어버리기 좋은 상태가되었으니 럭키비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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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을 타야하니 아침을 먹었어요. 코펠이 없으니 집에잇는
냄비 챙겨왔어요. 앞접시 챙겨오는걸 깜박했지만 페트병 잘라쓰는기지를 발휘했습니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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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차에 처박아두고 소공원으로 왓어요. 평일에다 날씨가 구리니
사람이 거의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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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 가는길 계곡물. 물 색깔이 미쳣어요. 청포도에이드 맛이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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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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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등령으로 ㄱㄱ~토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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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등령에서 제일 좋아하는 포인트에요

저기서 벌러덩 눕기도 좋고 앉아서 쉬기도 좋아요. 
바람도 솔솔부는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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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왔습니다. 힘든건 끝낫습니다. 공룡은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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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가 반반치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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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곰탕이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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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오면 사람들 줄지어 있는곳인데 평일곰탕에오니 사람이 하나도 없네요.

몰랏는데 여기가 개꿀 휴식포인트엿어요. 바람이 계속 붑니다.
여기서 한 20분은 쉰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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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도 말리고 아주 좋습니다.
무릎까지오는 유니클로 팬티입니다. 요새는 안파는거 같더군요
이거 편한뎅..아쉽습니다.

이때 지인들끼리 온 아조씨 아지매 5인팟을 만났는데
서로 절벽에서 밀어버린다면서 하하호호 하는모습이 보기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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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항상 사람많은 킹콩앞 포토존인데 여기도 바람 장난아니게 부는곳이더군요. 시원해서 쉬다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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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운각대피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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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새로지어서 좋습니다. 똥마려우신분들 회운각대피소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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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청대피소 가는길. 대청쪽은 곰탕은 아니더군요. 하지만 안갓어요
구ㅏ찮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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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청대피소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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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아장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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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덜 대피소경험들이 있으신지 능숙하게 호다닥 고기들 구워드시더군요

전 손가락빨고 구경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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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좋을때오면 진짜 지릴거같습니다. 공룡과 용아장성이 펼쳐져있는 뷰를 보면서 삼겹살?! 안지릴수가읍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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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릴땐 지리더라도 화장실가서 지리도록해여. 소청대피소 화장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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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윽 노을보며 땃땃한 커피마시면 공룡타면서 쌓인 피로가 눈녹듯 녹을거같아요. 하디만 손가락만 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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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청에서 맞이한 아침. 역시나 곰탕 기대도 안했습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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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소청까지왔는데 중청 소청 사이 데크길까진 갔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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욤뇸뇸 
설악산람쥐들은 겁대가리 상실한게 확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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긁어주고싶은 나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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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은
천불동으로 했어요. 알탕할수없는 현실이 너무 슬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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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은 토마토쥬스. 오미자차는 담에 마시기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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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다 회운각에서 전날 만낫던 5인팟분들을 다시 만낫어요

그래서 같이 서로 사진찍어주면서 내려왔어요. 간식도 챙겨주시고

저 토마토쥬스도 사주셨어요.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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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내려와서 밥까지 사주셨어요. 
더치하고싶었는데 안받으시더군요..

맨날 혼자다녀서 저런거 못먹고 산채비빔밥만 먹엇는데 
황태구이 더덕전골?이엿나? 첨먹어보는데 존맛탱이더군요

아조씨 아지매들 만수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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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등산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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