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스압] 브로큰 연대기 32화- 빛과 그림자

조커스팅아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18 10:30:02
조회 10592 추천 101 댓글 41
[지난화 다시보기]

7cf3c723e7c218986abce89547857c6dbacc7a

TNA 최대의 PPV '바운드 포 글로리 2016'이 끝이 났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981c9bff66af62e57e98bdff9

치열한 대립을 펼쳤던 무스와 베넷의 전쟁은 무스의 승리로 막을 내렸고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9c871f41decc92c72bed610556

개거품 에런 렉스가 '최초의 TNA 그랜드 챔피언'이 되었으며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988112358be8c9d513e536e3ea

게일 킴은 '여성 최초 TNA 홀 오브 페이머'에 헌액됨과 동시에

마리아를 상대로 승리하며 6-타임 TNA 넉아웃 챔피언에 등극한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b850d1b7879709e10d2ebe233

그리고, 훗날 전설이 될 남자 '아메리칸 나이트메어' 코디가 데뷔

풍부한 볼거리와 훌륭한 퀄리티를 보여줬다는 평가와 함께

바운드 포 글로리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리게 되지만..


이 날, 유일하게 웃지 못한 한 사람이 있었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d87530b02be14572184bbc3bf

바로 모두의 염원에도 마지막까지 패배해버린 영웅, 'EC3'였다.


크게 보면 이상할 것이 없는 단순한 하나의 패배일지 모르겠지만

이 날의 패배는 EC3에겐 더없이 치명적인 패배였었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981cdbfa668a52f57e98bdff9

아무것도 하지 못했으니까..


주저하지 않고, 망설이지 않고,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래쉴리라는 무시무시한 폭군의 힘앞에 맞섰지만

그는 마지막 결전에서조차 그저 무참히 무너지고 말았으니까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07280374abbc639ab36159ca81a2e4c57c4d4bc454c7ca5aa61bd803

충격적 결말을 마주한 후, 사람들은 알고 싶었다.


이 날의 패배가 그저 단순한 하나의 시련이 될지

아니면 헤어나오지 못할 완전한 추락의 시작이 될지..


그리고, 이 의문이 풀어지기까진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ad169351458f0ee81c01c4aca

바운드 포 글로리 직후 펼쳐진 임팩트 레슬링에선

'팩트 오브 라이프'라는 토크쇼가 열리게 되는데...

어디서 많이 들은 문구? 그렇다. 이 쇼의 진행자는 다름 아닌..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9d8f3a7c8e1afb2d8709bae084

"'피할수 없는 삶의 진리를 느낄 시간이다! 채널 고정해라!"


바로 훗날 '메가스타'가 될 남자, 일라이 드레이크였다.


당시 악역으로써 과거의 '파이퍼스 핏'이나 '하이라이트 릴'처럼

선역 레슬러를 초청해놓곤 맘껏 조롱과 비아냥을 거리는

여타의 악역 호스트 토크쇼의 형식은 별반 다를게 없었으나


'팩트 오브 라이프'에는 다른 토크쇼에선 볼 수 없는

색다른 볼거리가 하나 있었는데..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c8f67ce15fdf0db219a21176a

"얼간이!!! 예아아아!!!!!"

(DUMMY! YEAH!!!!!!!!!!!!!!)


바로 저 '빨간 버튼'이었다.


상대방이 무언가를 말하려 할때나, 혹은 자신에게 반박하려 할시

저 빨간 버튼을 누르면 위의 대사가 나오며 상대방의 말문을 막고

역으로 화려한 언변으로 광역 도발을 시전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이 날의 '팩트 오브 라이프'는 시작되고..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8d326fe4591bdb0cf88a05464

"LET ME TALK TO YA!!!!!!!"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f861dbfaad8885052d2d11d5d

-일! 라이! 드레이크!는 '황금을 향한 여정'에 들어섰지! 게스 왓!!

-(관중들) 왓??

-이제 ㄱ.. 내가 말씀하실때는 입다물어라 이 멍청이들아!!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8d44938726db4c7bb261e33c8

-아무튼 게스 왓!!

-(관중들)WHAT?????!!!!!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07280374abbc639ab36159ca81a2e4c57318409754c6cd59a61bd803

(...........)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6d537d6829e3d382282f7e74f

"분명히 내 말 끊지 말라 그랬다 이 씹대가리들아! 예아!!"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9c8f7f85e1bebb2caeb355ea08

"오늘 밤 게스트는 내가 '황금을 향한 여정'을 시작할 동안"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fd3ef8506ab5919bac9c377ec

-손에 잡은 한번의 기회를 로켓에 그대로 쑤셔넣고 날려버린 놈이지

-개같이 멋지게 월드 타이틀 획득에 실패한 남자!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9c83c19a083ba929d07fd9d19c

-기절을 예술로 승화시킨 이 시대의 진정한 '초크 실신 아티스트'!

-오늘의 초대 손님 '이던 카터 3세'를 소개하지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98800400a9310a47a44b4d3751

어제의 패배로도 기분이 좋지 않은데,

듣보잡 광대한테 까지 무시받아 심기가 불편한 EC3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d8e63b67ec46a68a0ae5be795

하지만, 억누르는 화를 가라앉히곤 일단 자리에는 착석하는데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ad38a7cf8e2c6085bf2fd6bf7

"그 병신같은 음악 좀 꺼버려!"


착석과 동시에 샤론 스톤급 도발을 시전하는 일라이 드레이크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98d18a3fa6cde7c947448ba5e6

-일! 라이! 드레이크!가 램프 위를 지나갈때

-여지껏 듣지 못한 최고의 함성이 내게 들려오는 걸 느끼지


-그 함성은 마치 '카보카'.. 동물의 괴성과 같다 이 말씀이야!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e829f4b6e8e079c0270bc1fe1

-EC3, 너는 그런 함성을 아주 오랫동안 원해왔고

-일라이 드레이크처럼 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는 걸 알고 있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b83bec42244d0cabcb787a50e

-사실 나는 여기 있는 EC3라는 남자를 아주 오랫동안 지켜봐왔지

-바포글의 월드 헤비급 챔피언십에서 무참히 패배한 모습까지 말이야!

-이봐, 그래서 말인데 패배한 소감이나 말해봐!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7d40e34aaadcf60f90a7297ce

-흠... 어제 경기ㄴ....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a8100f61980e368a8fc4c2d41

"얼간이!!! 예아!!!!!"

(DUMMY! YEAH!!!)


오늘도 가치없이 눌러지는 일라이의 '빨간 버튼'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07280374abbc639ab36159ca81a2e4c57a1e45c25096cf5fa61bd803

그리고 점점 굳어지는 EC3의 표정

패배의 시련이 점차 분노로 바뀌어 갔지만,

EC3는 쓸데없는 감정 소비를 하고 싶지 않았는지

끝까지 평정을 유지하며 답변을 이어 나가려 하는데..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ad57c04ccba295f72ebb82114

-이봐, 일라이 사실은..

-DUMMY! YEAH!!!!!!!!!


또 한번 빨간 버튼을 누르는 일라이 드레이크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7836f638125491683a0ad592b

-넌 날려먹었지! (얼간이!! 예아!!)

-넌 초크 맞고 기절했지! (얼간이!! 예아!!)

-넌 패배했지! (얼간이!! 예아!!)


-넌 명백한 패배자지!!!!!!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9d82a59208aa65ca6f60d99ef4

"Don't......"

(그만해라)


멈출줄 모르는 일라이의 속사포 지랄에

단 한마디의 말과 단 하나의 행동만으로 저지하는 EC3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e8100cd644ddbddb680e4a375

이어지는 긴 침묵, 그러나 일라이 드레이크는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의 눈 앞에 있는 남자의 눈에서 느껴지는 분노와

그 분노의 대상은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말이다.


침묵 속의 긴장감이 이어지던 그 때,

마침내 EC3가 바운드 포 글로리 패배에 대한 소감을 밝히는데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9bd4f00b5221902725cf95e9d1

-난 바운드 포 글로리에서

-패배했어..


-지난 1년 동안 난 월드 헤비급 챔피언십에 대한

-갈망과 열정으로 죽을 힘을 다해 달려왔지만

-결국 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벽한 패배를 당하고 말았지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d87055507bd12572184bbc3bf

"열정? 그 열정은 이제 죽었어.. 하지만.."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9d848ab7eb7667af4d5e5fafa2

-그 열정은 이제 분노와 복수심으로 다시 태어났지!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같기 위해선 그 어떤 것이라도 해야해

-죽을 힘을 다해 모든 것을 바친 자만이

-영예로운 월드 헤비급 타이틀의 자격을 얻을 수 있는거야!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ed6d9ace86f1d64022d3f0e53

-그런 나에게 너라는 새끼는 여기 쳐앉아서!!

-더러운 수염에 멍청하기 짝이 없는 퀭한 눈을 뜨곤!!

-이 등신같은 쇼나 진행하고 있지!!!!


-일라이! 너는 지금 이 병신같은 버튼을 누르는데 신경 쓸게 아니라

-이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월드 챔피언십'을 신경 써야 하지 않냐??

-이 개병신같은 너에게 내 한마디만 더 얘기하지!!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98855bc21a39a0dcab03a447f5

-니가 지금 이 순간 이후 한번이라도 이 망할 버튼을 누른다면

-신께 맹세하고 나는 너를 아주 개쳐죽여 버릴거야!!!!

-아니 그냥 쳐죽이는게 아니라 너를 아주 조각조각 찢어내버리고!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680c34c5e98e10a874d465a2f

-너를 죽여버리곤 니 놈 변사체에 오줌을 싸고

-불을 질러 니놈의 조각난 사체를 X구멍에 쳐박아주마!!!!!!!

-내 말 이해하겠냐!! 이 개새끼야!!!!!!!!!!!!!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9f87380ab969a1c5dd49d07e7f

-일라이!! 내가 이렇게 빌게!!!

-제발!! 부디 그 버튼을 눌러줘!!!! 부탁이야!!!!!

-내가 너한테 이렇게 빌게!!!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9bd4fb020321c12225cf95e9d1

-니 애미마냥 내가 이렇게 무릎까지 꿇고 비마!!!!!

-부탁이다!! 부탁할게!!! 제발 그 버튼을 눌러줘!!!!!

-내가 니 놈을 개박살 내버리게 그 버튼을 누르란 말이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a8ece54302a0359ab82c7746e

분노를 넘어선 광기 어린 EC3의 모습에 당황한 일라이 드레이크


그의 얼굴엔 당혹감과 당황 그리고 심지어 공포까지 느껴졌는데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9d82f2ce5dfe619e6f60d99ef4

그런데! 그럼에도 겁없이 버튼을 누르려는 일라이 드레이크!!!


일라이가 분노를 넘어선 광기 앞에서도

샤론 스톤급 도발과 외팔이급 패기를 선보이려던 그 때!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9b84d8c8a680946926dfc3ad31

그럼 그렇지, 광기 앞에 겁을 먹었는지 버튼을 치워버리는 일라이..



라고 모두가 생각한 순간....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cd4fbad823763f34f8759cd13

그냥 오히려 마이크를 잡고 그의 눈앞에서 마이크를 든다?!


그 누구도 몰랐던, 심지어 본인조차도 몰랐던

'그의 전설'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98d4de4644a188d62d8f59f7fd

"내가 너한테 뭐가 불만인줄 알아?"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9d83b58426224b7778ae302314

-내가 처음 이 곳 TNA에 왔을때..

-난 세 얼간이들이 모인 그룹 '더 라이징'의 세번째 멤버로 들어왔지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ad6e1e179f9ead5c3dab1332b

-난 그곳에서 드류 갤로웨이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고

-또 한명의 멤버 마이카도 있었지만, 그는 이제 사라진 존재지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9a806df3a2f474ba6171eeb45b

-하지만, 난 지금 여전히 이 자리에, 그리고 마침내 이 위치에!

-'황금을 향한 여정'의 자격을 갖춘 위상을 가지게 됐다고!!!


-그렇다면 내가 처음부터 과연 이렇게 될 운명이었을까?

-아니!!!!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9d81951680907e27265a62b860

-그동안 난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겹도록 들어온 말이 있다


"일라이 드레이크는 EC3보다 한 수 아래 수준의 선수다!"


-그것에 대해 당장 내 생각을 말하자면!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9cd561d34d937c1974f51d8763

-넌 주어진 걸로 정말 많은 걸 이뤄냈지

-하지만 바로 그게 핵심이다!

-'너의 주어진 것들' 말이야...!!


-니놈이 이 회사에 발딛은 첫날부터

-니놈은 망할 정상을 향한 엘리베이터에 탑승했으니까!!!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dd68d603a6a81930bb8e707bb

-니가 기회를 받고 받고 또 받는 동안

-일-라이-드레이크-는 긁고 긁히고 할퀴고 할퀴어지고

-상처입고 상처입히며!!! 밑바닥에서 발악하고 또 발악하며

-비겁한 술수를 쓰면서까지 이 바닥에서 버텨왔어!!


-왜? 기회를 잡아야하니까! 이 바닥에서 기회란 좀처럼 오지 않으니까!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선 그래야 했지만,

-그래! 그럼에도 난 여전히 정상의 위치에 있는 놈은 되지 못했어!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9a8608c0d77a935c1df183862a

-결론은 넌 여전히 먹이 사슬의 최상단에 있고

-난 너보다 한참 아래에 있다는 거지!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9b8f67b4e66ee539a458fae2d1

-하지만 이거 하나만은 기억해둬!

-니가 세상을 살면서, 이 바닥을 버텨온 세월 속에

-만약 네가 나만큼 긁히고 할퀴어진 놈이라고 스스로 생각한다면


-풉... 절대 착각하지마 그것만큼은 절대로

-넌 내 수준에 못 미치니까!!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7d5ac3a17a641112a29ce1572

-그리고 그건 모욕이 아니라 그저 '삶의 진리'일 뿐이지!

(That's not an insult, That's the fact of life!!)


-쇼 끝났으니까 마이크 내려놓고 꺼져라!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07280374abbc639ab36159ca81a2e4c52f4a469201c0cb0fa61bd803

분노를 넘어선 광기 앞에 미쳐 날뛰던 EC3

하지만, 일라이 드레이크가 말하는 '현실'앞에

그는 또 한번 아무 말도,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9d56304f0b16e00a13dc5da0d

물론 대립의 최종장에선 압도적으로 위상이 높았던

EC3가 당연히 승리를 거두게 되지만..


저 날을 기점으로 그들의 운명은 실제로 점차 바뀌게 된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98d1d86ba295eece47448ba5e6

이후, EC3는 여전히 TNA의 메인이벤터로 활약하지만

월드 챔피언 전선에선 멀어지고, 이후 악역으로까지 턴힐하며

회사의 얼굴이자 탑페이스의 자리에서 점차 내려오게 되더니


결국, 2018년 1월 TNA를 떠나게 된다.


그렇다면 대체 왜 EC3는 1년도 채우지 못한채

'탑페이스'의 자리에서 내려온 것도 모자라

얼마 못가 퇴사까지 한 이유는 대체 무엇이었을까?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07280374abbc639ab36159ca81a2e4c5784f16970793cc5fa61bd803

바로 당시 회사를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총책임자이자

부사장이었던 '브루스 프리차드'의 결정이었다.


EC3를 회사의 간판으로 세운 사람은 바로 '빌리 코건'이었다

하지만 브루스는 EC3는 악역을 해야하며, 회사의 간판이란 자리는

더더욱 어울리지 않았다 판단했었는데


훗날, 코건이 딕시와 TNA의 소유권을 두고 법적 분쟁을 벌이며

회장직에서 물러나자, 브루스는 곧바로 EC3를 악역으로 돌려세우고

회사의 프렌차이즈 스타의 이미지를 지우는데 주력하게 된다.


왜 그렇게 브루스는 EC3를 싫어했던걸까?

그 이유에 대해서 그는 여전히 함구하고 있고

우리는 아직도 그 이유를 알지 못한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f822e3f79d4809e8cb5a9e64e

이후 인고의 세월을 보내고, 모두의 기대를 안은채
다시 WWE로 금의환향하며 화려하게 복귀한 EC3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cd1a005a2b417377311d33b0b


그러나, 결과는 모두가 알다시피 '처참한 실패'로 끝이 나고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ed48d4c3afc146e13658dc798

다시 WWE를 떠나 자신만의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해냄과 동시에
자신의 단체를 설립하고, 4년만에 TNA에 돌아오게 되지만

시간은 짧았고, 대중의 관심은 미미했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98d6ca15f43a80aae8ee3ff68c

여전히 EC3는 프로레슬러로써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더 이상 그에게서 과거의 영광이라는 흔적은 보이지가 않는다.

그렇다면 바뀌어진 운명 아래,

그날 이후 일라이 드레이크의 운명은 과연 장밋빛이었을까?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98876f7f39716c2fb87d0a91f7

아니, 전혀 아니었다.

분명 그 날 이후 업계에서의 그의 입지는 달라졌고

월드 챔피언의 자리까지 오르지만 역대 최악의 암흑기를

겪고 있던 TNA에서 그의 고군분투는 그야말로 눈물겨웠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887fee8bda4a413903b32cac1

결국, 꿈도 희망도 없어진 당시의 임팩트 레슬링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선언했지만 그것마저도 녹록치 못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여전히 꿈을 향해 달려갔고

그리고 마침내 꿈의 무대 WWE에 입성하게 되는데...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ed2c0ad91f8c13403fd4ad8c5

그러나, 현실은 또 한번 그에게 잔인했다.

당시 NXT 프로듀서이자 트레이너였던 '맷 블룸'과

WWE로 돌아왔던 브루스 프리차드의 추천으로

야심차고 화려하게 NXT에 LA 나이트라는 이름으로 맹활약하지만


메인 진입 후, 이름을 잃고 캐릭터를 잃었으며

심지어 2023년 최악의 참사 경기까지 만들어 내고야 마는

아주 절망적인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4274557fc5b76e98bb643fce8eadef12a85152214ec32f3b

하지만, 그는 그 모든 역경과 좌절을 이겨내고


8년전의 그 말 처럼, 그 누구의 힘도 빌리지 않은

오직 자신만의 힘으로 이뤄낸 엄청난 성공으로


그렇게 그는 이 업계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자

그 누구도 대체 할 수 없는 이 세상 오직 하나뿐인

'메가스타' LA 나이트가 되었다.

.

.

.


8년전이라면 상상하지도 못할 지금의 두 사람의 운명

대체 어디서부터 어긋난 것이었을까?

대체 어디서부터 그들의 운명이 바뀌어 버런것일까?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07280374abbc639ab36159ca81a2e4c57a4f42c05692cf0aa61bd803

결과적이지만, 분명히 바로 '이 날'이었다.


단 5분의 세그먼트였고, EC3는 광기 어린 연기로 열연하고

그에 반해 일라이는 겨우 1분 30초만을 말했을 뿐이었지만


이 단 5분의 시간만에 팬들과 업계인들의

그들을 향한 평가는 역전되었고, 결국 그들의 운명 역시

완전히 뒤바뀌게 된것이다.


인생은 참으로 알다가도 모르겠다. 그러나 한가지는 분명히 알거 같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efa11d02831add4b458ef65c5a3ba55a68bbad3d4ee28f54207280374abbc639ab36159ca81a2e4c52c1c109557c7ce5aa61bd803

빛이 있는 곳엔 그림자도 존재한다는 '삶의 진리'를 말이다.


[다음화에 계속]



출처: 프로레슬링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01

고정닉 15

1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나가도 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07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2349/2] 운영자 21.11.18 7870461 472
271290
썸네일
[리갤] 강연 중 짜치는 젠지 이사 발언 논란ㅋㅋㅋ
[186]
ㅇㅇ(211.235) 11:20 21694 439
271287
썸네일
[군갤] 북한 추정 해킹 공격…원전 자료 70만 건 유출
[54]
KC-46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0 2489 27
271286
썸네일
[싱갤] 1세대 아이돌들이 겪은 사생팬들의 만행
[70]
또또장금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3030 18
271284
썸네일
[메갤] 방금 딥페법 즉시시행 속보떴음
[408]
ㅇㅇ(211.234) 11:00 5074 95
271283
썸네일
[기갤] 도로 한복판에서 무슨 짓... 줄지어서 인증샷.jpg
[5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5 3905 17
271282
썸네일
[아갤] [생선대회] 안키모를 만들어보자!!
[61]
하나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0 2250 56
271280
썸네일
[부갤] 이제는 인공지능이 노벨상도 받는 시대임 ㄷㄷ
[83]
공부는머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5 6808 48
271279
썸네일
[미갤] 10월 10일 시황
[23]
우졍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0 2124 13
27127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1인당GDP로 보는 나라들
[13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5 6420 51
271276
썸네일
[야갤] 윷놀이 도박하다 지인 몸에 불 붙여 살해한 60대 징역 35년 확정
[188]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8415 168
271275
썸네일
[기갤] 시크릿 불화설? 송지은 박위 결혼식, 한선화는 술파티.jpg
[15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7743 30
27127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서울의 부촌 동작구와 용산구의 옛 모습
[65]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5897 18
271270
썸네일
[k갤] 쥐칼코마니 끝내기 입갤ㅋㅋㅋㅋㅋㅋㅋㅋ.GIF
[60]
마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10513 230
271268
썸네일
[야갤] '사내 따돌림 의혹' 뉴진스 하니, 국감 나온다...
[426]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0 8187 108
271267
썸네일
[디갤] 일본 여행 사진 고봉밥
[21]
Amedram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51 3233 15
271265
썸네일
[야갤] "1년 넘었는데 왜 퇴직금 안 줘요?" 쿠팡에 묻자..
[355]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0 13571 76
271263
썸네일
[일갤] 전망이 다해먹는 호텔 - 콘래드 오사카 리뷰
[77]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6030 66
271262
썸네일
[싱갤] 외계 행성에서 21일간 살아남기.manhwa
[9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21022 154
271260
썸네일
[봇갤] (스압)봇치 시모키타자와 성지순례
[55]
단쭈플레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4343 53
271258
썸네일
[디갤] 옛날에 찍은거 올려봄
[18]
모루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0 3745 16
271255
썸네일
[싱갤] 대단대단 애기 낳는 만화.manhwa
[351]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0 24732 311
271253
썸네일
[레갤] [레고기차] 처자식 없는 틈에 레일을 깔아보았다(완결)
[54]
밤새지말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0 6247 54
271252
썸네일
[메갤] 메랜 리부트로 즐기기 - 1-
[8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0 11374 103
271250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양키들 천하제일 흑역사 대회.jpg
[17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33366 167
271248
썸네일
[패갤] 토요하시 여행기 - 1일차 (1)
[20]
Cy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0 3595 15
271247
썸네일
[주갤] 파키스탄 형님도 피할 수 없는 퐁퐁
[196]
ㅇㅇ(122.46) 07:50 16160 194
271245
썸네일
[싱갤] 어렸을때 보고 충격먹은 애니
[378]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40 39824 236
271243
썸네일
[디갤] 새찍과 풍경찍 (13장)
[19]
아풀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3864 14
27124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의사한테 팩트 폭행당한 블라녀.JPG
[323]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26072 283
271240
썸네일
[일갤] 꼭 웃어야하는 남자들-나가사키 마츠리(상)
[14]
gw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6764 12
271236
썸네일
[안갤] 안철수가 마라톤을 좋아하는 이유...jpg
[407]
사피엔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0 26616 350
271234
썸네일
[싱갤] 일본 드라마에 나온 일본 지방직 공무원 현실
[289]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0 31531 200
271232
썸네일
[카연] 켄타우로스에 대한 편견.manhwa
[78]
위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19231 169
271230
썸네일
[주갤] 블라) 확실히 늘어난 국제결혼(전문직,대기업,공기업)
[838]
주갤러(211.220) 01:20 40704 787
27122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사제가 되려했던 한 청년의 이야기
[112]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22438 110
271226
썸네일
[이갤] 정형돈이 뒤도 안 돌아보고 손절한다는 부류
[503]
ㅇㅇ(112.185) 01:00 51076 312
271224
썸네일
[국갤] 15년간의 도전, 세계국채지수 편입 성공의 의미를 알아보자
[227]
...(39.7) 00:50 36188 372
271222
썸네일
[싱갤] 과연 진짜로 동양인-서양인 췌장 크기 차이가 당뇨에 영향을 줄까?
[317]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0 32305 150
271220
썸네일
[야갤] 흑백요리사, 셰프들의 숨겨진 과거 재발견.jpg
[13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0 34454 116
271218
썸네일
[토갤] [현지팬 토론] 역전패는 감독 탓 VS 선수들 탓
[5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0 16741 45
27121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의외의 여초직장
[437]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1 43431 263
27121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인의 대식 문화
[404]
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45447 212
271210
썸네일
[카연] 첫사랑이 목각인형이 된manwha.3화
[41]
케챱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14152 61
271208
썸네일
[야갤] 한국음식 먹은 썰 푸는 대만 연예인.jpg
[459]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54697 479
27120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현직자 피셜 요즘 애들이 영어유치원에 많이 가는 이유
[470]
ㅇㅇ(121.154) 10.09 37034 148
271204
썸네일
[미갤] 엔비디아 2x 레버리지 숏(인버스) 10억좌 ㄷㄷㄷㄷㄷ....jpg
[322]
레버러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37625 282
27120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단돈 2천만원에 700평대 도쿄 외곽집을 산 외국인.JPG
[238]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27361 88
271200
썸네일
[대갤] 나라 뺏긴 것도 억울한데 왕묘까지 훼손... 류큐 왕국의 비극
[282]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18895 220
271198
썸네일
[K갤] KFC 커넬버거와 가슴살패티 이야기.jpg
[353]
dd(182.213) 10.09 21815 15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