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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1.241) 2021.10.20 08:40:01

조회 56760 추천 566 댓글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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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칼

중세 의사들의 기본무장

모가지 따는 낫처럼 생겨먹었지만 사실 그냥 자르기 편하라고 저렇게 휘게 만들었음

뼈를 자르기 전에 저걸로 살과 근육을 먼저 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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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톱

위의 칼로 살을 갈랐으면 이 톱으로 뼈를 자름

돈많은 의사들은 이 톱에 장식을 ㅈㄴ 붙여두기도 했음 물론 그리 위생적이진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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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 절제기

몸에 화살촉이 박힌 환자에게 저걸 한번 더 꽂아서 화살촉을 뺌

그냥 꽂는게 아니라 사진의 윗부분이 닫힌 상태로 환부에 집어넣고 저걸 벌려서 화살촉을 빼내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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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힐

생긴건 바티칸의 대 뱀파이어용 최종병기마냥 생겼지만 엄연한 의료도구임

환자의 체내에 피가 고이는 경우 저걸 찔러넣어서 혈액을 외부로 배출시킬때 쓴 도구이며 주로 눈이나 귀를 수술할때 썻다고 함

쓰고보니까 뱀파이어 잡아도 될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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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추출기

약 1500년에 쓰였던 도구로 저 못부분을 피탄부위에 박아서 빼냈다고 함

이시대 사람들은 총맞고 안뒤지면 칼도 맞아야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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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경부 확장기

이 사람 후려치는 골프채마냥 생겨먹은게 엄연한 의료도구였음

여성이 출산할 때 문제가 생기면 이걸로 자궁을 넓혔다고 함

이딴 단순무식한 물건이 무려 1800년에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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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례 칼

이름 그대로 할례의식을 할 때 쓰였음

존나 쉽게 말하자면 포경수술 전용 칼임 ㅇㅇ 칼날에 난 저 구멍의 용도가 대충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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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집게

중세에 치질이 걸렸다면 이걸로 항문째 치질을 절단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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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톱

용도는 아주 단순함

저 못부분을 환자 대가리에 박고 손잡이를 돌리면 그대로 두개골에 구멍을 뚫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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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시대에 마취제같은게 있을리 없으니 모든 수술은 마취없이 진행됬었음 ㅇㅇ 그러니 당시 명의를 판단하는 기준은 '수술을 얼마나 빨리 끝내느냐' 였다

당연히 환자는 몸부림치니 정정한 성인들이 환자를 붙잡은 채 수술했음

의사가 머리도 좋고 힘도 좋아야 의사할 수 있었음

- dc official App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566

고정닉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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