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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 인정하기 싫었지만... 나는 퐁퐁남이다.앱에서 작성

ㅇㅇ(223.33) 2021.10.26 10:50:01
조회 86841 추천 1,838 댓글 718

7ced8074b5826cf63ef284e54480756d5144e2f62bd58f45436e2fb1351d58b7fede5da20c43d25bfb026b0a



짤은 와이프와 나눴던 문자다. 전부 올렸다가 들키면 ㅈ되기 때문에 일부만 올린다.




참고로 저때 하지말라고 했다가 진짜 6개월동안 차에서 딸만 치고 겨우 빌고 빌어 섹스한번 했다.




물론 자세는 처음부터 끝까지 정상위였고, 심지어 와이프는 중간에 카톡 알림을 확인하기까지 했다.




서론이 길었다.



내게는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누나가 한 명 있는데, 누나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이런 말을 하곤 했다.



"OO이는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만 가면 여자친구 생길 거야!"



내가 고등학교에 진학하자 누나의 말은



"OO이는 좋은 대학 가서 괜찮은 데 취직만 하면 여자친구들이 줄 설 거야! 걱정 마!"라고 바뀌었다.



당시 어린 나이였지만 누나의 그런 말이 왠지 모르게 싫었다.



그리고 하루는 내 생각을 정리해서 누나에게 말해봤다.



"난 그런 말 싫어. 그러면 내가 좋은 곳에 취업하기 전까지는 나를 안 좋아하다가 취업하니까 좋아한다는 거잖아?"



누나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근데 어떡해, 그게 현실인데. 현실은 어쩔 수 없어!"라고 말했다.



당당한 누나의 태도에, 나는 이내 '저게 맞는 거구나, 현실이란 저렇구나' 생각하며 잠시 품었던 의심을 접어버렸던 기억이 있다.



이후의 삶은 너희가 예상하는 것과 똑같다.



나는 누나의 말을 의심하지 않는 것을 넘어 신봉하기 시작했고, 초, 중, 고등학교를 거치는 동안 오로지 학업에만 몰두하는 '범생이'가 되었다.



대학에 진학하며 품은 연애의 꿈도 잠시, 수없이 많은 실패를 겪어나갔다.



내가 속으로 무시하던 지잡대생에게 내가 좋아하는 여자를 빼앗겨본(사실 내가 그녀를 가진 적이 없었으니 빼앗겼다는 표현은 잘못되었다) 적도 있고



동아리에서 만난 여자 후배에게 좋아한다는 말을 했다가 동아리에서 강제 탈퇴당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난 좌절하지 않았다. 좋은 직장에 취업하면 저 여자들이 다 내 앞에 줄을 설 것이라고 믿었으니까.



그 믿음은 반쯤 들어맞았다. 지금의 직장에 들어가니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만남 제의가 들어왔고 여자들의 태도도 달라지더라.



그 여자들 중 내 나름대로 이것저것 따지며 고르고 고른 게 지금의 와이프다.



결혼식날 나는 생각했다.



'성공이야! 나는 승자고 그때 그 친구들은 이제 패자야!'



그리고 저 짤이 지금의 내 현실이다.



누나와는 연락하지 않은지 꽤 되었다.



오늘도 퇴근길에 동네 식당에 들러 순두부찌개를 포장해간다.





출처: 주식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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