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일본의 오타쿠 결혼식

프록시마

2024.11.06 13:45:01

조회 28614 추천 236 댓글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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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4일의 일본 어느 역

갑자기 개찰구에 들어선 신랑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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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어떻게 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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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이 들어서자 그대로 탑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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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달리는 열차에서 열리는 결혼식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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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이한 결혼식은 일본의 한 호텔에서 주최하는 스페셜 결혼 기획이라고 한다

이름하여 트레인 웨딩 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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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결혼의 주인공은

신랑 나가이 슈헤이 35세

신부 나카노 유키오 3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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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은 달리는 열차를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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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혼자 있을땐 열차 프라모델이 달리는 것을 감상하는 철도 오타쿠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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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자연스럽게 둘은 열차에서 데이트하는 일이 많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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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열차를 좋아한다는걸 알고

여자친구인 유키오씨가 열차 결혼 기획을 먼저 제안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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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은 웨딩드레스 대여까지 포함해서 총 60만엔(대략 5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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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진행을 위해 열차는 50분간 달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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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깊은 추억으로 남은 신랑신부

앞으로의 행복을 빌어주자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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