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의당이 지금와서 나선 이유 처장 인터뷰 보면 대충 파악됨.
29일 주간 조선에서 동덕 교무처장 이민주씨와의 인터뷰가 있었음.
여기서 교무처장은 "형사책임 물을거냐"라는 질문에 이런 말을 함.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56fb9355cd1049db8577c426351c1bbed341b514057a4ed38fa1a6ffb](https://dcimg4.dcinside.co.kr/viewimage.php?id=29b2de21e1c733&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3f1fb476d0824204dd13581947399fd0a2f78ea86cb8977dd8feb4880be291db4e3ad5e479bf984)
정황이 있어 외부인이 들어왔는지도 찾아야 하는 상황이고,
선량한 학생만 오히려 피해를 당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형사책임=경찰수사를 통한 주동자를 밝혀낼 것이다.
라고 처장은 답한다.
이 말인 즉슨,
학교 입장에선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주동자로 학생 대표만 걸고 넘어질 게 아닌, 외부인까지 찾기 위해 형사적 대응을 할 것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그런데 처장과의 인터뷰에서 '외부인'에 대한 언급은,
방금 나온 부분을 포함해 총 두번 언급된다.
이보다 조금 앞에서, "외부세력 개입"에 대한 질문에 이민주 처장은 이렇게 답한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56fb9355cd1049db856794c6952c1bbed34fd40803610fed3b5793966](https://dcimg4.dcinside.co.kr/viewimage.php?id=29b2de21e1c733&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3f1fb476d0824204dd13581947399fd0a2f78ea86cb8977dd8feb4884b17f1fb2e6fc5b479b811a)
여성의당을 직접 언급한다.
참고로 여성의당은 애플망빙 먹고싶어 신라호텔 이부진에게 1억만 달라는 기이한 행보로 논란이 되었던 당이기도 하다.
뭐... 그냥 인터뷰 대답하다 얘기한 거 아니냐?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으나,
참고로 이민주 교무처장의 전공은 영화/신방과다.
언론을 다룰 줄 아는 경력자인 그가 괜히 여성의당을 콕 찝어서 이야기했을까?
![74ed8573b0ed69f439e785e62982706e3b937f60b40f29b8fcde6b2ea4f751d6](https://dcimg4.dcinside.co.kr/viewimage.php?id=29b2de21e1c733&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3f1fb476d0824204dd13581947399fd0a2f78ea86cb8977dd8feb488ebb2f4ee0e5f90d4781798a)
즉 여성의당은 선빵필승을 갈긴 것이다.
교무처장의 위 발언들을 종합하면 결국 주동자를 찾는 수사망은 반드시 (아예 거기 있었던게 언론에 찍혀버린) 여성의당을 향하게 되어있는데,
이런 상황 속에서 어차피 공격당할 거 선빵필승으로 갈기고 보자,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든다.
그리고 태생적으로 특정 어젠다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 '정당'이니 만큼,
타로 당무사건(여성의당 당대표가 타로 카드 점괘로 당무를 보았다는, 트위터 태생 당 다운 폭로)이후
이렇다할 행보가 없어 잊혀져 가던 당으로서는,
가만히 숨어서 당하느니 먼저 죽빵이라도 갈기며 시선을 끄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었으리라 판단했던 것 같다. 뭐 아님말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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