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의 국내 사전 예약 혜택 일부가 유출됐다.

국내 보고서에 따르면 갤럭시S25 시리즈는 오는 24일부터 국내에서 사전 예약에 돌입하며 내달 4일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최근 환율 상승과 원자잿값 인상으로 갤럭시S25 시리즈의 출고가가 인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나, 보고서에 따르면 전작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인상에 그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갤럭시S25 시리즈는 국내 사전 구매 고객에게 저장 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하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이 제공된다. 전작 갤럭시S24 시리즈는 국내에서도 '더블 스토리지' 프로모션이 진행됐으나, 하반기 출시된 갤럭시Z 폴드6, 갤럭시Z 플립6에서는 해외 일부 지역에서만 진행돼 국내 소비자들의 불만을 산 바 있다.

해외 보고서에 따르면 갤럭시S25 모델은 ▲128GB ▲256GB 스토리지 옵션을 제공하며 플러스 모델은 ▲256GB ▲512GB 스토리지 옵션을 제공한다. 울트라 모델은 ▲256GB ▲512GB ▲1TB 스토리지 옵션을 제공한다. 갤럭시S25 울트라 512GB 버전을 사전 구매할 경우 1TB 버전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일부 버전의 경우 물량이 제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2일 미국 산호세에서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