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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30년전 설날 풍경.gif

투명보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26 22: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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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30년전인 1995년 설날은 1월29일부터 2월1일까지 4일간의 연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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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막히는 상황에 눈까지 내려 고향 내려가는 길은 완전 고생길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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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이용시 각 도시간 소요시간

서울에서 부산가지 12시간 가까이 걸렸었네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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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일부 고속도로에선 통제구간을 성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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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객들로 넘쳐나는 서울역...사람들 표정 다들 밝은거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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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 승객들로 가득찬 통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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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버스전용차선의 확대 실시로 예전에 비해 고속버스를 타는 승객들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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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표를 구하지 못한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암표상들이 활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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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법에는 현행법상 9인승 이상 승합차에 6인 이상이 승차한 경우에 한하여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선을 통행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30년전 버스전용차선 도입 당시에는 경찰의 단속이 느슨하여 6인 이하의 사람들이 탑승한 승합차들이 전용차선을 질주하여 일반 승용차들의 불만이 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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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승 승합차가 버스전용차로에 들어갈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대대적인 광고를 했었던 기아자동차의 하이베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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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대기업에서는 사내복지 차원에서 지방 귀성객들을 위한 전세버스를 운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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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역귀성 행렬도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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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다 교통질서 수준이 낮았던 시절이라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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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준비로 분주한 시골 방앗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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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에서 설빔을 준비하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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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해진 서울 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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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목을 맞이한 극장가.지금은 사라진 종로3가 서울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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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개봉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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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가지 못한 것에 대한 화풀이라 차를 탈취해 엽기적인 범죄행각을 벌인 미친놈도 있었다.

범죄자에 대해선 대놓고 이름과 나이 등 기본적인 신상을 알려주던 올바르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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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아침.전국적으로 강력한 한파가 몰아 닥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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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한파에 한강도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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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부대의 설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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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세배하고 세뱃돈 받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 손명순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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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객들로 북적이는 한국민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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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1월17일.일본 간사이 지방에선 규모 7.3의 한신아와지대지진이 발생하였다.

한국 교민들이 많이 살던 곳이었는데 지진으로 삶의 터전이 폐허가 된 가운데 피난처에서 간단한 차례를 지내며 설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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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당일 TV 편성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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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선물로 인기 많았던 쥬스 선물세트.

저거 다 마시고 보리차병으로 활용하던게 국룰이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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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의 설날 광고.혜성특급이 이 때 생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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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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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백화점의 마지막 설날 광고.

삼풍백화점은 약 5개월 뒤인 1995년 6월29일 처참히 붕괴되었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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