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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당시 유럽 전선의 미군 병참 체계에 관한 정보들앱에서 작성

카다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17 19:25:02
조회 19236 추천 118 댓글 102


2차대전 당시

​​미군의 병참체계가
만들어지던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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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바다 너머의 전역 일곱 곳에 병력을 보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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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티선의 모델

미국은 무기를 설계하는 단계부터 부품을
표준화하고 규격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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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C. 마셜 원수

여기서 미국이 병력 및 무기보급 문제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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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유연한 관리 체제를 갖추고
대규모 항만 인프라를 통해 혼잡도를 감소시켰으며 수송을 위해 수천척에 달하는 '리버티선'을 건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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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전투에 투입되는 군대와 풍요롭게
발달한 산업 분야 사이에 연결선이 구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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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전역마다 표준화되어 생산된 미국산 물자들이

수요를 넘어설 정도로 공급되어 물자가 넘쳐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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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낭비가 있었던 것은 아닌데, 수송에

90~120일의 긴 시간이 걸리는 만큼

혹시 모를 수요를 미리 예상하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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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유럽 전역에 투입된 셔먼 전차 4,000대에

일어날 손실분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미리 2,000대를 보낼 필요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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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을 넘나드는 미국의 수송로는 매우 훌륭했다.

때로는 보급이 부족한 일이 생기기도 했지만

해상수송로의 문제는 결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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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는 생산에 지연이 생겼거나, 화물칸에 적치된 채
하역을 대기 중이거나, 지상 수송 중 문제가 생긴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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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볼 익스프레스

특히 미군의 병참에서 가장 문제가 되었던 것은
지상 수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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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군 병력의 이동을 철도에 의존해야 했는데, 수송해야 할 화물량이 차량으로 운반 기능한 양을 초과하는 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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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 S. 패튼 대장

육로로는 기계화부대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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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독일과 소련은 '배낭'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모든 전투원이 각자 최대한 많은 짐을 지고 이동해

최대한 보급 없이 버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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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 연료가 바닥나는 기간이 며칠씩 생길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노르망디 돌파를 예상하지 못했던 미군은
육로를 통한 보급로를 급조해 최대 6주까지 버틸 수 있도록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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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성과는 충분하지 못했다.

여기서 교훈을 얻은 미국은 1945년 봄 기존의 보급로를 재구성하여 수백 킬로미터까지
닿을 수 있는 유연한 병참로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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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미국은 세계전쟁을 치를 수 있는,
적진의 한복판에서도 장기적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장비와 기술을 갖춘 유일한 군대를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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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트럭은 다목적성과 단순성을 고루 갖춘 6륜구동 트럭으로전선에서 이상적인 기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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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럭은 수송대 '레드볼 익스프레스
(Red BallExpres)'에서 7t에 달하는 화물을 수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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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eral 94×43A 5t 트랙터

1944년 말부터는 더 큰 수송 능력(15~18t)을 갖춘

세미 트레일러용 트랙터가 그자리를 차지했는데,

큰 용량에도 불구하고 가득 찬 트레일러를

쉽게교체할수 있는 유연성을 자랑했다.




​병참 체계 이론과 ​​현실
​그리고
​개선 사항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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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이론:
1918년의 병참 모델을 본떠 만든 병참로로 장거리와 단거리로 나뉜 두 구간을 각각 철로와 육로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대량의 화물을 천천히 옮기는 데 적합하다.

사륜구동 트력은 대체로 연비가 낮고 수송량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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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통행로
트럭 6,000대

필요 보급품
11,500t/일

전달된 보급품
6,000t/일

B. 1944년 8월, 급조된 병참:
코브라 작전 이후 급속도로 진군이 이루어지면서
더 이상 철도망을 복구하고 보급창들을 이동시킬
시간을 확보할 수 없게 됐다.

미국은 급히 일방도로를 이용한 장거리 수송
(레드 볼 익스프레스)을 마련했으나 일시적인
해결책에 지나지 않았다.

(결국 GMC의 적은 수송량, 높은 소모도, 부정확한 절차, 분과 간 갈등 등의
문제가 떠올랐다), 남아 있는 철로 일부를
사용하려고 했지만

그나마도 상하역에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려 중간에 단절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수송로 체제는 무너졌고, 이는 작전 수행마저 가로막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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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통행로
트럭 11,000대

필요 보급품
34,000t/일

전달된 보급품
37,000t/일


C. 1945년 봄, 혁신: 세 구간의 병참로
1945년, 미국은 수송로 연장을 위해 이른바 '작전 구간이라 불리는 중간 구간을 추가하였다.
각 군은 철로가 복구될 때까지
대형 세미 트레일러가 다닐 수 있는 일방도로를
갖추었다.
부대 보급창은 작전용과 전방용으로
나뉘어 배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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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티선


리버티선은 속도는 다소 느리지만(11kn) 높은 효율(수송 능력 10,800t)을 자랑하는 화물선으로,
마치 레고 블록처럼 여러 조각으로 분해 혹은 조립하여 건조할 수 있었다. 건조에 걸리는 시간은 단 42일로, 전쟁 중 총 2,709척이 생산됐다.









- dc official App


출처: 군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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