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8 에인절스vs샌프 경기 직관감

여행 일정에 샌프가 없어서 에인절스타디움 원정 뛰러감

확실히 비인기팀이라 외야 4정도에 직관 ㅆㄱㄴ

다져스 경기는 4층이 20이길래 걍 안감ㅋ

근데 ㅅㅂ 한국에서 가는 비행기 연착되고 이미그레이션 기다리고 하느라 6시 40분 경기 시작인데 6시 40분에 LA 공항에서 출발함ㅋ

참고로 이날 이정후는 2안타 1볼넷으로 3출루를 했는데 단 한번도 홈을 밟지 못했다고 한다

좆거지에서 자주 경험해서 그러려니 했을듯

일부러 외야로 갔는데 진짜 바로 앞에서 보이더라

솔직히 거지 1군 선수들 아니면 메쟈 선수 거의 몰라서 공격보다 수비가 더 재밌었음ㅋㅋ

샌프 수비 들어오는 이닝마다 이정후가 외야로 공 던져줌

원정이었는데도 외야에 이정후 팬들 많더라

LA라 한국인들 많을건 예상했는데 그냥 크보팬도 꽤 오는듯

구창모 국대니폼 본게 제일 당황스러웠다

외야 시야 꽤 괜찮았고 에인절스타디움은 가운데에 인공폭포가 있음

외야에서 타석도 생각보단 잘보였다

팀 5안타중에 2안타 치고 무득으로 지기

전광판에 카메라 화면도 나오더라

이날 뭔 스타워즈 위켄드 ㅇㅈㄹ하면서 샌프 선수들 면상이 다 저지랄로 나옴ㅋㅋ

끝나고 드론쇼 이벤트같은거도 하더라

나가는길에 보이는 구조물인데 에인절스가 이기면 win이라고 뜨더라고

첫 메이져 직관이었는데 꽤 괜찮았음

늦게 입장해서 이정후 안타치는거 한번도 못보고 볼넷 받은거만 봤지만 그냥 샌프 유니폼 입고 메이져 주전 중견수 붙박이 3번으로 뛰는게 존나 겆뽕차더라

이정후 메쟈 가고 나서 유니폼 다른거만 들고 겆척 직관 다녔는데 오랜만에 이정후 유니폼 컬렉션 다 들고가서 입으니까 기분 묘하더라

제발 쭉 잘해서 30 중반 전에는 돌아올 생각도 하지마라ㅅㅂ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