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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러시아가 안망하는게 신기한 이유앱에서 작성

크리미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30 07:50:02
조회 33552 추천 145 댓글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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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사람이 있을것이다.

러시아가 왜 안망하는게 신기한 나라 타이틀에 들어갔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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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차세계대전 당시 2400만명 이상의 인구가 갈려버린 러시아


러시아(구소련)는 제 2차세계대전의 승전국이지만 그에 대한 댓가가 매우 크기로 유명하다.
나치 독일과의 전쟁에서 거의 고기분쇄기 수준의 전략으로 2400만명 이상의 인구가 사망했기때문.
이중 군인뿐만 아니라 민간인의 사상자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며, 사상자의 70%이상이 남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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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버린 러시아의 성비 불균형

2차대전당시 너무 많은 남성이 사망하여 러시아는 현재도 세계 최대의 성비 불균형 국가로 남아있다.
여성이 남성보다 무려 1000만명이나 더 많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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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험난한 길 시작, 1991년 소련 붕괴


결국 대제국이었던 소련은 1991년 붕괴되어 막을 내렸다.
소련의 일부였던 동유럽 전체, 중앙아시아 전체, 일부 중동국가들까지 모두 독립해버렸다.

그 파장은 어마어마하게 심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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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역사상 전례가 없는 수준의 미쳐버린 두뇌유출


1991년 소련이 해체된후 2020년대까지 약 30년동안 러시아를 빠져나간 과학자들의 수는 상상을 초월한다.
말그대로 단순 인구수가 아니라 과학자들만 집계된것이다.

미국으로만 50만명이상의 러시아 과학자들이 빠져나갔으며,
25만명의 영국, 10만명의 독일 등 서유럽 국가들로도 어마어마한 인력이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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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계 인재 혜택을 가장 크게받은 미국과 영국 기업,대학,스포츠리그들


미국과 영국의 기업들과 대학, 스포츠리그 등 전방위에서 러시아계 이민자를 대거 빨아들이고 있다.
목록을 보면 알겠지만 이름있는 기업들은 거의 다 속해있는것을 알수있다.

말그대로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오픈AI, 딥마인드, ARM, 브로드컴, 라즈베리파이, 인텔, AMD, 우분투 등 영미 빅테크 기업들부터 방산기업, 석유기업, 소비재기업, 제약회사, 금융회사 등 거의 모든 영국과 미국 대기업들은 러시아 이민자의 혜택을 받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기업뿐만 아니라 MIT, 하버드,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UCL 등의 대학, NFL, NBA, 프리미어리그, F1, 웸블던과 같은 스포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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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이 점점 강력해지는 영미권 대학들

전세계 고급인재를 빨아들이니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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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국가에서 자원이나 퍼먹고사는 국가로 전락한 러시아


러시아 10대 수출품을 보면 10가지 모두 자원관련일정도다.
그중에서도 원유,정유,천연가스의 비중은 50%를 초과할정도.
(스탈린이 무덤에서 뛰쳐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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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모든 제조업과 기술은 전량 수입하는 러시아


수출과 달리 수입품목을 보면 죄다 제조업과 기술인것을 볼수있다.
말그대로 자동차부터 컴퓨터, 기계, 부품, 화학, 의약품, 통신장비, 의료기기까지 모든것을 수입하고있을 실정.
중국과는 달리 기술자립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있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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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보다도 부자수가 적은 러시아


이렇다할 기업도 없고 양질의 일자리도 없다보니 러시아에서 자산 10억이상의 인구수는 대만보다도 적다.
참고로 대만 인구는 2000만명이고, 러시아 인구는 1억 5000만명이다.
러시아에서 성공하기는 매우 어렵다는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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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막장국가 수준의 금리


현재 러시아의 금리는 21%다.
안그래도 재대로된 기업도 없고 사업하기도 힘든 환경인데, 금리가 21%라니.
세계 주요국에서 있을수가 없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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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쇼크와 경영난으로 몰락중인 러시아 시총 1위기업


러시아의 시총 1위 기업조차 인원을 감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그것도 창사이래 최대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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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짓쪼가리에 불과한 루블화


루블화는 국제 결제시장에서 휴짓쪼가리다.
헝가리의 포린트,멕시코의 페소, 남아프리카의 랜드보다도 비중이 적다.
루블화가 달러대비 환율이 많이 올랐다고 언플해봤자 루블화 자체가 0%비중이라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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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그 환율도 가장 많이 오른것은 금, 유로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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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전성기를 맞은 미국과 유럽 기업들


미국과 유럽기업이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시아의 성장으로 1990년대부터 20년넘게 줄곧 하락세였다.
그러나 근래들어 얘기가 달라지고있다.
2000년대까지 서구의 상위권 기업들은 대부분 석유, 통신, 은행 중심이었지만 2010년대 인터넷 혁명을 거치면서 기술기반 기업으로 구조가 재편되고있기때문이다.

즉 듣보잡 기술기업들이 거대 방위산업체, 석유회사, 금융회사, 통신회사 등의 가치를 넘어서게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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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모든 취약점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경제규모는 여전히 세계 11위수준을 유지하고있다..

4차산업시대가 가속화되면 순위가 내려갈일만 남았으나, 여전이 저 순위를 유지하고있는것 자체가 의문인셈.


- dc official App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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