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가 저지른 최악의 학살 사건 '캠프 슈파이어 대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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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가 저지른 최악의 학살 사건 '캠프 슈파이어 대학살'앱에서 작성

인생은새옹지마

2025.05.13 08:00:02

조회 22799 추천 141 댓글 199

'캠프 슈파이허 대학살'은 지금으로부터 10년전 악명높은 테러단체 IS에 의해 자행된 사건으로

2014년 6월 12일~14일간 무려 이라크 티크리트의 공군사관학교 생도 1700여명이 학살된 것으로 추정되는 특정 테러 집단에 의해 벌어진 사건중 911 테러 다음으로 가장 많은 사망자가 기록된 대학살이다.

생존자들에 의하면 IS의 북부 공세에 슈파이허 캠프의 간부들은 생도에게 무기를 버리고 군복을 벗고 걸어서 탈출할 것을 명령했고 탈출로는 IS가 없고 친정부 부족이 장악하고 있다며 안전을 약속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약속과 달리 수백명의 IS 대원들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고 그들은 그대로 납치당하고 만다.

(일설에는 당시 캠프 고위 장교들이 자신들의 안전을 보장받는 대신 생도들을 팔아넘겼다고 하나, 이라크 정부는 공식적으로 이를 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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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되어 트럭에 의해 이동되는 생도들과 겁에 질려 살려달라 애원하는 생도의 안타까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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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는 극단적 수니파 무장단체로 시아파를 죽여야 할 배교자, 불신자로 보는데 생도 한 명이 자신이 수니파임을 주장하며 기도방법을 보여줬지만 시아파의 방식인 것이 드러나 처형당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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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형장으로 끌려가는 생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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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생도가 군에 입대한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았다며 자비를 구하지만 곧 살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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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남아있는 학살의 핏자국)

특히 이들이 끌려가 처형당한 티그리스 강가는 피로 붉게 물들 만큼 밤낮으로 처형이 계속되었고 시체가 쌓여 물 위로 솟을 정도였다고 한다. 이러한 잔혹함은 많은 사람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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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한 UN은 조사팀을 꾸려 현지 조사원 급파, 인공위성 사진 분석등 다각도에서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고 시체 1000구가 발굴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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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작년 6월, 10년간의 방대한 증거수집과 조사를 거쳐 작성된 UN 보고서를 이라크 사법부에 인계함으로써 사건 진상을 밝히고 아직 단죄를 받지않은 가담자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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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학살이 일어난 강은 추모의 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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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자식의 생사를 찾지 못한 부모 그리고 남편, 아빠를 잃어버린 가족의 눈물의 시위는 이어지고 있다.

- dc official App

출처: 이론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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