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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쓰는 5/5 봄예대제 서클 참가 후기

교토대동방학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5.14 21:05:02
조회 12278 추천 27 댓글 20







예대제 전 나가노 성지순례글은 윗글들 참고


5/4 도쿄 귀환 이후는 그냥 밥먹고 빠르게 숙소 가서 짐풀고 자서 별다른 썰이 없음 ㅇㅇ


[5/5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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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의 날 아침, 새벽부터 일어나 이 날을 위해 특별 주문 제작한 티셔츠를 꺼내고, 명함집에 명함 가득 장전하고, 선물로 뿌릴 간식들 챙겨들고, 생명수 역할을 할 몬스터와 포카리도 챙기고, 아무튼 엄청 바쁘게 움직였음.


전날까지 산과 들을 헤집고 다니느라 몸이 잔뜩 지친 상태였기 때문에 윤켈이랑 몬스터랑 리포비탄이랑 거의 섞어마시다시피 함. 그렇게 풀도핑까지 하고서 출격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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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봐도 정겨운 빅사이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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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참가는 08시 30분부터 입장 가능이었기에 8시쯤 도착해서 동홀 앞에 느긋하게 줄 섰음. 서클 참가자는 바로 홀 앞에 세워서 들여보내주니까 편하더라 ㅇㅇ.


줄 서는 동안 신주님도 지나가시는 것도 보고 유명 어레인지 서클 분들이 차례차례 도착해 줄 서는 것도 보고 하며 판매를 도와주기로 한 지인과 신나게 노가리깜. 


좀 많이 긴장한 상태여서 노가리라도 안 깔면 긴장감에 가슴이 두근거려 미칠 것 같았음 ㅋㅋ


대충 내가 계획한 타임 테이블은 이러했음


08시 30분 입장

10시 전후로 부스 설치 완료 -> 이후 상앨단 부스에 줄을 서서 체험판 노리기

10시 30분에 얼리 입장이 시작되면 빠르게 금상경 체험판 구매후 나는 부스 복귀. 지인은 쇼핑 & 대리구매

12시30분~13시쯤 교대. 이때부턴 내가 쇼핑하는 타임

15시 30분까지 서로 티키타카 교대하다가 폐장하면 짐 정리


아카츠키 레코즈나 쿨크레, 셋켄야 등 붐빌 것 같은 곳들은 지인한테 다 맡김. 지인도 어레인지 서클 위주로 돌 예정이어서 큰 마찰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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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시 30분 땡 치자마자 들어가서 배달 온 동인지 신간이랑 굿즈들 포장 뜯고, 포스터 걸고, 전시하고, 전부 설치하는데 한시간 좀 안 걸린 것 같음.


테이블 반쪽 빌리는데 예대제 기준 7만 5천 KRW쯤 들음. 한 테이블 온전히 차지하는데 15만원... 오오테가 아닌 이상 굳이 1테이블을 통으로 차지할 필요가 없다. 


1m도 안되는 공간에 가져온 책과 굿즈, DP용 물품, 명함 등 전부 늘어놓으려니까 많이 빡세긴 했음. 그래도 2번째쯤 되니까 요령이 좀 생기긴 함.


부스 설치 다 끝나고, 옆자리 우루미랑 쿠타카 부스 세우신 분들한테 간식 드리고, 명함과 함께 인사 오지게 박고 다님. 겸사겸사 쿠타카 동인지도 서로 교환함.


자기소개까지 마치고도 시간이 좀 남아서 가져온 참기름이랑 초콜릿 세트, 그리고 이번에 뽑은 신간을 들고 A-One/허니포켓/ARZ/TUMENECO 부스를 찾아갔음.


참기름을 선물로 드린 A-One 멤버 분들에겐 이거 어떻게 먹는게 맛있다, 안에 편지로 활용법 적어둔 거 있으니 참고해달라 등등을 전했고, TUMENECO 쪽은 지난번에 김을 선물로 드린 적이 있었으니 이번엔 고급 초콜릿으로 준비해봤다, 맛있게 드셔달라- 하고 간단히 인사 전함.


서클로 입장하면 부스 설치 끝나는 대로 자유로운 쇼핑 타임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지만, 막상 내 부스 설치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고, 또 다른 서클들도 다 10시 30분 땡 치기 직전까지 바쁜 상태라 쇼핑은 거의 못 함. 선물 전할 시간이라도 있었던 게 다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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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쯤 되니까 슬슬 사람들이 상하이앨리스환악단 부스 앞에 문전성시를 이루기 시작했음.


중간에 바쁘게 책 들고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이 보이길래 뭐하는 사람들인지 물어보니까 신주님께 자기 신간 동인지 선물하려 하는 사람들이래.


뭣....내가 만든 동인지를 신주님께 드릴 수 있다고! 줄 서는 것도 포기하고 당장 가져왔지. 근데 너무 늦어서 부스 준비하러 들어가 버리심... 그래서 그냥 줄섰음


10시 30분 얼리 입장 시작 시점에서 이미 서클 참가자들 행렬만 거의 400~500명쯤 되었을 것임. 어쩐지 작년 예대제 때 그렇게 일찍 입장했는데도 비봉 앨범 초스피드로 털리더라;;;; 아무튼 이번에 서클 참가 덕에 이득 많이 봤음.


그나마 다행인 점은, 신주님 부스는 줄이 굉장히 빨리 빠진다는 거임. 1명당 10초? 도 안 걸리고 휙휙 돈주고-CD받고-빠이빠이 하더라. 내 앞에 한 200명 가까이 있었는데 20분도 안되어서 거의 다 빠짐.


그런데 이 때, 기회가 찾아왔음. 내가 선 줄이 바로 신주님이 맡고 계시던 줄이었던 거임. 아까 못 드렸던 동인지를 드릴 수 있다! 초스피드로 전달하면 빠르게 주고 빠질 수 있을 거란 지인의 말에 미리 머릿속으로 대본 다 짜놓고 칼같이 대기함.


마침내 내 차례, 돈 건네고 CD받자마자 바로 동인지를 챡 내밀며


"이거한국팬들이만든동인지인데받아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라고 한 3배속으로 말함. 그러자 신주님께서 챡 책을 받곤 따봉을 날려주시더니 '아~ 아리가토 고자이마스. '캄사함니다!''라고 해주시는거임. 와오~ 성불할 것 같은 기분이었다. 여기까지 10초도 채 안 걸림 ㅋㅋㅋ 꿈만 같은 순간이었다.


아무튼 내 자리로 복귀. 그리고 2시간 동안 간간이 카톡으로 원하는 앨범 세트 다 팔렸는지 물어보면서 부스를 지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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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은 게 없어서 설치 전 빈 테이블 사진으로 대체...)


예상은 했지만, 초반에는 손님이 거의 안 왔음. 아무래도 나는 하꼬 동인작가고? 그리고 사람들이 들어오자마자 다 상앨, 쿨크레, 아카츠키 이런 빨리 매진되는 오오테 쪽으로 다 빠져서 이쪽으로 지나다니는 손님은 거의 없었다.


처음에는 '아~ 손님이 안 오면 안 오는 거지' 하고 있다가 옆 부스에서 열심히 호객행위 하는 거 보고 나도 용기를 내서 '신간 어떠십니까~ 메이저 캐릭터가 모두 실종된 환상향 속, 마이너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다룬 합동입니다~ 서클 000입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하면서 호객행위 함


그림이 얼마나 이쁜가,도 물론 중요하지만 오오테가 아닌 사람들 기준으론 인맥이나 인지도도 초반 판매량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 같더라. 초반에 그 유명한 오오테 서클들 거르고 이쪽 라인부터 찾아와준 손님들 중엔 부스 관계자들의 지인이 많았음. 이쪽도 초반에 바쁜 시간 쪼개 찾아와주신 한국 분들이 꽤 있었고. 그걸 보면서 좀 더 꾸준히, 자주 활동해야겠다고 생각했음.


초반에 부스에 와서 '쿠타카 팬인데 예쁜 그림 잘 보고 있어요.'라고 하면서 단 1개뿐이었던 쿠션을 포함한 모든 쿠타카 굿즈 1개씩 싹쓸이하고 응원한다는 말까지 남겨주신 일본 팬 분 절대 잊지 못 할 거임. 이것도 진짜 뿌듯한 경험이었다.


한 1시간쯤 지나니까 슬슬 손님이 하나둘 이쪽으로 오기 시작했음. 이때부턴 핸드폰 볼 시간도 없이 바쁘게 일했다. 책 팔고, 굿즈 팔고...


깜짝 놀랐던 건 이미 홍루몽&추대제 때 팔만큼 팔아서 더 사갈 사람이 없을 줄 알았던 구간이랑, 너무 재고가 많아 처치곤란이라 안 팔릴 거 각오하고 100엔 떨이로 내놓은 아크릴 키링이 의외로 호응이 좋았던 것이었음. 덕분에 행사 시작 2시간도 안되어서 구간 40부는 다 나갔고, 행사 끝날 때 쯤엔 아크릴 키링도 한자릿수만 남기고 다 팔 수 있었음.


중간에 초등 고학년~중학생 쯤으로 보이는 여자 손님 둘이 와서 키링을 보더니 이거 귀엽다~ 하면서 재잘재잘 떠들더라고. 눈앞에서 그림 칭찬 받은 건 거의 처음이라 넘 기뻤음.


그리고선 한 명은 노멀 쿠타카, 한 명은 사축 쿠타카 키링을 사가더라. 사축 고른 쪽은 이쪽이 더 귀엽다, 라고 하던데... 부디 그 취향 오래오래 가서 나중에 좋은 연성 해줬으면 좋겠음.



열심히 호객행위하고, 책 팔고, 굿즈 팔고 그러다 보니 두 시간이 금방 지나가더라. 어느새 1시 반이 다 되었고, 쇼핑을 다 마치고 온 지인과 교대함.


아 ㅋㅋㅋㅋㅋ 근데 이미 너무 늦었더라. 사고 싶었던 동인지 신간 절반 이상은 매진 상태였음. 어쩔 수 없지... 명화제때 가서 살 수밖에.


우선 양반김 세트, 그리고 신간을 들고 조우노세 선생님과 히소나 선생님께 먼저 방문했음.


조우노세 선생님도 닉네임까진 몰라도 대충 내가 '매번 이벤트마다 한국에서 왔다며 선물을 건네는 팬'이라는 건 알고 계시더라고.


이번에도 맛있는 김이랑 신간을 가져왔는데, 선생님께 드리고 싶다~ 라며 말하니까 센세가 너무 받기만 하는 것 같다며 신간+준신간을 공짜로 주심. 교환으로 하자면서. 완전 감동.


히소나 선생님도 이거 교환으로 해야 될 것 같은데~ 라고 하시길래 아유~ 괜찮습니다, 명화제의 은혜가 있습니다 하면서 소매넣기 하고 옴. 아무래도 명화제때 초대형 메구무 수묵화 헐값에 입찰한 것과 쿠타카 그림 선물 받은 은혜가 있으니까 


봉래제 때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지만 재밌어 보여서 샀다!' 하면서 내 동인지 구매한 거 인증해주신 파라돗토상에게도 찾아가서 제대로 일본어판 드리고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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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게고로케님 정말 오랜만에 이벤트 참가하셨길래 반가운 마음에 가서 구간 구입하고 (신간은 매진 ㅠㅠ) 간식 드리면서 응원 메시지 전달했음. 사인 요청하니까 흔쾌히 ok하신 것은 물론 즉석에서 케이키 그려 주시더라. 보물이 하나 늘었다.


TUMENECO 부스에서 yukina씨와 가벼운 잡담도 했음. 8월에 예정된 '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준비중인 큰 거', 꼭 가겠습니다!' 라고 얘기하면서 슬쩍 '그런데... 저는 비행기표를 예매해야 되는데 혹시 어느 지역인지라도 알 수 있을까요?' 라고 물어보니까 흔쾌히 귀띔해주심. 덕분에 비행기표 예매했다.


카나마이님 부스도 가서 사인도 받고, 성지순례 다녀온 얘기도 하고... 이번에 신간 나오면 꼭! 선물 드리고 싶었던 미즈타키 작가님 부스도 들려서 신간 선물 드리고... 그밖에 이사람 저사람 찾아다니면서 팬입니다! 응원하고 있어요! 라며 간식 드리고, 신간 사고, 그러면서 놀았음


아, 중간에 부스 보던 지인이 '아카츠키 레코즈에서 포스터 뿌린대!' 라고 소식을 전해주는 거임. 본인은 괜찮다길래 허락받고 포스터 쟁탈전 참가하러 갔음.


한 20명 넘게 있었나? 그 사람들끼리 가위바위보를 해서 최종 우승 1명에게 모시모시모드 포스터를 준다는 거임. 이게 그 말로만 듣던 아카츠키 포스터 전쟁이구나! 경쟁률이 너무 높아서 살짝 체념한 상태로 가위바위보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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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김.


최후의 1vs1에서 승리했을때 진짜 그자리에서 콜롬비아 포즈 취하면서 욧-샤! 하고 환호했다.


스택을 포함한 멤버 전원의 사인이 들어간 포스터 get. 집에 오자마자 침대위에 붙여놨음.


그리고 이 때 운을 다 쓴 탓인지 이후 이어진 syuri 포스터 추첨, 카와야버그 포스터 쟁탈전, 히소나 포스터, 카타케이 포스터, 조우노세 포스터 전부 패배했다고 한다. 그래도 Stack 사인을 얻었으니 조아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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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는데 히소나님도 스케부 (유명 작가님들이 스케치북 같은데 신청하는 캐릭터 그려주는 진귀한 기회) 받으시더라고. 알았으면 진작 신청했을 텐데...


명화제도 참가하신다고 하니까 명화제 때 스케부 신청 받으시면 쿠타카 요청해볼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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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가고, 어느덧 폐장시간.


그래서 책 팔아서 얼마가 남았냐고? 30.................................kg 남았음 ㅅㅂ


사실 쪽박은 아님. 신간 150권, 구간 30권 주문했는데 인쇄소에서 파본에 대비한 예비물량까지 해서 160권, 40권을 전달해주었고 이 중 구간은 완판, 신간은 100권 정도 팔았음. 인쇄비랑 굿즈 제작비도 아슬아슬하게 보충 완료함


문제는 책이 한 권당 표지 포함 90page에 달하는 두꺼운 합동지였다는 거고... 권당 0.4~0.5kg 하는 책 60권이 모이니까 30kg더라.


저기에 전리품이랑 부스 dp용품들 다 합해서 짐 무게 총 50kg 나왔음. 재고 무거울 거 예상하고 대한항공 잡았는데 그 대한항공에서도 수하물 비용 10만원 더 냈다. 


아무튼, 짐 정리하고 3홀로 이동해서 신주님 토크쇼 감상함. 이번 신작 난이도 관련된 얘기도 하고, 뭔가 또 두잔 라디오 같은 느낌으로 이런저런 스몰 토크들이 오갔는데 뒤쪽 자리라 마이크가 울려서 잘 안들리기도 했고 너무 피곤하기도 해서 반쯤 흘려들음. 그냥 신주님 보러 갔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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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복귀 후, 짐은 대충 던져둔 뒤 빠르게 밥 먹고 뒤풀이 하러 오웬바로 갔음.


최근 좀 그렇고 그런 사건이 있어서, 사전에 일행한테 '~~~일이 있었는데 여기서 뒤풀이 해도 괜찮냐. 좀 그러면 가라오케라도 잡자' 라고 했는데 어차피 술마시고 노래 부르러 가는 거지 점장이랑 수다 떨러 가는 건 아니라면서 쿨하게 ok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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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에서 사온 지역 사케. 예대제 무사히 마친 기념으로 가게에서 술병 따서 가게에 있는 모든 손님들에게 한 잔씩 돌렸다. 


카라구치라고 했는데 은은한 단맛이 남아있기도 했고, 무엇보다 꽃향기처럼 화악 퍼지는 매혹적인 향기가 치명타급이었음. 진짜 맛있는 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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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는 뭐... 술먹고 노래 부르고 그림 그리고 (마작은 못 함)


신캐 중에 나레코가 이뻐서 방명록에 나레코 낙서하고 나옴.


신나게 퍼마시고, 새벽 1시쯤 숙소 도착해서 개같이 뻗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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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대제 다음날, 시간이 남아서 호텔에서 죽치고 있지 말고 동방 성지 한 곳이라도 더 가자는 기분으로 호텔을 나와 근처의 타테이시쿠마노 신사로 향했음. 역에서 15분 정도 걸어야 해서 좀 멀긴 한데 그래도 도쿄 시내에 가깝기도 하고, 하네다/나리타 가는 길목에 있어서 찾아가기는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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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유명해진건 지령전 스테인드글라스 무늬의 원본이 이 신사의 상징인 오각형+야타가라스 문양이라는 게 알려지면서. 


순식간에 동방 덕후들의 성지가 되었고 그 스와대사도 못해낸 '공식 콜라보'를 하는 경지에 다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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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오린이 없는 건지, 또 돈이 안된다고 패싱한 건지 합리적 의심이 들었지만, 아무튼 동방과 콜라보한 신사는 좀 많이 귀했다.


일단 신사 상징이 야타가라스라 콜라보 메인 캐릭터는 고명지 자매가 아니라 오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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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에서 살 수 있는 것은 다 샀음.


야타가라스 문양이 찍힌 고슈인, 오쿠가 그려진 에마, 사토리&코이시&까마귀오쿠 부적까지


동방 굿즈 치렁치렁 달고 있는 거 보고 고슈인 적어주시는 신관? 직원? 분께서 '예대제 보러 오셨냐'고 물어보시더라.


옙, 한국에서 예대제 참가하러 왔습니다, 라고 말하니까 조만간 새로운 콜라보도 할 예정이라고 그 때 되면 꼭 다시 와달래.


이번에는 무녀 오린도 볼 수 있는 거겠죠?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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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거 없어서 들린 아키바. 딱히 쇼핑할 건 없었고 다음날 새벽 비행기라 그냥 어디 누워서 좀 쉬고 싶었음. 일단 카레 오오모리 든든하게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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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커피 하나 시켜놓고 눈 좀 붙일까 했지만 기간한정 레몬커드 팬캐이크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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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가라오케 가서 눈 좀 붙이려고 했지만 DAMx탄카구 콜라보 진행중인걸 봐버려서 또다시 휴식 실패


한시간 반 가까이 탄카구 수록곡 미친듯이 부르다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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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슬 공항 갈 시간이 다 되었길래 결국 자는 건 포기하고 일본 떠나기 전 마지막 식사로 스시로 야무지게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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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때는 20kg이었던 짐이 올 때 50kg으로 불어났음. 등이랑 허리 다 빠개지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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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2시간 정도 눈 붙이고 새벽 2시 비행기로 귀국해서, 바로 회사로 달렸다. 차가 조금 밀렸지만 출근시간 30분 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할 수 있었음


하네다발 2시 비행기는 진짜 직장인들의 희망이다. 체력만 되면 몇 번이라도 탔을 텐데, 이젠 조금 버겁다. 비행기 타기 전 윤켈 한 병 빨고도 의식이 끊어질 것 같아서 커피를 몇 잔을 마셨는지 모름. 


아무튼 이번에도 퍼펙트? 하게 일정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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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대제 전리품. 사고 싶었던 동인지 절반은 놓쳤음. 


못 샀던 신간도 살 겸, 그리고 재고 처리도 할 겸 돌아오자마자 충동적으로 명화제 서클 참가 신청 했다. 원래는 일반 참가 예정이었는데, 재고 30kg을 조금이라도 덜어야 추대제 때 이동이 편할 것 같아서. 재고 60권 중 참가자들에게 분배할 분량 빼면 50권이니까 한 30권 정도 들고 가보려 함. 


이번에 확실히 느낀 게, 봄예대제는 확실히 하꼬에게 난이도가 높음. 얼핏 동방 팬들이 총집합하는 행사니까 더 잘 팔리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기 쉽지만 참가 부스가 2천개나 되고, 그 외 각종 행사나 기업 전시회 같은 것도 열리기 때문에 참가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 부스를 들릴지 사전에 리스트를 미리 짜놓는다.


추대제나 홍루몽때는 시간도 널럴하니까 지나가다가 슬쩍슬쩍 신간 읽어보고, 그러다가 구매해가는 손님도 많았는데 이번엔 철저하게 다들 계획대로 움직인다는 느낌이었음. 그런 상황에서 절반 넘는 90권 정도 팔고 왔으니 (굿즈는 절반 정도) 개인적으론 이번 결과에 대해 만족함. 일본에서도 응원해주는 팬이 있다는 사실이 정말 큰 힘이 되었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앞으로도 계속 도전할 용기를 얻었음.


명화제, 추대제 (코미케는 좀 ㅎㅎ), 그 외 귀형수 온리전 등등.. 기회만 된다면 몇 번이고 도전하며 차근차근 동인 활동의 영역을 넓혀갈 생각임. 일단 재미있잖아. 동방으로 위아더월드가 가능하다는 게. 그리고 한국에서 보기 힘든 귀형수/쿠타카 오시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고... 쿠타카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는 게 너무 감동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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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국에 도착해서 뒤늦게 알게 된 사실.


A-One의 Rute씨가 예대제 끝난 당일 저녁 뒷풀이 라이브를 했는데, 사시이레 (선물) 소개하는 과정에서 내가 선물한 참기름과 편지에 대해 10분 정도 자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짐.


지난 번에도 미숫가루 잘 먹었다던가, 나메코씨가 신간 읽어보셨다라던가, 생방으로 못 본 게 아쉬울 정도로, 들으면 들을수록 뿌듯해지는 얘기가 가득했다. 


다음 라이브 때 뒷풀이 방송 재밌게 봤다고 채팅 치니까 편지에 적은 대로 밥에 비벼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고 해주셔서 또 감동 받음.


하...다음엔 뭘 선물로 들고 가지. 고민된다



아무튼, 다소 무모한 도전이었지만 이렇게 즐거운 추억을 잔뜩 만들고 올 수 있어서 후회는 없다. 다가오는 명화제도 재밌는 일 가득했으면 좋겠네




출처: 상하이앨리스환악단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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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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