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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는 전설의 고향 레전드 편.JPG

싱그루벙그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5.19 01:45:02
조회 53899 추천 370 댓글 337

오늘은 전설의 고향 한 편 소개하겠다.

제목은 <씨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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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온 지 3년 째 임신을 못하고 있는 며느리

고민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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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비 : 손주 못 낳는 건 칠거지악이라고, 조상님이 노하는 일이라! 씨받이를 받아라!

서방 : …

씨받이란, 여자가 애를 못 낳으니 첩을 들여와 대신 애를 낳게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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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강요에 씨받이 첩을 들이는 서방..

서방도 마음이 편치 않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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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자 동네 관전남들구경났다;;; 조선남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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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첩에게) 마음이 편치 않겠지만잘 부탁하네

첩을 투기(질투)하지 않는 처, 마음이 넓다

: 부디 떡두꺼비 같은 아들을 낳아 가문의 경사가 있게 해주시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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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을 끌고 오는 시애미

시엄마는 싸가지가 없다.

시애미 : (며느리에게) 아니 넌 나오지 않고 뭘 계속 꾸물대느냐!

투기하지마라 그리도 일렀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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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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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방에 돌아와 분노의 베짜기

돌돌돌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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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첩을 들여도, 아니 이후로 첩을 세 명이나 더 들였건만

도무지 여자들은 임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시애미 : … 우리 아들이 문제인 것 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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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밭이 문제가 아니라 씨가 문제였던 것이다.

남편의 정자가 불량 정자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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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네 소금장수, 딱 봐도 정력 좋게 생긴 두꺼비 산적상

소금장수 : 내가! 아들이 7명 하고도 반이야!…

지금도 마누라가 임신 중이거덩 핰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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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 부인, 씨내리에 대해 들어봤소?

씨내리란씨받이의 반대

여자한테 정자 대타자를 붙이는 것

부인 : 씨방그것만은…! 서방님ㅠㅠ 차라리 죽겠서요 ㅠㅠ

서방 : 부인, 하룻밤만 참으쇼!!

아내 : 하루가 될 지, 7번이 될 지 니가 어떻게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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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미 : “아가, 여인의 정절이 목숨보다 중요한 걸 나도 안다

허나 가문의 대를 잇는 일이 중함은 어찌 하느냐.

내 조상을 볼 면목이 없다!”

아내 : …;;; ㅅㅂ;;;; 이놈의 집구석;;

지 몸 아니라고 말 막하는 시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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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장수에게 돈 던져주는 시애비

소금장수 : 이게 무슨 돈입니까요?

시애비 : “이제부터 시키는대로 하면

소금짐을 지지 않아도 될 게다! 따라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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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미는 며느리 방에 용병 소금장수를 투입한다.

며느리 : 누구세요?

시애미 : “”아가~ 나 간다~ 밤이 깊었다!

어서 등첩(촛불)을 끄거라! 어서! 끄래도!”

섹스 종용하는 시애미


며느리 : 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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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와 할 때와는 사뭇 다른 소리에

꼬무룩한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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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소금장수 싱글벙글

ㅎㅎ 잘 먹고 갑니다요!

소금장수 : 꿩 먹고, 알 먹고! 도랑 치고 가재 잡고! ㅎㅎㅎ 개꿀!!

구린 씨를 가진 서방이 뒤 따라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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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린 씨 서방멱살잡이 시전

소금장수 도망가다가 서방 화살 맞고 DIE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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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씨도 구린 서방님

넌 내게 모욕감을 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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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 베를 짜는데 갑자기 며느리가 우욱! 하더니

시애미 : 욧시! 됐다! 됐어!

: 입덧하시나봐요!

시애미 : (며느리에게) 넌 들어가 쉬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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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미는 아들을 낳기 위해 양기를 가진

해가 뜨는 동쪽으로 누워 자고,

아들 낳은 집 고추 끓인 물 먹이고

아들 낳은 집 도끼로 만든 노리개 채우고

온갖 미개한 미신 천국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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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편은 마음이 꽁해있다.

지가 첩 들인 건 가문의 대업이고, 아내는 불륜 상간녀?

내로남불 아니야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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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0달이 흘러

아들을 낳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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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의 손을 꼭 잡는 서방

서방은 아내한테 지극정성인 모습

서방님 : “임자고생이 많았소그동안 미안하오

어머니가 임신 중에는 당신 곁에 가까이

가지 말아야 아들을 낳는다 해서그랬소…”


역시 그랬던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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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 부인참 애쓰셨소

며느리 : 서방님 .. ㅠㅠ

서방 : 내 마음의 표시요.. 받아 주게

선물을 하나 건네는 서방님

 

선물을 열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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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곱게 갈린 은장도가 딱…!

 

그렇다정조를 못 지킨 아내, 이제 죽어라 이거다

순욱의 빈찬합 이후 최고의 반전 개새끼 서방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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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는목 메달아 죽음을 선택하고

귀신이 되어 집안 사람을 하나하나 죽이이 가문은

씨가 말라버리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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