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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슈미르 분쟁의 새로운 도전자 - 1앱에서 작성

어린이회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5.19 08: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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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인도-파키스탄 전쟁이 시작되는 1947년부터 종전되는 1949년 사이, 인도 바로 옆에 있는 매우 거대한 국가에서는 패권을 두고 두 인물이 자웅을 가리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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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중 한 명은 중국 국민당의 장제스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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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한명은 중국 공산당의 마오쩌둥이었음.


사실 이 기간엔 국민당이고 공산당이고 전통적 강역을 제외한 이외 영토에는 큰 관심을 가질 수 없었음. 너무나 당연한 것이, 그걸 신경쓰고 있다가는 중국이라는 매우 큰 국가의 패권 전체를 상실할수도 있었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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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국민당은 최종적으로 중국 대륙의 패권을 포기하고 재기를 노린 채 대만 섬으로 후퇴했고, 중국 공산당은 중국 서부의 일부 국민당 잔당이 남아있었지만 주요 세력이 대만으로 패퇴한 것이 확실해지자


건국 준비를 마치고 1949년 10월 1일, 베이징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의 건국을 선포했음. 제1차 인도 파키스탄 전쟁이 같은 해 1월 5일에 끝났으니, 약 10개월의 시차를 두고 중국 대륙이 통일된 것임.


양안관계에 대한 입장차이를 떠나서, 이는 중국 주변 국가들에게는 거대한 소용돌이가 될 수 밖에 없었음. 왜냐하면 중국이라는 국가가 일부 도서를 제외하고 통일된 상태에서 이제 내부 정리가 끝나는 순간 이 총칼이 바로 자신들을 향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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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인민공화국이 건국된 직후, 중공은 대만에게서 진먼다오를 빼앗기 위해 진먼다오에 전면적인 상륙을 감행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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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10월, 625전쟁으로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사이 중국은 소리소문없이 티베트를 침공, 해가 지나가기 전 무력으로 점령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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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침공 직후 중공군을 한반도로 파견, 멸망하기 전 북한을 지원해 전세를 다시 한반도 중부로 옮기는 등 중국 대륙 외부에 군사력 투사를 아끼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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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958년엔 진먼 포격전을 감행하며 대만해협을 냉전의 최전선임을 각인시키는 등 신생 국가치고도 인근 지역에 대한 군사적 개입을 서슴지 않았음.


심지어 1960년엔 버마 국경에서 국민당 잔당을 소탕하기 위해 버마 정부와 손잡고 버마 국경 일부 지역을 장악하고 버티고 있던 국민당 잔당 소탕작전을 진행하는 등 결코 적지 않은 대외 군사작전을 적극적으로 벌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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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인도 사이에는 명확히 국경을 합의보지 못한 아크사이친이라는 지역이 있었음.


이 지역은 명백히 존재하는 지역이지만 19세기 중후반부턴 시크교도 제후가 이끄는 잠무-카슈미르 왕국의 일원으로서, 또한 영국령 인도 제국의 하위 지역으로서 영국은 존슨 선, 매카트니-맥도널드 선 등 해당 구역의 분계선을 임의로 그어놓은 상태였음.


이는 크게 보면 영국과 티베트 사이의 국경을 정리해놓은 맥마흔 선의 일부였는데, 맥마흔 선까지 다루면 내용이 길어지니 나중에 정리할 일이 있으면 정리하도록 하겠음.




아무튼 이 지역이 임의로 선이 그어진 이유는 해당 국경에 대한 청-영국간 명백한 국경 합의가 없었기 때문인데, 이를 이유로 영국령 인도 제국과 청나라 간 국경 합의를 위해 영국은 여러 번 청나라에 국경 확정을 요구했음


그러나 청나라가 해당 요구를 받았을 때는 사실상 청나라가 국가 기능을 하지 못하는 말기암 환자 수준인 상태였던 관계로, 국내외 산적한 문제에 뒤덮여 청나라는 변경 오지 국경선에 신경을 쓰지 못했음. 영국 또한 제대로 된 응답을 받지 못하자 자국이 임의로 그어놓은 경계선을 국경선으로 사실상 간주하고 관리하기 시작했음.


그리고 이 문제는 1911년 청나라가 멸망하고 군벌 시기, 중화민국, 중화인민공화국까지 중국 내 문제가 계속되면서 어떤 세력도 제대로 된 마무리를 짓지 못한 채 잊혀지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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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아까 왜 뜬금없는 중국 얘기를 하면서 빌드업을 짰는지 대충 견적이 나올텐데


제대로 정해지지 않은 국경, 그리고 그 국경을 사이에 둔 국가가 어느정도 내부 정리를 완료한 시점이 도래했다는 것임.


그리고 이런 상황이 맞물리면서 양국간엔 해당 지역을 두고 분쟁이 점화된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



또한 전편에서 봤겠지만, 인도는 합병을 약속하고 지원을 요청한 잠무-카슈미르 왕국에게 군사지원을 하면서 해당 지역을 장악했다고 간주했기 때문에, 아무도 살지 않는 이 척박한 지역은 인도 입장에선 “당연하게” 우리 땅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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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아무도 살지 않는 아크사이친에 중국 정부 인원들이 도로를 건설하기 시작했음.


이건 사실 인도 입장에선 사실상 뒤통수나 다름이 없었는데, 당시 인도 총리였던 자와할랄 네루는 1950년대 초에 이미 “맥마흔 라인을 기반으로 한 국경선”을 국경선으로 인정하겠다는 주장을 했음에도 중국인 이에 별다른 액션을 취하지 않았기 때문임.


개인적으로는 당시 중국은 한반도와 대만에 더 큰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황무지 국경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문제는 맥마흔 선이 그어졌을 당시, 영국과 티베트 당국은 해당 국경선에 조인을 했으나 중화민국은 어정쩡한 태도로 반대하며 해당 국경선에 서명하지 않았기 때문인데 이건 언제든 중국 대륙을 통일한 국가가(중화인민공화국이 아니더라도) 이 문제에 태클을 걸 수 있었기 때문임.


아무튼 중국이 1956년 ~ 57년 건설한 간선도로는 현재 219번 국도(국도219)라고 불리는 중국 서부 국경라인을 따라 건설된 대규모 도로 프로젝트의 일부로서 건설된 도로망이었음. 다만 당시에는 해당 지역에 상주 인구가 없었던 관계로 도로 건설이 끝난 1958년이 되어서야 인도 측에서 해당 도로가 지어지고 개통된 것을 파악하고 이에 대해 반발했음.


중국 측에서는 “아크사이친 일대, 즉 맥마흔 라인은 중국이 인정한 적이 없다.”는 주장을 고수하며 물러서지 않았고, 국가 간행물 등에서 해당 지역을 중국 영토로 표기하여 발간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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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부터는 기껏해야 외교적 분쟁이던 아크사이친의 분쟁이 본격적인 양국간의 무력 충돌로 비화되는데,


먼저 첫번째로 인도가 티베트 봉기가 실패한 이후 달라이라마의 정치적 망명을 수용했을 뿐만 아니라 다람살라에 티베트 망명정부를 꾸릴 수 있게 지원을 해서 중국의 격분을 샀기 때문임.


결국 이 문제는 크게 보면 티베트 문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티베트 문제에서 달라이 라마는 중국의 아킬레스건과도 같은 존재였었음.


게다가 같은 해에 아크사이친을 정찰하던 인도군이 중국군과 교전을 벌여 1명이 포로로 잡히는 사건도 발생함.



다만 전쟁 이전까지 양국이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으나, 맥마흔 선을 두고 양국간의 입장 차이는 결코 좁혀지지 않았기에 결국 성과 없는 말다툼만 계속 할 뿐이었음.


그 와중에도 산발적인 교전은 지속되고 있었는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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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슈미르 분쟁의 새로운 도전자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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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직전까지도 중국 당국은 의외로 무력 개입엔 어느정도 찬성하는 분위기였지만 그래도 국지전 이상의 전쟁 자체는 갈팡질팡하며 간을 보고 있던 시기였는데


몇가지 외부 요인들로 인해 중국에게 전쟁을 선택하기 좋은 상황이 발생하였음.


첫 번째는 인도가 1961년 포르투갈령 고아를 무력으로 장악해버린 사건인데, 이 일 전후로 인도가 영토 문제에 대한 무력 사용을 공공연하게 내비친것에 대한 위기감,


두 번째는 중소결렬로 파탄난 중소관계 이후 소련은 인도와 밀월관계를 강화시켰는데, 이번 전쟁을 승리로 끝내게 되면 인도-소련 관계에 대해 흠집을 낼 수 있다는 것,


세 번째는 대만의 국민당은 당분간 실질적인 대중국 군사행동이 없을거라는 첩보였음.



즉 중국의 추는 점점 국지전 정도는 해도 되지 않을까? 라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었고, 이는 점점 확실해져가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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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팔릿 준장 - 나중에 군사 저술가로 유명해짐

그러나 반대로 인도의 정치권과 인도군은 소규모 무력 분쟁은 발생하더라도 국지전이 일어날거란 예측은 굉장히 낮게 보고 있었는데


가장 대표적인 발언이 62년 8월 인도군 팔릿 준장의 “근시일 내 중국과의 분쟁은 없을 것(배제해도 된다.)이다.” 라는 주장이었음. 


혹자는 이것이 네루의 성향 탓으로도 파악하기도 하던데 그건 모르겠다만 확실한건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 인도가 매우 오판하고 있었다는 사실일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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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10월 6일, 침공 14일 전


당시 국방부장 린뱌오는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에 인도군의 군사작전이 임박했고, 실행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는 정보를 보고함. 


린뱌오의 정보는 매우 정확했는데, 실제로 10월 10일 인도군은 병력 50명을 돝원해 레그혼 작전을 개시하였지만 미리 정보를 알고 대기하고 있던 1,000여명의 중국군에 의해 인도군이 격퇴된 것임.


이 보고와 함께 중앙군사위원회는 결국 인도군에 대한 대규모 군사행동을 결의했고, 이제 이 군사행동이 어떻게 이어질지는 단지 시간 문제에 달렸을 뿐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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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년 10월 16일, 침공 4일전


류보청 원수가 작성한 전쟁계획이 중앙군사위원회 최종승인을 받았고, 10월 18일에는 중앙정치국에서 전쟁에 대한 최종 승인이 내려졌음.


타임 라인을 보면 알겠지만 중국은 꽤 마지막까지도 전쟁에 대해 고심했던 것으로 여겨짐. 이를 통해 인도가 왜 오판했는지도 어느정도 이해가 감


다만 이때도 중국은 군사행동을 장기간 끌지 않고, 빠르게 인도군을 타격하여 인도가 주장하는 인도 영내로 진격한 뒤 일방적인 휴전 선언을 통해 전쟁을 종식시킬 것을 최종 목표로 삼았음. 애초에 전쟁이 장기화되는 것은 중국에게 절대 유리한 상황이 아니었기에, 애초에 철저히 계산된 제한전을 수행하기로 이미 결정이 되어있던 것임.


이러한 제한전 계산은 결과적으로 적중하기도 했지만, 당연할 수 밖에 없었던것이 중국은 인도와 분쟁이 있던 아크사이친과 아루나찰프라데시주는 양국 영토에서 굉장히 작은 부분만 차지했던데다가, 실제적인 분쟁의 원인은 중국의 219번 국도의 건설이었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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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10월 20일, D-day


인민해방군은 류보청 원수의 계획대로 동부의 NEFA(아루나찰프라데시주 일대)와 서부의 아크사이친을 향해 공격을 개시했음.


의도적으로 본문에선 아루나찰프라데시 일대의 분쟁은 조명하지 않았는데, 실제로 충돌은 대부분 서부의 아크사이친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동부의 NEFA 구역은 일종의 양동작전의 형태로 이루어진 작전이었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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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의 NEFA 일대에서 진공을 시작한 인민해방군은 3개 연대로, 초기 목표는 인도 주장 국경 바로 아래에 있던 남카추(Namka chu) 강의 남쪽 강안을 장악하는 것을 초기 목표로 지정했음. 


남카추 강 남쪽 강안에는 여러 인도군 전초기지를 포함해서, 강을 건널 수 있는 여러 다리가 있었기 때문에 4일간의 전투로 남카추 남쪽 강안은 중국군에게 빠르게 접수당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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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에 비해 본 전역이라고 할 수 있는 서부의 아크사이친은 중국에 의해 빠르게 접수당했는데, 아크사이친 일대는 이미 인민해방군에 의해 접수당한 상황으로


10월 22일까지 아크사이친 북부의 칩 채프(chip chap) 강, 중부의 갈완(galwan) 강, 남쪽의 판공(pangong) 호까지의 인도 전초기지들이 분쟁 지역에서 축출당했음.


저우언라이는 10월 24일 아루나찰프라데시 일대와 아크사이친 일대의 목표 지역을 장악하자 현재 선에서 휴전하며, 원래 목표였던 아크사이친을 제외한 동부 지역에선 중국군을 철군하겠다는 서한을 네루에게 직접 발송하였음


이 시기 양국군은 암묵적으로 잠시 휴전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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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네루는 11월 14일, 공식적으로 저우언라이의 서한을 거부, 양국은 또 다시 교전상태에 돌입함.


뇌피셜로는 이 기간동안 네루 입장에서는 시간을 벌었고 반격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던 것 같음. 왜냐하면 실제로 델리와 아크사이친 사이에는 거리도 가깝고 간선도로망도 잘 되어있었기 때문임.


오히려 불리한 것은 중앙에서 먼 중국군이었기 때문에, 시간이 끌릴수록 중국에게 불리하다는 것을 네루도 간파하지 않았나 싶음.


또한 인도 입장에선 예측하지 못한 상태에서 병력과 장비를 증강하지 않았기에 초기 후퇴는 어쩔 수 없는 입장이라고 판단했을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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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중국이 기획했던 초단기전은 인도의 반발로 수포로 돌아가자 중국군은 후속 공격을 감행하기 시작했음.


조공인 동부전선에선 중국군이 세라(se la) 고지, 봄딜라(bomdila), 탐왕(tamwang) 일대를 장악하고 인도군의 도로망을 차단하였는데 이는 부탄 일대로 후퇴한 인도군을 차단하기 위한 차단선을 구성하기 위함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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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인 아크사이친 일대에서 중국군은 중국이 1960년 주장했던 국경선 안쪽에서 인도군을 몰아내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였는데, 11월 19일에는 중국이 주장하던 국경선까지 중국군이 도달하였음. 중국군은 더 이상 진격하지 않았음.


이 일대 전투에서는 대규모 화력전보다는 군인들이 자연과 사투를 하는 것이 더 큰 문제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인구밀도가 0에 수렴하는 고산지대에서 인도군의 얼어붙은 시신이 굉장히 많이발견되었기 때문임.


중국군이 아크사이친에서 중국 주장 국경선에 도달하자 지체없이 11월 21일엔 저우언라이가 일방적인 휴전을 발표하고, 인도는 별다른 응답 없이 군사행동을 대부분 중단하면서 1달 간의 짧은 제한전은 중국의 판정승으로 끝나게 되었음…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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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이 아크사이친에서 인도군을 쳐바르고 일방적으로 휴전을 선언했다는 소식을 들은 파키스탄은 카슈미르를 먹을 수 있을거란 계산이 서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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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군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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