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보러간 3박4일 아오모리 여행기 1일차 ◀ 링크

벚꽃 보러간 3박4일 아오모리 여행기 2일차 (1) ◀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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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보러간 3박 4일 아오모리 여행기 3일차 ◀ 링크

마지막날은 아침 비행기라 뭐 별거 없으니 후딱 쓰고 끝내야지

잠은 전날 페리에서 충분히 잤기 때문에

아침8시에 상쾌하게 기상 후 체크아웃 함

날씨가 아주아주 좋았다

호텔 근처에 있던 신사

시간만 있었으면 이런데도 산책하고 싶었는데

일본 감성의 완성은 맑은 하늘과 밝은 햇빛 

아침 아스팜

아침은 아오모리시청 아래에 있는 수산시장에 먹으러 왔음

메뉴는 더블프라이 정식(가리비후라이 + 크림고로케)

가리비는 관자만 쓴게 아니라 통가리비 튀김이었다. 

맛있긴 했는데 관자만 쓴게 아니라서 달고 부드러운 그런건 아니고... 적당히 쫄깃하고 담백한 맛있는 가리비였음

고로케는 엄청엄청 녹진하고 진했는데 간이 약해서 밥 반찬으론 잘 몰루갯음...

밥 다 먹고는 시장 구경

가리비 존내큼

선도 좋은 금태들

가격 궁금했는데 안 써있었음

냉동 안 한 생참치를 합리적인 가격에 파는 대황모리

아오모리역 도착

하늘이 진짜 존내 이뻤다

벚꽃도 피어있고

혹시 아오모리에서 무츠핫센 사고 싶은 갤러들 있으면

굳이 멀리 가지 말고 아오모리역 1층 로프트 쪽에 있는 가게 가라

다른 술은 종류가 많지 않지만 무츠핫센류는 바틀샵보다도 많이 있더라

난 이미 다른데서 사서 구경만 하고 버스 탑승

날씨가 좋으니 그냥 공항 리무진도 버스투어 하는 것처럼 다들 사진 찍고 있음 ㅋㅋ

이 때 옆자리에 젊은 남자가 앉아서
서로 풍경 사진 찍을 때 고개 숙여주고 한명 찍으면 따라 찍고 이러면서 왔는데

알고 보니 같은 비행기 타는 한국 분이어서 비행기에서 반갑게 인사했다 ㅋㅋㅋㅋ

아오모리 공항 개방감 뒤지는데 이게 사진에 안 담긴다...

다들 아오모리 공항 가면 꼭 밖에 나가봐라

아오모리 오미야게 오오마산 참치(비싸다)

떠나기 전에 홋카이도에서 소프트크림 못 먹은게 아쉬워서 찾아봤는데 북해도 우유 쓴건 이거밖에 없더라

맛있었는데 너무 달아

출국장 면세점

사진에 보이는 딱 한칸 이게 전부다.

그러니까 기념품 사려는 놈들은 꼭 출국심사 받기 전에 사도록

굿바이 아오모리

귀국 기내식은 힌두식 신청했는데 이거 맛있더라

좆대교식보다 1557배쯤 맛있었음

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