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5줄요약 있다

저출산 상황에서 사회연구소의 발표로 많은 뉴스가 나왔는데
결혼의향이 전체적으로 상승한 것은 고무적이지만
바람을 물어본것 뿐이라서
의향이 실제 결혼으로 이어지는가는 다른 문제로 보인다

구글에 '결혼의향 조사결과' 검색하면
"1년새 30대 여성이 11퍼 눈에 띄게 상승" 했다는둥
많은 뉴스들이 즐비하지만
그런 바람과 현실의 괴리감이 큰것 같아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그중 눈길을 끄는 뉴스를 보면
남자가 바라는 조건은 수십년째 한결 같다
가정을 이뤄 아내가 집안을 돌보는것
여자가 바라는 조건도 수십년째 한결같다
가부장 철페, 가사육아 분담 및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
여기서 큰 차이가 있는데
남자의 조건은 맞벌이나 기타 조건에 따라서
가사분담 육아 기타등등
'결혼 후 조율' 이 가능한 조건들이고
이미 많은것이 변해 있으며
여자의 조건은 능력자 혹은 자수성가한 수준이거나
집안이 동수저이상(대한민국 상위10퍼)이 아니면
여자 쪽에서 결혼자금에 어느정도 보탬이 없는한
'결혼 자체가 물리적으로 불가' 한 조건 이란것
수십년째 자본주의 물질만능 시대에서 인플레 무시한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를 고집하는것 만큼
잔혹한 조건은 없다는걸 모르는척 하는것 같단 말이지
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가 16년에 있었다






00년대 중반부터 남성들의 초식 절식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현상이 심각해지자 16년에 조사하여 뉴스로 내보낸것
내무부장관의 등장과 함께 가정내 의사결정권은 90년대 뒤집어져
가부장은 이미 흔적만 남아 있는 상태고
인플레를 무시한 남자는집여자는혼수 결혼비용의 문제를 감당하며
오래전부터 가사와 육아를 분담하고 있었음에도
바로 어제자 뉴스에서 조차
여성분들은 그것 때문에 결혼이 꺼려진다고 하고 있다 ;;;;
사회학 교수님의 마지막 맨트의 요점인 <<쾌락없는책임>>
(21년도에나 주갤을 통해서 나오는 각종 이론들의 근간)
그리고 그것에 대한 결과는

스무스한 하향곡선을 이루던 혼인출산이
10년대 중반부터 급격하게 꺽여버린것
타이밍이 참 절묘하쥬?
저뿐만 아니라 남성 취미가 게임 키덜트 중심으로 모든게 떡상
전부 부자도 아닌데 시간과 돈을 취미로 돌린다?
그런 선택과 집중은 당연 데이트 혼인시장에 영향이 갈 수밖에 없다
요즘은 이런 소리 하면 반박은 없고 주갤방패나 세우며
현실부정이나 하고 자신들은 변화를 꾀하지 않은 상태로
더이상 물러설 수 없는 남성들에게 '더 양보하셈' 이러고 있으니
서로 대화가 통할리 만무할터인데
물어본거에 바람으로 대답한것으로 희망을 가지기엔
무리가 있다는 소리를 하고 싶었다
추가로 한마디 더하자면 결혼의향 조사 정도 가지고
남자가~ 여자가~ 이런 소리 할 필요도 없다
자본주의 사회인 만큼 남녀노소 가릴것 없이 돈 없으면 도태고
비용을 감당하고 지불하고 있던 쪽이 대부분의 상황에서
현상을 주도하게 되어 있는게 당연하다는 것만 알고 있으면 된다
상점에 손님이 없는데 배짱 장사를 한다고?
그 결과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고
구겨진 천원짜리 한장 흔들며
'니네가 재수없어서 내가 밥을 안사주는것 뿐이야' 이것만큼
추하고 역겨운게 없다는 소리다
결혼을 하든말든 '나' 하나 잘먹고 잘살며 살아남는게
장땡이니 각자도생 하도록 하자
5줄요약
결혼의향은 여성을 중심으로 큰폭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저 조사와는 다르게 실제 혼인 출산은 크게 변하진 않을것 같다
왜냐면 남성들이 바라는 조건은 이미 많은 것이 변했지만
여성들의 바라는 조건은 수십년째 변한 것이 없고
이는 이미 많은 남성들이 수십년째 가지고 있는 불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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