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취미로 복싱을 2년동안 즐기고있는 철붕이다

철권 캐릭터하고 격투기랑 엮어서 설명하길래 격투기의 대명사급인 복싱이 빠지면 안된다 생각해서 써봤음

총칼이 난무하는 철권판에서 정통?복싱을 구사하며 싸우는 불쌍한 캐릭터다

복싱에는 크게 

치고빠지며 점수운영을 하는 아웃복서(키가크고 팔다리가 긴 사람들이 많다)

상대와 근접전을 하며 KO를 노리는 인파이터(키가 작고 근육이 많은 사람들이 많다)

가있지만 씹재능충 스티브는 그런걸 전부 무시하고 싸운다

1.퀵훅(체크훅)

위 움짤은 메이웨더VS해튼전

체크훅은 쉽게 말해서 카운터로 날리는 앞손 훅이다

제대로 맞으면 위 움짤처럼 전원이 꺼진다

물론 피벗(회전)동작도 들어가야지 체크훅이라 할수있는데 아쉽게도 스티브는 제자리에서 멀뚱멀뚱 서있다

2.플리커 자세

플리커 또는 필리쉘,로우가드 등등 많은 이름으로 불리는 플리커 가드다

50전50승 복싱계의 전설인 메이웨더가 애용하는 가드이기도 하다

플리커 가드는 앞손을 내려 시야확보가 편해지고 앞손의 움직임이 굉장히 자유로운 가드로

스파링 하면서 실험해본 결과 실전에서 쓰기 매우 어렵다. 앞손을 내려 얼굴쪽 가드가 비어있어 어깨로 주먹을 흘리는 숄더롤이나

상체를 뒤로 젖히는 풀백에 의존해야한다

플리커 가드는 앞손이 내려가있어 잽을 뻗을때 상당히 특이한 궤적으로 날라가는데 이때문에 평범한 잽임에도 플리커 잽이란 기술로 나뉘어져있다

플리커 잽

토마스 헌즈의 플리커 잽

풀백-풀 카운터

상체를 살짝 뒤로젖혀 피하고 가드가 열린 상대에게 크로스를 꽂는다

이래서 스티브 4RP에 파크가 붙어있는거다

3.피카부 가드

전설적인 복서 타이슨의 상징 

인파이터하면 생각나는 가드 피카부 가드다

손을 턱 아래로 내리고 무게중심이 아래에 있어

엄청나게 유연한 헤드 무브먼트가 가능하다 이것도 스파링하면서 실험해봤는데

생각보다 체력소모가 엄청 빠름

피카부 파생기술은 뭐 쓸게 없어서 패스

4.라이온 하트

라이론하트 자세는 모티브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내 개인적인 의견을 말해보자면

이 알리스텝이 모티브가 된것같다

5.스웨이

스웨이는 상체를 뒤로젖혀 공격을 피하는 방어기술인데 철붕이들이 봐도 이놈의 허리각도가 예사롭지 않다는것을 느낄수있음 왜냐하면 스웨이후 반격을 해야하는데 무게중심이 이지랄 나버리면 후속타를 때릴수가 없는거임

사실 이정도로 허리가 꺽이면 린백이라 부름

기술 더 찾보고싶은데 움짤 찾기 너무 빡세고 나머진 그냥 파생기술이라 여기까지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