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 일출 + 물회를 위해떠난 새벽 포항바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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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 일출 + 물회를 위해떠난 새벽 포항바리 후기앱에서 작성

한다면하는남자줄여서한남

2025.06.19 22:45:02

조회 11492 추천 41 댓글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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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냄새나는 롱부츠를 신은 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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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벽에 시동을건다…

갑자기 일출이 보고싶어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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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엔 차가 도로위에 거의 보이질 않으니 참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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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뽀삐도 밥 함 멕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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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만나 일출바리를 같이 가기로 한 Lev게이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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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새벽도로를 보며 겜성에 잠긴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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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삼을 타고 호다닥 들어와서 기름을 넣는 Lev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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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기름넣고 일출까지 포항에 도착하려면

시간이 촉박하기에 후다닥 출발했는데 늦음ㅋㅋㅋ

그래서 가는중에 해가뜨길래 일단 사진찍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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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게이가 찍어준 나으 뒤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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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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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 도착했는데 구름이 제법 있어서 해가 가려진 상황

근데 좀 있으면 뜰 거 같아서 더 기다려 보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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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이궈궈든~~~ 이거 볼라고 포항왔는데 못 보고 가면 섭섭할 뻔 했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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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도 봤으니 다음은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로 가는데

가는길에 해가 이쁘길래 Lev게이 사진 찍어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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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옥거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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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옥거리는 머… 사실 이거 찍으려고 온것이라 후다닥 찍고

둘 다 배고프기에 미리 알아둔 24시간 하는 횟집에

물회먹으러 출발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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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회…먹으러 온건데 물회 2인분에 머가 일케 많이 나온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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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에 1.7인데 이거저거 나온거 생각라면 가성비 나쁘지 않은듯

물회도 회 많이 들어있어서 숟가락으로 퍼먹어도 회가 안 줄어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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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바로 집가기는 조금 섭섭하기도하고

또 멀리 바닷가왔는데 모래사장은 함 밟아야 쓰지 않겠나해서

제일 가까운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슬그머니 흘러들어옴

찍고보니까 역광오지네 슈발것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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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더워지기 전에 호다닥 복커를 시작했는데 오는길에 습하고 더워서 혼쭐이났네

Lev게이 등에 가방멘거 불편한 거 같아서 내가 사이드박스에 싣고다니다 대구 들어와서 다시 돌려주고 헤어짐

이게 삼박짐꾼의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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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안라무복… 이제 장마철이라 날 꾸리꾸리 해지기 전에

딱 알맞게 잘 다녀온 것 같다 ㄹㅇ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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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새벽부터 집에 혼자둬서 삐진 털뭉치로 마무리

출처: 바이크 여행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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