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인력소 노린이 일기 2 : 난 그동안 어떻게 살아온걸까

동대문짱구9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6.21 15:40:01
조회 13947 추천 167 댓글 242

- 관련게시물 : 인력소 노린이 일기 1 : 일당은 소중하다.


7fed8273b58469ff51ef83e443857773abf4522b8a7b94a9a070fe6e5c4d62



새벽 5시, 여름이라 해가 빨리 뜬다.

이 시간에도 출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부지런하신 분들... 그 중에 나도 껴있다. 

예전에는 일이 없어서 매일 집 안에 박혀서 우울했는데, 이제는 나도 갈 곳이 있다.

나를 필요로 하는지 까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러 간다.


근데 오늘 아침부터 느낌이 안좋다.

가방에 각반도 안 챙기고 벨트도 안 챙겼다. 

큰 공사현장에는 각반이 필수라 없으면 일을 못할 수도 있는데 걱정이 많다.




7fed8273b58469f151ef83e54e84767309a3f022bf28b36c10045b0b4bda75

(어제와 같은 사진... ㅋ )


오늘은 5시 20분쯤 도착해서 들어오니 많은 반장님들이 이미 다 와 계셨다.

아는 분들이 거의 없어서 그냥 인사를 하는 둥 마는 둥 소심하게 고개만 숙이고 들어간다.

아직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해서 딱히 입 밖으로 말을 하진 못한다.

생긴건 양아치 인데 성격은 여자보다 더 소심.... 

그에 반해 반장님들은 아주 쾌활하고 마치 고딩때 친구들을 만나서 수다 떨듯이 각자 잡담하기 바쁘다. 


앉자마자 5분도 안되서 인력소장님이 여기 이 반장님 따라가서 같이 일하면 된다고 한다.

알고보니 멤버가 나 포함 6명이다...ㄷㄷ 큰 현장에 가나보다. 

반장님 중 한분의 차를 타고 부천까지 간다... 겁나 멀다. 

다들 처음보는 반장님들에 끼어 차를 타니 긴장이 너무 된다.

어떤 분들인지 데이터가 없어서 너무 무섭다.ㅋㅋ




7fed8273b58469ff51ef80e647807173f1f14084709b961c2a5d354b732f20



웰컴 투 부천 





7fed8273b58469ff51ef80e647857573cea97e292268c0232861e805443c46



오늘 우리들의 생명수를 책임져 줄 간이 냉장고ㅎㅎ 

반장님이 30마넌 주고 샀다고 한다. 새삥이다. 

크으 뭔가 겁나 시원할 거 같다. 




7fed8273b58469ff51ef81e544837d73ac57fa1d60b3c62aa127cc11f9ebcb



조식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밥인데... 

나는 사실 긴장하면 뭐가 잘 안 넘어간다. 

잘 체한다.

그래도 먹긴 먹어야 되니 억지로 먹어본다... 



7fed8273b58469ff51ef80e64085717daeefb6fca9b807743bc4678cf3dcaf8f4f18a9


7fed8273b58469ff51ef81e44584757d6b494c93f7f81404051298df926940ed5d9df3



오늘의 현장이다. 5층6층을 철거하는 현장이다...

저기 보이는 더 자재들은 다 1층으로 버려야 한다.

(저 사진 외에도 자재들이 더 있다...엄청 많다. 저 나무토막에 못이 엄청 박혀있다...)

그리고 천장도 다 뜯어야 하고... 조명 환기구 암튼... 저 층에 보이는 모든 걸 다 뜯고 부시고 깨야 한다...ㄷㄷㄷ


사진을 찍고 있는데 현장소장님이 내가 사진 찍는 걸 보고 탐탁치 않아 한다... 

아 제길... 눈치껏 행동해야 했는데... 아직 눈치가 없다...ㅠ 

그거 사진 찍어서 뭐할꺼냐고 따지듯이 물어본다... 그냥 블로그에 올릴려구요... (목소리가 겁나 작아짐...)

찍힌거 같다...ㅠ.ㅠ 뭔가 시작도 하기 전부터 느낌이 안 좋다...ㅠ 


나보고 이런 일 안해봤을 거 같은데... 말씀하신다. 

처음 인력소 올 때도 처음 본 반장님이 똑같이 말씀하셨다. 

나약하게 생겼나보다.ㅠ 


일을 슬슬 시작하는데 감이 안 온다... 뭐를 해야 하는 지도 잘 모르겠는데 반장님들은 그냥 시작하신다. 

눈치껏 나도 따라서 같이 해본다.




7fed8273b58469ff51ef81e14281717395e2cd301196cb22b5023c790db086


7fed8273b58469ff51ef81e145847673f95911b578b31f87e33065f6655391



포대 안에 엄청 무거운 시멘트 같은게 들어있다.

이걸 들어서 저기 창문으로 올려준다. 

그러면 밖에서 사다리차로 1층 주차장으로 내린다.

이것만 하는데 벌써부터 허리가 아프다. 허리가 이미 죽은거 같다ㅋㅋㅋ 


이 다음부터는 사진을 찍지를 못했다.

찍을 시간도 없었다... 반장님들이 쉬지도 않고 일을 하셨다

괜히 그 틈에 사진 찍으면 안될 거 같은 분위기... 그리고 찍을 힘도 없었다.


와... 나이 많으신 작은 체구의 반장님은 진짜... 에너자이저인지 엄청 빠르다


저 포대를 다 나르고 나면

철근들을 다 날라서 버리고

철근들을 다 날라서 버리면 이번에는 무슨 합판 같은거를 또 다 버려야 한다

합판들을 또 다 들어서 버리면 무슨 환기구 엄청 큰 철근을 또 버리고

이번에는 쇠파이프들을 한 50개 버린거 같다. 

소파이프들을 다 버리면 이번에는 못이 엄청 박힌 나무토막들을 4-5개씩 잡고 

옮겨서 버린다. 

심지어 무슨 대형금고도 있다... 이건 무거워서 들어올리지도 못했다. 

엘베가 있어서 다행이였다. 


지금 생각해도 어떻게 다 했는지 신기함... 

진짜 일 열심히 하시는 젊은 반장님이 나를 엄청 챙겨주셨다. 


"그렇게 하면 몸 다쳐요. 천천히 해요"

"빨리 안해도 되니까 조금씩 날라요"

"지금 너무 긴장한거 같으니까 천천히 해요"

"가서 물 마시고 와요"


세상 스윗가이... 

이 분 없었으면 난 진짜... 지옥 그 잡채였을거 같다. 


이 분은 그냥 막 잡고 나른다.

다리가 긁히던 팔이 긁히던 몸에 감각이 없나보다. 

나는 조금만 들어도 못이 내 몸을 막 다 긁고 찌르니까 아파서 참는데 신기허다... 


일을 다 마치고 다 같이 엘베를 탔는데

나는 내 골이 이렇게 더러운지 몰랐다.

온 먼지가 내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뒤덮혀서 백발 할아버지가 되어 있었다.


현장 소장님이 안되겠다 하시면서 1층에 사다리차 반장님한테 에어건 쏴달라고 부탁하라고 한다

가서 인사들 드리고 에어건 좀 빌려달라 했는데 반장님이 친절하게 내몸을 다 쏴주셨다. 


백발 할아버지 탈출... 감사합네다..ㅠ 


점심시간이다... 



7fed8273b58469ff51ee84e54282717dbba14ad1dbee722fbd690dc5ea6cccc70ea782


역시 젊은 반장님은 뭔가 달라도 달랐다. 

다른 반장님들을 세심하게 챙겨주고 말 걸어주고 식당에서는 본인이 어리니

물컵이고 물통이고 다 세팅하려 한다.

나도 옆에서 질세라 거들어본다.


제육과 고등어조림이 나왔다.

백만년만에 보는 제육인데...너무 맛있어 보이는데 밥이 안 넘어간다..

그래도 억지로 꾸역 꾸역 넣어본다. 

아직 오후 일이 남았으니까... 일을 하려면 억지로 넣어야한다.


밥을 다 먹고 커피도 사주셨다. 




7fed8273b58469ff51ee87e540827673ea1351b587a735e8cc4a495e821e78



한 층은 오전에 다 끝냈다.

이제 다른 한층이 남았는데 천장부터 다 뜯어야 한다. 

기공 반장님들이 천장을 뜯기 시작하고 

나는 철근 의자들을 정리한다.

아닠ㅋㅋ 여기는 무슨 의자가 수백개고 철근이 수백개고 나무함판이 수백개고... 도대체 뭐하던 곳이였냐고 ㅠ ㅋㅋ


현장소장님이 계속 오셔서 큰소리로 명령을 하니 정신을 못 차리겠다.

내가 갑자기 하던 일도 하지 말라고 하고 다른 걸 시키고 

또 이걸 하면 그거 하지 말라고 하고 또 다른걸 시키고 그러신다.




29b2c728e9dd39a268b6dab05b826a37391db69d65608388f90c6e62e1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현장소장님이 내일은 나만 쉬라고 한다.

그리고 5명은 내일 나오기로... 


아무래도 너무 초보티를 냈다보다... 

속상하다.. 


초보라고 너무 빡세게 굴리면 안된다고 나를 빗자루들고 

사다리차 반장님이 있는 1층에서 빗자루질을 하라고 한다.


뭔가 내가 도움이 되지 못한거 같아서... 시무룩... 


1층에 내려가니 성격 좋으신 사다리차 반장님이 

일할꺼 없다고 그냥 쉬라고 하신다. 



20bcc834e0c13ca368bec3b902916c6c7c34dc709d40bf27d9db33d11fb34373ed



사다리차 옆에는 저거저거 트랜스포머 같이 생긴 

인형뽑기 초대형 사이즈 집게를 가진 집게 굴삭기가 위에서 내린 고철을 냠냠 먹고 있었다.


사다리차 반장님이 쉬라고 계속 했지만... 

계속 상황을 보면서 내가 일을 거들 수 있는 틈을 찾아보다가 이때다 하고 거들어본다. 


그렇게 철근도 다 수거해가고 사다리차와 집게 굴삭기 다 빠이빠이한다. 

나는 마지막 빗자루질을 하고 다시 올라가서 

뭐 좀 거들려고 하는 찰나 

현장 소장님이 스톱~!!!!  하고 명령을 내린다... 이제 집에 가 ! 네에... 


그리고 현장소장님은 재차 내일 쉬라고 한다...ㅠ

일하고 싶은데 나까지 필요 없다고 한다... 그 다음날 나오던지 하라고 한다. 

괜히 죄송하다...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뭔가... 탐탁치 않은 모양이다. 



옷을 갈아 입는데 나에게 친절하데 대해주던 젊은 반장님이 

"노가다 힘들어서 못해~ 다른일 알아보는게 낫지 ~ "하면서 빗말을 남기고 떠나신다..

"철거 말고 다른거 해요 다른거..."

나 잘할 수 있는데..ㅠㅠ



78ee877eb09c32b6699fe8b115ef046e3b37f007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나에게 호의적으로 대하던 젊은 반장님마저... ㅠㅠ 

오늘은 완전 쭈구리 모드다... 기도 못폈다.



7fed8273b58469ff51ee80e14485757378ea10153aaa244cfe0e7b77a20862



다시 반장님들과 차를 타고 서울로 이동한다.

오후 4시에 끝나서 출발했는데 거의 6시 되서 도착한거 같다. 차가 엄청 밀렸다. 

그래도 차 타면서 서울 구경 실컷 했다. 


계속 밖을 보면서, 차안에 있는 반장님들이 새삼 대단해보였다,

이렇게 힘든 일을 꾸준하게 하시는거 보니... 와 진짜 대단한거 같다. 


그동안 내가 어떻게 살았나... 너무 나약했구나 싶다.

어디에선가 이렇게 열심히 사는 분들도 있는데.. 나는 진짜 고생을 덜하면서 살았구나 싶다. 


이렇게 힘들게 일하면서도 힘들다는 군말도 없다.

그저 이게 당연하다는 듯이 일하고, 밥먹고, 일하고, 차에 타면 잔다. 그리고 집에 간다. 

다들 스트레스도 없나보다. 신기하다. 


끝나고 인력사무소에 들려서 물 한모금 마시고 좀 쉬려고 앉아있는데

아까 젊은 반장님이 웃으면서 친절하게 오늘 고생 많았다고 인사하고 떠나신다.

응^^ 앞으로 너랑 일 안해 또 같이 일하지 말자 이런 뜻은 아니겠지 ㅠ


오늘따라 부정적이다.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는데 오늘은 잘 안된다. 

그래도 이렇게 잘 대해주시는 분이 있어서 세상 감사하다. 

이렇게 힘든 일을 끝까지 해냈다는 게 내 스스로 대단하다! 



7fed8273b58469ff51ee81e04185757384c954dc608a2b948ce9d8b4d964b1



7fed8273b58469ff51ee8ee643807373b1d00002c0441f90080b9dd5f0e7f4



7fed8273b58469ff51ee8ee642857d73eae7194aa266c69772dfb123ed82



7fed8273b58469ff51ee8ee643837173e9163ca006229a87437aea238ae1ee


손가락이 다 찢어졌다.

손톱에 피멍이 들었다.... 

샤워하려고 옷을 벗으니 상체에 죄다 못으로 긁힌 자국들이다...


손가락이 너무 따가워서 샴푸도 제대로 못한거 같다..ㅠ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16d92d52ea0bc0498f7ff5bd4bebaf052818d51442913cbd8cbcaee866198161314c1cf



나는 몸이 힘들다고 내일 쉬고 그런 사람 아니다!!

난 그렇게 나약한 사람 아니다!

나 그래도 전에 알바 4개씩 뛰던 놈이다! 

내일도 나가서 일할꺼다.

손가락도 다치고 허리도 아프고 그렇지만 더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고생은 나를 더 레벨 업 하게 만들어준다! 

경험치 쌓자 ! 

레벨 업 하자! 




24b0d121e0c178ee3ff698bf06d604030955bff13804e052



오늘 하루도 고생했다!

bgm : 윤하 (직장의신ost) - 안부






















출처: 노가다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67

고정닉 34

1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이번주 설문은 탈모 걱정 없어 보이는 머리숱 금수저 스타는? 운영자 25/07/14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3897/2] 운영자 21.11.18 13395035 573
347991
썸네일
[이갤] 일본 전국의 뿌려진 책자...당황스러운 내용 등장
[19]
깐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0 747 2
347988
썸네일
[디갤] 개무시당하는 샤15울트라와 일본여행-교토3탄
[34]
GY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40 906 9
347987
썸네일
[미갤] 안동 초등학생 집단 강간 살인범 본색 드러내네
[160]
이재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35 13536 408
347985
썸네일
[메갤] 실시간 오늘 터진 메이플 개꿀잼사건
[196]
ㅇㅇ(211.234) 17:30 5418 108
347984
썸네일
[이갤] 하다하다 도로가 폭발하는 중국의 더위
[93]
ㅇㅇ(156.146) 17:25 3932 12
34798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박나래가 결혼 못하는 이유(스압)
[255]
fdzz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20 12039 128
347981
썸네일
[백갤] 백종원 이번엔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고발장
[84]
ㅇㅇ(106.247) 17:15 3714 109
347979
썸네일
[이갤] 게임 역사상 가장 낭만적인 서버 종료
[109]
ㅇㅇ(155.94) 17:10 8317 50
347978
썸네일
[국갤] “천안함·연평도는 조문한 적 없다” 김영훈, 우재준과 질의응답
[110]
여론조사공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5 3352 61
347976
썸네일
[이갤] 고추를 빻는다니까 정말 고추를 주물럭 하는 아줌마....
[237]
ㅇㅇ(156.146) 17:00 11553 135
347975
썸네일
[싱갤] 불법 이민자들 대거 수용할 악어 감옥.JPG
[178]
얼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5 10057 71
347972
썸네일
[이갤] 2인분 주문한 1인 손님한테 20분만에 나가라고 호통치는 식당
[455]
ㅇㅇ(155.94) 16:46 11316 94
347969
썸네일
[기갤] 깜짝.. 추신수가 프로 은퇴를 결심했던 순간 ㄷㄷㄷ.. JPG
[117]
ㅇ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35 6396 18
347967
썸네일
[이갤] 요즘 세대는 안 믿긴다는 80년대 사내문화
[547]
0과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30 12531 100
347966
썸네일
[조갤] 아성조를 볼 수 있는 7월의 탐조
[37]
완전평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25 2755 50
347964
썸네일
[싱갤] 와들와들 여초에서 역대급으로 욕쳐먹는 중인 황제성 근황...jog
[25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20 22240 97
347963
썸네일
[이갤] 남자 볼 때 얼굴 안본다는 여자들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
[244]
이론갤러(126.217) 16:15 15316 16
347961
썸네일
[스갤] 미친 듯한 폭염 얼마나 됐다고 본격 장맛비? 하지만 일요일부터
[125]
깐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0 9079 16
347960
썸네일
[장갤] 논란이라는 전지적 독자 시점 영화판 각색된 부분 ㅋㅋㅋㅋ
[20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5 11977 125
347957
썸네일
[이갤] "북한에도 특이점이?" 남한 드라마와 비슷해지는 북한 드라마..
[130]
스이세이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5 9389 20
347955
썸네일
[디갤] 오늘 만들어 본 간단한 디오라마
[37]
You&m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0 4957 31
347954
썸네일
[중갤] [단독] 제헌절 공휴일로 재지정되나.…‘헌법의날’로 개정 법안 발의
[144]
세티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5 8521 32
347952
썸네일
[싱갤] 싱굴벙굴 SOOP이 못(안)고치고 있는 탭어뷰징버그와 악용하는 굴단
[26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0 17408 324
347951
썸네일
[미갤] [속,보] 특검 "尹 기소 때까지 가족·변호인 제외 접견금지 결정"
[30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5 18467 470
347949
썸네일
[이갤] 망해가던 삼양을 살려낸 불닭 며느리 ㄷㄷ
[364]
ㅇㅇ(153.207) 15:30 17149 159
347948
썸네일
[토갤] 토트넘 유니폼 근황 ㅋㅋㅋㅋ
[138]
ㅇㅇ(118.218) 15:25 14170 22
347946
썸네일
[싱갤] 15시간 청소하고 쓰레기 3톤 나온집
[285]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0 16405 116
347945
썸네일
[키갤] 선수협회는 키움에 대해 성명서 발표
[63]
basketki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5 8482 87
347943
썸네일
[미갤] 트럼프 “韓, 시장 개방 의지 있어…완고한 日과 달라”
[39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 11614 48
347940
썸네일
[오갤] 현재까지 알려진 CGV 전산 시스템 개편 후 변경 사안 종합
[193]
야마가타이케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0 17578 131
347939
썸네일
[퓨갤] kbo 체크스윙판독 조기도입
[5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5 6239 28
347937
썸네일
[주갤] 최근 일어났다는 돌봄 민원 논란 + 여초 반응
[158]
ㅇㅇ(106.101) 14:50 13793 68
347934
썸네일
[이갤] 실사화 된 짱구는 못말려 근황
[200]
ㅇㅇ(93.118) 14:40 20360 80
34793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최근 반전 인성으로 화제인 UFC 대표
[16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5 23427 250
347931
썸네일
[잡갤] 살 빼려면 지갑이 '고비'…"보험금 못 줘요" 왜?...jpg
[168]
빌애크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0 9421 13
347928
썸네일
[이갤] 블리자드 모바일 시장 철수?모바일 지각변동 일어나나
[214]
츄리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0 11836 21
347927
썸네일
[기갤] 경복궁에 기저귀 버리고 간 빌런
[215]
ㅇㅇ(106.101) 14:15 14152 40
347924
썸네일
[배갤] 태국+스리랑카 잘 다녀왔습니다.
[62]
배붕이(203.234) 14:05 5106 19
347922
썸네일
[이갤] 일본 전기 민영화의 최후.jpg
[58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0 15597 126
347921
썸네일
[야갤] '이연복 국밥' 세균,대장균 기준 부적합, 식약처 판매중단 회수조치
[286]
은하i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5 12152 104
347919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죽어도 노가다판에 남는 기구한운명...ssul
[16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0 22462 136
347918
썸네일
[이갤] 미국인이 한국에 정착하려는 이유
[319]
ㅇㅇ(180.196) 13:45 18863 99
347916
썸네일
[이갤] 안동 시험지 유출 사건의 전말
[289]
ㅇㅇ(154.47) 13:40 17825 58
347915
썸네일
[야갤] 국힘당....정신 못차리는 이유 ㄷㄷ...Jpg
[47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5 18169 334
34791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배달거지
[36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0 21748 219
347912
썸네일
[자갤] [독썩] BMW의 수많은 고질 중 하나 : 핸들 결함 (EPS)
[88]
혁짐이(218.149) 13:25 9610 14
347910
썸네일
[이갤] 의사들은 절대 하지 않는다는 습관들.jpg
[364]
ㅇㅇ(62.197) 13:20 28418 244
34790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피곤한 일 생긴 왁굳겜제작자
[30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5 30624 220
347906
썸네일
[디갤] 즐출근?, 사진감상 부탁(20pic)
[20]
Look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5 3337 14
뉴스 ‘나는 솔로’ 26기 영숙♥영수, 교수님 커플 탄생…SNS로 ‘현커’ 인증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