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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으로 쪼개지는 대한민국…불황일 때 통하는 '이 전략'...jpg

빌애크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6.24 15: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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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친절한 경제 시간입니다. 오늘(24일)도 한지연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한 기자 요즘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럴 때면 사람들은 빙수를 많이 찾잖아요. 그런데 특히 요즘 호텔 빙수가 10만 원이 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럼에도 많이들 찾고 있다고요?


호텔 망고빙수 유행을 일으킨 신라호텔 망고빙수는 11만 원인데요.


작년보다 7.8%나 올랐는데도, 주말이면 대기를 할 정도인데 오후 점심시간이 아닌 오후 3~4시에도 웨이팅이 1시간이나 됐습니다.


요즘 호텔에서 파는 빙수, 특히 애플망고빙수, 애망빙이라고 불리는 빙수들은 가격이 10만 원이 대부분 넘어갑니다.


시그니엘과 조선팰리스도 각각 13만 원과 12만 원으로 가격을 책정했고요.


가장 가격을 많이 올린 곳은 롯데호텔로 지난해 9만 2천 원에서 11만 원으로 20% 가까이 가격을 올렸습니다.


그다음으로는 포시즌스호텔이 지난해보다 18% 넘게 인상해서 15만 원에 육박한 14만 9천 원에 팔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격이 10만 원이 훌쩍 넘어가는데도 빙수를 먹기 위해서 찾는 방문객이 많은데요.


여럿이 먹을 수 있고, 또 SNS 인증샷으로 올릴 수 있어서 특히 MZ세대 방문율이 높습니다.


저는 소비를 할 때 가성비를 굉장히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데 저 같은 사람을 위한 선택지도 있더라고요. 이런 컵빙수 5천 원짜리 또 인기를 끌고 있다고요?


빙수에서도 소비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5천 원짜리 컵빙수를 좀 보시면 토핑이 과일 조금에다가, 팥 조금 올라가 있는 게 보이는데 마치 파르페와도 비슷한 모습이죠.


지금처럼 더울 때 어김없이 다 팔리는 품절템입니다.


저가 빙수는 양은 줄었지만,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최소 비용으로 최대 만족을 얻는 '합리적 만족감'을 준다는 게 선택의 이유입니다.


한 저가 커피 전문점이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 저가 빙수는 가격이 4천400원으로, 4월 말 출시해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했고, 지금까지는 180만 개를 넘어섰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프랜차이즈에서도 저가 빙수를 선보이고 있고 대전의 한 유명 빵집에서도 최근 3천 원, 4천 원대의 컵 빙수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저가 상품을 내놓고 있는 건 사실 빙수뿐만이 아니잖아요. 최근 유통업계에서 초저가 전략을 넘어서서 가격 역설계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하는데 이게 어떤 개념인지 좀 설명해 주시죠. 


이 가격 역설계라는 건 상품 기획할 때부터 판매가를 먼저 결정하는 건데요.


이렇게 되면 원가나 이윤은 정해진 판매가에 맞춰서 조정하게 됩니다.


원래는 원가와 이윤에 따라서 판매가를 정하는 게 일반적인 가격 책정 방식이잖아요.


이것과 반대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윤을 좀 포기하더라도 많이 팔겠다, 즉 박리다매로 판매량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또 신규고객을 유치하는 미끼상품 역할을 할 수가 있는데요.


한마디로 말해서 '불황형 대응 전략'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런 가격 역설계 제품 빙수 말고 또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먼저 초저가 위스키를 한번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가격이 6천 원이 안 돼서 5천980원에 팔리고 있는데요.


가격을 처음 정할 때부터 음식점 소주 가격대를 목표로 역설계된 상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시판 중인 위스키 원액 중에서는 최저가에 속하는데요.


제조 원가를 낮추기 위해서 용기를 유리병이 아닌 페트병으로 제작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다이소에서 저렴한 화장품이 인기를 끌자, 마트에서도 화장품업체와 협업해서 저렴한 스킨케어 제품을 내놓은 경우가 있는데요.


각각 5천 원이 안 되는데, 소비자들 반응이 좋아서 최근 두 달 동안 한 대형 마트 스킨케어 전체 매출을 지난해 보다 두 배 가까이 끌어 올렸습니다.


화장품 같은 경우는 원래 마케팅 비용으로 가장 많은 비용이 나가거든요.


그런데 유명 연예인 광고 안 하고, AI 모델을 활용해서 마케팅 비용을 줄였고요.


또 제품 포장을 단순화해서 품질과 가격에만 집중했습니다.


또 다른 대형 마트에서는 먹거리 상품에서 가격 역설계 방식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두부나 콩나물 PB 상품 300g짜리를 1천 원에 파는 게 대표적입니다.



출처: 잡담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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