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KDI) “정년을 늘릴 게 아니라, 구조를 바꿔야 한다.”

앵무새죽이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0.05 20:00:02
조회 24396 추천 63 댓글 278

ac5939a70013b942823e33609737ef7d3a776ae10b79e727dbcbeec7aa4f8020da

[2022~2072년 장래인구추계]


2040년대 이후 인구 감소 가속이 가속화 되어, 2070년에는 3,700만 명 수준 전망.
65세 이상 비중 2025년 20% → 2050년 40%, 노동가능인구(15~64세)가 급감하여 생산성·성장률 저하 예상 중.
ac5939a70013b942823e33609737ef7d39776ae10b79e727dbcbeec0aa48822be4
[시나리오 별 잠재성장률 전망]

2040년대 후반부터 잠재 성장률이 0%대에 진입하여 2050년대에 이후에는 마이너스 성장이 직면할 수 있다고 함.
→ 단, 저활용 인구층(고령층, 장애인, 여성 등)의 경제참여 확대로 일부 완화 가능하다는게 해당 보고서 내용임
ac5939a70013b942823e33609737ef7d38776ae10b79e727dbcbeeceab4b832b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대한민국의 고령층]

곧 은퇴하기 시작하는 1960~70년대생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경험한 ‘고학력 베이비붐 세대’. 이들은 과거의 고령층과 다름.
대학 진학률이 높고, 대기업·공공기관 등 상용직 근무 경험 이 많으며, 디지털 적응력도 이전 세대보다 훨씬 뛰어남.
ac5939a70013b942823e33609737ef7d3f776ae10b79e727dbcbeecead4a8725
[자영업 비중이 줄어드는 ‘활동적 고령층’의 시대 ]

대한민국은 이제 생계형 자영업 중심의 노년층 을 벗어나고 있음. 퇴직 후에도 일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 ‘활동적 고령층’ 이 늘고 있지만, 제도는 여전히 조기퇴직·재취업의 벽 에 묶여 있다는 지적. 건강도, 경력도 충분한 이들이 단지 ‘나이 때문에’ 노동시장에서 밀려나는 현실임.
ac5939a70013b942823e33609737ef7d3e776ae10b79e727dbcbeec7a8478e2219
[정년 근처에서 급격히 줄어드는 장기 재직 비율]

정년연장이 해법은 아님. 단순히 재직 기간을 늘리는 방식으로는 청년 일자리 잠식만 불러올 뿐,고령층 고용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함.
이제는 연공서열 중심의 고용 관행을 벗어나, 직무와 성과 중심의 고용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함.

쉽게 말해, '얼마나 오래 일하느냐'가 아닌 '어떤 방식으로 일할수 있느냐'
ac5939a70013b942823e33609737ef7d3d776ae10b79e727dbcbeec4ae4f8f2a03
[61~62세 남성 임금근로자의 생애주직장 퇴직 여부 및 사유]

표가 보여주는 사실은 명확함. 10년 사이 정년퇴직 비중은 23% → 23.6%로 정체된 반면, ‘해고·폐업·건강’ 등 비자발적 퇴직 사유는 여전히 40% 안팎을 차지하는 중. 즉, 고령층의 퇴직은 ‘은퇴’가 아니라 ‘밀려남’에 가까움. 이에 대해 KDI는 고령층 노동시장 대응 방향을 세 가지 축으로 정리함.
ac5939a70013b942823e33609737ef7d3c776ae10b79e727dbcbeecfaa4a8e2b
ac5939a70013b942823e33609737ef7d32776ae10b79e727dbcbeec7af4a83232c
[고용안정 선택제 및 임금체계 전환 모식도]

기존 구조: 연공급 체계 → 근속 연한이 임금에 직결 → 고령 근속 부담 → 조기퇴직 유도
개편 방향: 직무·성과 기반 체계 → 임금 상승 곡선 완화 → 고령층 고용 유지 부담 완화 → 자발적 고용 지속 가능 구조

두 그래프는 현행 연공서열 중심 임금체계 아래에서 정년 전후로 고용이 급격히 단절되는 현실을 보여줌. 따라서 단순한 정년 연장이 아니라, 임금구조 개편과 고용안정 선택제 도입이 지속 가능한 고용의 전제조건임을 시사
ac5939a70013b942823e33609737ef7d3a6934ff025ef91ddcf6f0b6a647862b70
ac5939a70013b942823e33609737ef7d3a6834ff025ef91ddcf6f0b6a64f872267
[고령층 비정규직 고용 구조와 안정화 방향]

두 그림은 고령층 노동시장에서 임시·일용직과 단기 상용직 비중이 높은 현실을 보여줌. 이는 고용의 불안정성이 나이와 함께 심화된다는 점을 시사, 이에 따라 KDI는 ‘비정규직 안정화’를 고령층 고용정책의 핵심 과제로 제시함.

특히 경험요율제(보험료율 차등제) 도입을 통해 장기고용을 유도하고, 사업장별 위험도를 반영한 고용보험·산재보험 체계를 마련하면
고용유지율 15~20%p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함.

핵심요약은 “퇴직을 늦추는 게 아니라, 일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
정년 연장이 아닌 임금체계 개편 · 고용안정 선택제 · 비정규직 안정화 가 고령층 노동시장 개혁의 핵심이라고 함.

세줄 요약 )

1. 정년 연장만으로는 한계 : 고령층 고용 단절의 근본 원인은 연공급 중심 구조에 있음.


2. 핵심 해법은 구조 개편 : 임금 체계를 임금체계를 직무·성과 중심으로 바꾸고, 50대 이후 자발적 고용안정 선택제를 도입, 경험요율제 등으로 비정규직 고용을 안정화해, ‘퇴직을 늦추는 것’이 아니라 ‘일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


3. "정년을 늘릴게 아니라, 구조를 바꿔라"



출처: 이론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63

고정닉 10

98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이성 보는 눈 없어서 걱정되는 스타는? 운영자 25/11/10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4348/2] 운영자 21.11.18 16303637 650
380262
썸네일
[유갤] 박진영이 태어나서 한 번도 안 해본 것들
[52]
ㅇㅇ(175.119) 01:55 1945 12
380261
썸네일
[잡갤] 연애도 가성비 따지는 2030
[151]
ㅇㅇ(46.250) 01:46 2996 5
380258
썸네일
[중갤] 이재명이 말하는.. 관세 협상이 늦은 이유 ..jpg
[170]
3d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5 4975 116
380256
썸네일
[기갤] 허성태가 주름살 관리 포기한 이유
[53]
긷갤러(106.102) 01:25 3072 15
380254
썸네일
[이갤] 가까이 하면 안되는 사람의 유형
[101]
슈붕이(109.123) 01:15 5554 21
38025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호들요 작가 순애2.manhwa
[6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9310 55
380250
썸네일
[직갤] 아이브 레이의 일본어 교실
[57]
직붕이(89.163) 00:55 3945 30
380248
썸네일
[잡갤] 나 혼자 아닌 쓰레기와 산다…'은둔 청년'의 위험한 고립
[139]
묘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5 3933 27
380246
썸네일
[이갤] 이동진 : 조커 2를 관객들이 혹평하는 이유
[145]
ㅇㅇ(146.70) 00:35 4903 36
38024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도둑고양이가 점령한 아파트... 해결방안 레전드
[139]
애자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5 10732 78
380240
썸네일
[카연] 77살 미소녀할머니와 미소년의 우정만화
[60]
샤샤샤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5 3852 25
380238
썸네일
[야갤] 앞서 나가는 한국 문화에 분노하는 중국 기성세대들의 모순점
[159]
ㅇㅇ(106.101) 11.14 7600 98
380236
썸네일
[유갤] AI로 복원한 고구려 여성복.jpg
[275]
ㅇㅇ(175.119) 11.14 11198 92
380234
썸네일
[이갤] 36살 돌싱녀한테 팩폭박는 소키우는 남자.jpg
[105]
네거티장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5746 77
380232
썸네일
[일갤] 일본 최북단 동물원 아사히야마 동물원 후기
[45]
samch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3595 36
38023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2차대전 소련 취사병의 위엄
[6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7079 121
380228
썸네일
[기갤] 남편이 다른 여자랑 있는 거 보고 오래 살아야겠다 생각한 김소현
[52]
ㅇㅇ(106.101) 11.14 11078 10
380226
썸네일
[직갤] 인바디 후 PT 선생님이 박수쳤다는 아이돌
[54]
직붕이(89.163) 11.14 10987 15
380224
썸네일
[해갤] 4.5일제 오려나..?
[135]
해갤러(211.36) 11.14 7140 13
380220
썸네일
[야갤] 황영조.. 니들이 카본화 왜신음?
[530]
야갤러(106.102) 11.14 11611 142
380218
썸네일
[이갤] 개발자는 상상도 못한 꼼수.jpg
[73]
네거티장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5912 20
380216
썸네일
[디갤] 지피티 수련법 해봄
[39]
21.64m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9604 18
38021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멘헤라 애인 썰 모음집
[5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6760 9
380212
썸네일
[유갤] 내가 말 안 해서 이혼녀 됐다며 쌍욕 먹고 손절 당함
[72]
ㅇㅇ(175.119) 11.14 11669 15
380210
썸네일
[인갤] 게임에서 중요한건 '현실성'보다 '일관성'이다
[8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2655 42
380208
썸네일
[잡갤] 세입자가 소송을 건다는데
[448]
ㅇㅇ(109.123) 11.14 14642 25
380206
썸네일
[이갤] 김치없는 김치볶음밥 만드는 일본 아이돌
[175]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2018 74
38020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금태양과 거유 미소녀.manhwa
[7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3556 106
380202
썸네일
[젠갤] 리카온 다리 만들기 최종
[48]
chocho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4932 48
380198
썸네일
[일갤] 교토 사랑러의 여행사진과 별 것 없는 여행기 1편
[29]
숲속호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2152 14
380196
썸네일
[직갤] 아이돌 누나의 연락을 무시하는 동생
[112]
직붕이(89.163) 11.14 20837 30
380194
썸네일
[야갤] 아베노믹스 망령에서 벗어나라! 이례적 경고, 근데 한국은 괜찮은가?
[122]
옌우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5549 26
380192
썸네일
[카연] 공모전에 박았다가 개같이 떨어진 만화.manhwa
[108]
그림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6534 29
380190
썸네일
[유갤] 28만원 시세 21만원에 파는데 만족 못하는 풍자
[99]
ㅇㅇ(175.119) 11.14 16057 12
38018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니거여성이 알려주는 셀프로 수십만원짜리 스트레이트펌 하는법
[159]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6890 63
380187
썸네일
[백갤] 맛남의광장 백선생의 초간단 홍합탕 레시피.jpg
[169]
ㅇㅇ(175.119) 11.14 9222 30
380185
썸네일
[일갤] [도호쿠 바이럴] 같은 겨울이라도 다른 모습, 도호쿠
[34]
건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3034 15
380180
썸네일
[유갤] 공교육 결정권, 사립유치원에 강탈당하나?
[46]
유갤러(60.196) 11.14 4920 50
380178
썸네일
[새갤] 이재명은 재림예수인 듯
[396]
땅콩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5244 133
380174
썸네일
[헬갤] 핏블리가 폐업으로 날린 것만큼 돈 날렸다는 김계란 근황
[109]
ㅇㅇ(106.101) 11.14 18135 60
380172
썸네일
[국갤] 남욱 추징보전 해제 요구
[101]
ㅇㅇ(125.129)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4065 103
380170
썸네일
[싱갤] 와들와들 성폭행 피해 유튜버....댓글....JPG
[32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27388 314
380168
썸네일
[디갤] 캐논 V1들고 여행가기
[26]
행복한삐에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2555 20
380166
썸네일
[이갤] 출근만 해도 상위 10%? 10월 고용동향과 '청년 백수'의 좌절
[358]
묘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0879 36
380164
썸네일
[기갤] ‘제자 강간미수’ 피겨 국대 출신 이규현, 옥중서 ‘댓글러’ 530명 고
[122]
긷갤러(106.102) 11.14 13469 48
380162
썸네일
[잡갤] 동덕여대 시위 관련 타커뮤 반응
[286]
묘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2179 74
380160
썸네일
[유갤] 후배 유재석한테 많이 배우는 박미선.jpg
[66]
ㅇㅇ(175.119) 11.14 8182 26
38015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흡혈귀에게 키워진.manhwa
[12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2866 81
380156
썸네일
[케갤] 르세라핌 고소공지
[200]
빛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4508 15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