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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정년을 늘릴 게 아니라, 구조를 바꿔야 한다.”

앵무새죽이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0.05 20:00:02
조회 24382 추천 63 댓글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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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72년 장래인구추계]


2040년대 이후 인구 감소 가속이 가속화 되어, 2070년에는 3,700만 명 수준 전망.
65세 이상 비중 2025년 20% → 2050년 40%, 노동가능인구(15~64세)가 급감하여 생산성·성장률 저하 예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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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별 잠재성장률 전망]

2040년대 후반부터 잠재 성장률이 0%대에 진입하여 2050년대에 이후에는 마이너스 성장이 직면할 수 있다고 함.
→ 단, 저활용 인구층(고령층, 장애인, 여성 등)의 경제참여 확대로 일부 완화 가능하다는게 해당 보고서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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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대한민국의 고령층]

곧 은퇴하기 시작하는 1960~70년대생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경험한 ‘고학력 베이비붐 세대’. 이들은 과거의 고령층과 다름.
대학 진학률이 높고, 대기업·공공기관 등 상용직 근무 경험 이 많으며, 디지털 적응력도 이전 세대보다 훨씬 뛰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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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비중이 줄어드는 ‘활동적 고령층’의 시대 ]

대한민국은 이제 생계형 자영업 중심의 노년층 을 벗어나고 있음. 퇴직 후에도 일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 ‘활동적 고령층’ 이 늘고 있지만, 제도는 여전히 조기퇴직·재취업의 벽 에 묶여 있다는 지적. 건강도, 경력도 충분한 이들이 단지 ‘나이 때문에’ 노동시장에서 밀려나는 현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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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근처에서 급격히 줄어드는 장기 재직 비율]

정년연장이 해법은 아님. 단순히 재직 기간을 늘리는 방식으로는 청년 일자리 잠식만 불러올 뿐,고령층 고용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함.
이제는 연공서열 중심의 고용 관행을 벗어나, 직무와 성과 중심의 고용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함.

쉽게 말해, '얼마나 오래 일하느냐'가 아닌 '어떤 방식으로 일할수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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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2세 남성 임금근로자의 생애주직장 퇴직 여부 및 사유]

표가 보여주는 사실은 명확함. 10년 사이 정년퇴직 비중은 23% → 23.6%로 정체된 반면, ‘해고·폐업·건강’ 등 비자발적 퇴직 사유는 여전히 40% 안팎을 차지하는 중. 즉, 고령층의 퇴직은 ‘은퇴’가 아니라 ‘밀려남’에 가까움. 이에 대해 KDI는 고령층 노동시장 대응 방향을 세 가지 축으로 정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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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안정 선택제 및 임금체계 전환 모식도]

기존 구조: 연공급 체계 → 근속 연한이 임금에 직결 → 고령 근속 부담 → 조기퇴직 유도
개편 방향: 직무·성과 기반 체계 → 임금 상승 곡선 완화 → 고령층 고용 유지 부담 완화 → 자발적 고용 지속 가능 구조

두 그래프는 현행 연공서열 중심 임금체계 아래에서 정년 전후로 고용이 급격히 단절되는 현실을 보여줌. 따라서 단순한 정년 연장이 아니라, 임금구조 개편과 고용안정 선택제 도입이 지속 가능한 고용의 전제조건임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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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비정규직 고용 구조와 안정화 방향]

두 그림은 고령층 노동시장에서 임시·일용직과 단기 상용직 비중이 높은 현실을 보여줌. 이는 고용의 불안정성이 나이와 함께 심화된다는 점을 시사, 이에 따라 KDI는 ‘비정규직 안정화’를 고령층 고용정책의 핵심 과제로 제시함.

특히 경험요율제(보험료율 차등제) 도입을 통해 장기고용을 유도하고, 사업장별 위험도를 반영한 고용보험·산재보험 체계를 마련하면
고용유지율 15~20%p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함.

핵심요약은 “퇴직을 늦추는 게 아니라, 일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
정년 연장이 아닌 임금체계 개편 · 고용안정 선택제 · 비정규직 안정화 가 고령층 노동시장 개혁의 핵심이라고 함.

세줄 요약 )

1. 정년 연장만으로는 한계 : 고령층 고용 단절의 근본 원인은 연공급 중심 구조에 있음.


2. 핵심 해법은 구조 개편 : 임금 체계를 임금체계를 직무·성과 중심으로 바꾸고, 50대 이후 자발적 고용안정 선택제를 도입, 경험요율제 등으로 비정규직 고용을 안정화해, ‘퇴직을 늦추는 것’이 아니라 ‘일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


3. "정년을 늘릴게 아니라, 구조를 바꿔라"



출처: 이론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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