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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할인] 이 자는 누구인가? - 활협전

소울스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0.06 09:40:02
조회 16687 추천 78 댓글 78




※ 본 글은 게임 후기이기도 하지만

게임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을 위한 소개 글이기에

스포일러 걱정 없이 읽으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겉모습을 보고 상대를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랫 사진의 인물은 어떤 사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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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2002)



큰 안경을 봐! 그는 모범생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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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3 (2007)



아니야! 그는 잘생긴 인기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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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Stereotype


이처럼 우리는 대상의 외모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유추하고 타인을 규정하게 됩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인식을 배경으로 소설, 영화, 게임 등의 창작물들이 만들어지게 되죠.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859910/_/

 



오늘 소개할 게임은 活俠傳 (활협전)


스팀 인기 태그는 RPG, 선택의 중요성, 리플레이 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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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격은 할인해서 18,000원.


기본 가격 2만 원일 때도 구매나 선물에 크게 부담 없는 가격입니다. (실제로 친구한테 선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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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게임은 The Life and Suffering of Sir Brante (브란테 경의 삶과 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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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갤시절 유행했던 Long Live The 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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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장르의 시초격인 Princess Maker 시리즈 정도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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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4일 출시한 활협전은

2024년 8월, 연어처럼 차트를 역주행하더니

결국 한국 스팀게임 인기순위 5위에 진입했었습니다.

사실, 장르에 비하면 기이할 정도로 좋은 성적이죠.

대체 어떤 게임이길래 이런 성적을 거둘 수 있었을까요?



◆ 그래서 어떤 게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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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플레이 타임은 53시간, 엔딩을 본 횟수는 6회,




활협전은 무협 게임입니다.



저는 평소에 판타지 게임, SF 게임 같은 명칭을 아주 싫어하는데,

판타지 게임이라는 분류하에 던전 앤 드래곤부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까지 서로 같이 묶이니

해당 분류만 보고 이게 어떤 게임인지 도무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26


무협 게임이라고 하면... 이것만으로 무엇을 알 수 있겠습니까?

턴제인가? 실시간인가? 전략 게임인가? 방치형인가?

이런 실질적인 시스템이야말로 게임을 설명하기에 적합하죠



9


그런데 엔딩을 보고 나니 활협전이 제게 말하길,

"저는 그냥 무협 게임이에용."



아, 정말로 활협전은 그냥 무협 게임이었습니다.



2


본디 빨간 자동차, 파란 캥거루, 노란 감나무와 같이

각자의 색깔은 대상을 구분하는데 쓰이더라도 결코 그 본질까지 알려주진 못합니다.



그런데 활협전은, 이 강렬한 색채의 게임은,



단지 배경일 뿐인 무협이 폭포처럼 쏟아지며

나머지 부분들을 압도하고 녹여버리고 말았죠.



이 게임은 무슨 게임인가요? 장르가 뭔가요?



활협전은

무협입니다.



게임을 꾸미려고 무협을 쓴 것이 아니야

무협이 보고싶어 게임을 만들었나 보오.



왜? 어째서? 어떻게?



◆ 무협이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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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실화임



예로부터 세상을 관리하는 힘이란

지식과 정치를 활용하여 내정과 외정을 권장하는 문(文),

그보다 직관적이고 물리적인 권력을 다루는 무(武)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무협(武俠)은 그 중 당연히 무(武)를 다루게 되는데,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까우니

등장인물의 물리적 힘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그렇다면 운동선수들이 나와서 복싱을 하는 것도 무협일까요?



이를 구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협(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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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2000년 전, 사기(史記)의 저자 사마천은 그의 저서 유협열전에서 

친구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위험에 빠진 약한 자를 구해주는 정의로운 자를 협객(俠客)으로 정의하니,

협(俠)이란 용감하고 의리있는 마음을 뜻하며



앞서 말한 무(武)를 이용하여 자신만의 협(俠)을 지켜내는 이야기가 바로 무협(武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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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우리는 "중국이 나오니까 무협이 아닌가?"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협 작품은 사회질서와 대중의 인식이 괴리되어 있는 세계를 다룰 뿐이지


꼭 그것이 중국의 한 시대를 다룰 필요는 없는 것이지요


미국의 슬럼가도, 소련과 러시아도, 하다못해 한국 달동네의 청소년들도 무협 작품의 배경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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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이란 스스로의 무력을 활용하여

자신의 뜻을 관철하고, 불합리한 세상의 압제에 저항하고,

주인공의 오래된 은원을 청산하는 이야기들이죠



어쩌면 진부하면서도

사람을 잡아끄는 매력이 있는 컨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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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이란 이야기의 일종이기에 이를 엮어내어 글의 형태로 풀어나가게 됩니다.

따라서 무협 하면 대부분 소설을 떠올리게 되는 것이지요.



활협전 또한 협객(俠)의 전기(傳)라는 이름답게 본인만의 줄거리를 지니고 있지만


이를 풀어내기 위해 "게임"이라는 형태를 사용한 점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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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뽑고 레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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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 여왕 등극



 게임은 결말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그 안에 정말 많은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습니다.

프린세스 메이커를 아는 사람들은 10살의 작은 소녀가 얼마나 다양하게 성장할 수 있는지 잘 아실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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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메이커가 한 소녀의 인생을 담고 있듯이

활협전 또한 주인공의 성장과 역경을 게임으로 표현합니다.



자, 역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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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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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이 사람의 삶은 어땠을까요?

이 사람의 인성은 과연 어떠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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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조금 크게 보여드리겠습니다.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이제 이 글에 있는 유일한 스포일러이자

상점 페이지에 들어가자마자 알 수 있는 사실을 밝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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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게임의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방금까지 여러분들이 한 그 생각들은 전부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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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제가 어떤 생각을 했을 줄 알고요?



15


어떤 생각이라도 괜찮습니다.

활협전은 "게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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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의 성공 명언 : 인터넷에 쓰여진 글은 모두 가짜다.



앞서 말한 것처럼 게임의 큰 특징은 줄거리의 가변성 입니다.

당신이 어떤 생각을 했던 결국 게임을 하는 것 또한 당신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 동안 인터넷에서 활협전에 대한 다양한 후기를 보았고

각자 주인공에 대해 가진 생각이 조금씩 다른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주인공이 사악하고 변태같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평했고

어떤 사람은 주인공이 추한 외모에도 선한 마음씨를 가진 캐릭터라고 하더군요



둘 다 똑같은 주인공이지만 

게임을 진행한 플레이어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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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정직합니다. 모든 결말에는 원인이 있죠



활협전에서 작가가 부여한 고난은 "외모"입니다.

개인별로 미(美) 추(醜)의 기준이 다르다지만

세상 사람 누가 봐도 이구동성으로 주인공이 몬생겼다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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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당신을 남들과 다르게 바라볼 겁니다.

주변을 둘러싼 부조리한 악의 속에서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될 것입니까?



불합리함을 이겨내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성장하여 (武)

자신만의 굳센 곤조를 어떻게 펼쳐내실 건가요? (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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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플레잉이 등장한 이유를 잘 보여주는 게임이 아닐까 싶네요

저는 당신이 어떤 길을 선택할지 모릅니다.

운명이 당신을 잔인하게 할퀴더라도 멋진 이야기를 그려가면 좋겠네요.

인생이란 결국 한 권의 책이 아니겠습니까?


◆ 결론, 추천 대상,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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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야기



우리는 인상(印象)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스포일러가 참 무서운거에요 미래의 경험을 망쳐버리지 않습니까?

한 게임의 소개글에 매몰되지 않고 본인만의 온전한 경험을 챙기실 수 있다면 좋겠네요



그만큼 활협전은 인상깊은 게임이었습니다.

참 여러모로 말이죠



절대로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본인만의 길을 가세요

공략을 보는 것은 최악의 선택입니다.



본인이 만족할때까지 게임을 하기 전까지는

인터넷에서 게임을 검색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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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hoo 대만(tw) 개발자 인터뷰 발췌



이 게임은 조웅(鳥熊)이라는 대만의 개발자 2명이 만든 게임입니다.

1949년 이후 무수한 작가들이 고향을 떠나 대만에서 활동하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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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작가 와룡생



대만의 작가들이 중요한 이유는 이들이 오대세가, 구파일방, 정파, 사파 등등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무협 소설의 설정들을 정착시켰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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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만의 작품들은 그 맥락이 한국 작품들과 비슷하므로

활협전은 옛날 김용소설을 즐겨 보신 분들부터

하이퍼 우주절정 초천마 신무협을 읽으시는 신세대 분들까지 거부감 없이 체험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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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활협전의 본질은 게임의 방식을 활용한 무협이기에



기존에 무협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해봐야 하는 게임,

소설 읽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는 게임,

몰입할 수 있는 서사에서 롤플레잉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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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님



결국 게임의 가장 큰 진입 장벽은 무자비한 텍스트량입니다.

계속 CRPG를 가져와 설명했었지만 결국 활협전의 게임 방식은 비쥬얼 노벨에 해당하니까요.



그렇지만 스카이림 폴아웃 발더스게이트 좋아하면 활협전도 좋아할겁니다.

본인이 글 읽는 게 어느 정도 휙휙 빠르고 불편하지 않은 사람들에겐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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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후 몇 달 동안 스팀 인기 게임 순위 5~10위를 오르락내리락 했던 게임이다 보니

의외로 대중성은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무협 좋아하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었나 감개무량입니다.



한 판 하는데 수십 시간이 걸리는 기존 무협 게임, RPG 게임에 비해

가볍게 다회차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인 것도 흥행 요소 중 하나인듯 합니다.



◆ 최종 요약



◆ 시나리오에 중점을 둔 무협 게임

◆ 가장 큰 호불호 요소는 막대한 txt 분량, 한자로 130만자에 해당한다.

◆ 현재 미완성인 게임, 메인 스토리에 지장 없음, 서브 스토리와 연애라인 추가 중, 2부에 해당하는 dlc 제작 예정




◆ 결론? 추천 대상?



◆ 무협 좋아하는 사람 = 필수

◆ 이야기 읽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 몰입하여 롤플레잉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긴 글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진짜로 다 읽은 사람 있다면 당신은 활협전을 해볼 재능이 있는 것입니다.

츄라이 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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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전체 소설이 뭔지 알고 있다. <<< 무협 생판 몰라도 숨 쉬듯이 읽음


메밀꽃 필 무렵을 알고 있다. <<< 활협전으로 무협 입문해도 지장없음


이 글의 본문을 전부 읽었다. <<< 당신 재능있어


글 안 읽는 레후 <<< 도망치는 레후




304

레후


원래 무협커뮤에 썼던 글인데 귀찮아서 냅뒀다가

인걀에 활협전 글 많길래 함 가져옴


돈안지유돈 불안지유불이라


글 쓴 인빙이는 맨날 똥겜만 먹으니 똥겜만 보이는군아,,,




출처: 인디게임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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