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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시모샤 미사야마 신사 순례기

초핫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0.07 12:10:01
조회 12717 추천 21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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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샤의 미사야마 신사는 시모샤 뒷산, 미사야마산 중턱에 있다.

길이 제대로 관리되어있지 않은 임도라 차를 타고 접근하기엔 어렵고, 도보가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관광안내소의 어르신께 여쭤보니, 성인이면 걸어 올라가기에 문제는 없지만 곰은 조심해야 한다는 말씀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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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미야에서 동쪽으로 빠지는 길을 따라 오르막을 터벅터벅 걸어간다.

지금껏 스와에 여러 차례 왔지만 처음 걷는 길인지라 기분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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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지나친 산의 신을 모시는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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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2월까지 미사야마 신사로 향하는 임도는 자동차의 통행이 금지되어 도보로만 향할 수 있다.

길가의 공사관계자께 여쭤보니 도보 통행은 제한하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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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호젓한 산길을 40~50여분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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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파르진 않지만, 산은 산인지라 은근히 체력 소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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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에 산양을 만나기도 했다.

멀리서 보고 곰인줄 알고 화들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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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또 걸어 도착한 시모샤 미사야마 신사 입구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ouhou&no=7378742

다시 쓰는 성지순례기 - 미사야마 신사


상사 미사야마 신사를 방문한게 2017년이었는데, 꼬박 8년만에 하사의 미사야마 신사도 답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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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야마샤


미사야마산의 신 하라야마(지명)의 신을 모시며 나나시먀야시마(七島八島)의 고원에서 500여년 전에 이 땅으로 옮겨왔다.

축제는 8월 27일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두살배기 아이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한다.

미사야마사의 신전 아래에서 뿜어나오는 신수는 연명 장수의 물이라 여겨지며, 신의 연못에 피어나는 미즈바쇼 꽃은 4월 하순에 청초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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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야마사 토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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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세워졌을지 모를, 잡초에 덮인 미사야마 신사 500m 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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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이 안으로 들어서면 인간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은 원생림이 펼쳐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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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에 진입한 순례자들은, 홀연히 나타난 고요한 연못에 압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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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미사야마 신사의 제사날이 다가오면 미사야마에 관련된 온갖 의식을 행한 뒤에

이 연못에 미꾸라지들을 방생하며 세는 나이로 두 살(즉, 만 나이 한 살) 아이들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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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전부터 생겨난 해당 의식으로 인해, 이 연못은 '신의 연못神池‘ 또는 '방생 연못放生池'이라 불린다.


신의 연못과 신의 산, 스와호와 모리야산을 지닌 이 땅에 또다른 신의 연못이 존재한다는 것이 정말 신비로웠다.

접근성이 좋지 않아 꼭꼭 숨겨둔 느낌이 들어 더욱 감명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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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연못을 지나 걷기를 다시 5분, 더욱 깊은 곳으로 향한다.

입구의 설명문에도 쓰여있듯이, 이곳이 처음부터 시모샤의 미사야마 신사였던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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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로쿠(1558-1570) 연간 이후, 신사 규모의 쇠퇴로 인하여, 연간 제사를 행하기 곤란해졌기 때문에,

아키미야의 안쪽, 타케이이리의 후타카미노타케 봉우리로 본 신사를 옮겼다.

키리가미네의 신사 터를 모토미사야마 (旧御射山 구 미사야마)라 칭하고, 강하한 후타카미노타케의 성역을 미사야마라 부르기 시작한 이래 이곳에서 제례를 집행하고 있다.

카미스와정지 편찬위원회 『카미스와정지』 「시모샤의 제사」



永禄年間以降、社頭の衰微によって、年々の祭祀も困難になって来たので、秋宮の奥、武居入の二上峰(ふたかみのたけ)に本社を移したのであり、

霧ヶ峰の旧跡を旧御射山と称し、降下した二上峰の聖域を御射山と呼び、爾来(じらい)ここで祭礼を執行している。

下諏訪町誌編纂委員会『下諏訪町誌』「下社の祭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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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가미네. 키리가미네 보호센터 홈페이지에서 발췌



즉, 약 500여년 전까지는 광활한 키리가미네 한복판에 미사야마 신사가 있었으나

전국시대를 거치며 스와신사의 힘이 쪼그라들어, 보다 아키미야에 가까운 이곳으로 천좌했다는 이야기.


키리가미네의 '모토미사야마'도 엄청난 곳이라는데, 언젠가 꼭 가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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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카마 (薙鎌). 무예의 신이기도 한 스와묘진을 상징하는 낫 모양의 특수한 제기이다.


미사야마 의식은, 스와묘진의 사냥터에서 현인신이 직접 태풍의 피해 경감과 오곡풍양을 비는 제사를 올리던 것에서 비롯되어

가마쿠라 시대부터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무장들이 앞다투어 제사 예물을 진상하고 아울러 무예를 겨루던 제례였다.


미사야마를 통해 '군신 스와묘진'의 이름이 일본 전역에 알려져,

오늘날 스와신사가 일본 어디에나 존재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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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키리가미네 고원의 '광활한 사냥터'와는 어딘가 달라보이는, 산중턱의 미사야마.


하지만 불과 백수십년 전까지, 이곳에서 에도시대의 무장들이 사슴이나 산양을 사냥하며 스와묘진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고 생각하니 색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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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미사야마 어수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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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덕「오곡풍양 라이스 샤워」


카나코 3번스펠 지부「미사야마 어수제사」

사나에의 지령전 익스 3번 스펠 신덕「오곡풍양 라이스 샤워」는 상술한 미사야마 의식에서 따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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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세이의 호야


한편, 상술했듯이 미사야마 제사 기간에 수많은 무장들이 무예를 겨루기 위해 집결하자

구경꾼이나 수행원, 장사치도 모여들어 수천명이 운집했다고 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스와대사 측에서는 미사야마 신사 근처에 호야穂屋라는 가건물을 해마다 수십 채 세워 사람들을 재웠다고 한다.

비록 더이상 호야는 필요하지 않게 되었지만, 지금도 한 채를 남겨두어 옛 영광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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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1938년(쇼와 12년)에 그려진 시모샤 미사야마신사 도판에는 해당 건물을 카구라덴(神楽殿). 즉 악기를 보관하는 건물로 기록하고 있다.

도판에서 카구라덴보다 언덕 아래쪽에 붙어있는 '카리야カリヤ'라는 표식들이, 먼 옛날 가건물을 세우던 터를 의미한다.

어느 시기부터 카구라덴이 호야로 둔갑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아마도 찬란했던 미사야마 의식을 기리고자 했던 누군가가

의식 때마다 기물과 악물을 넣어두는 창고를 '호야'라 부르며 정신적으로나마 계승하고자 한게 아닐까.


이 때문에 고증에 충실한 몇몇 성지순례 가이드북에서는, 해당 건물을 '헤이세이의 호야'라 부르기도 한다.

잊혀져가는 것들을 추억하고자 하는 환상향의 정신에 제대로 부합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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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호야'가 있었던 곳에는 현재 휴게소가 세워져있으나, 버려진지 오래되어 보였다.


호야에서는 제사 중 축시(11시~13시)에 태양과 달과 별이 하늘에 나란히 보이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하는데,

이는 스와의 일곱가지 기적 중 하나로 꼽힌다.


태양과 달과 별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하나, 고대 북극성 신앙과의 연관성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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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대낮의 객성」


동방풍신록 5면 사나에의 1번스펠, 기적「대낮의 객성」은 여기서 따온 것이다.


객성(客星)이란 하늘에 갑자기 나타나는 별을 일컫는 말로, 텐기 2년(1054년) 하늘에 객성이 나타나 22개월 동안 보였다고 한다.

마침 미사야마 의식이 열리는 음력 7월에 관측된 객성으로, 호야에 모인 사람들이 모두 대낮에 뜬 별을 보며 기이하게 여겼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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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자리 게 성운의 모습



그 객성의 정체는 초신성의 폭발 잔해로, 1054년 출현한 게 성운, 초신성 1054다.

전세계의 사서에 천문 관측 기록이 남아있어 역사학적으로도 주목을 받는 별이다.


스펠은 하늘에 뜬 태양과 달과 객성을 묘사해, 화면 상 세 군데에서 탄막이 날아오는 것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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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을 올라, 토리이를 지나, 신의 연못을 지나, 헤이세이의 호야를 지나

드디어 미사야마 신사 앞에 다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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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갓난아이의 건강을 기원하는 코노미야(兒宮)

가운데가 미사야마 신사, 그 오른쪽이 야치호코(八千矛社)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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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치호코노카미는, 동방팬들에겐 이나바의 흰토끼로 유명한 오오쿠니누시의 별명으로

수많은 무기를 든 그의 모습을 특정해 숭상하는 단어이다. 즉, 군신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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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서 바라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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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배객이 얼마나 있을까 싶은 외진 위치에 있었지만, 이곳도 여전히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나도 인사를 올리고 다시 산을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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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샤의 미사야마 신사는 신사 그 자체의 의미나 내력도 재미나지만

주변에 펼쳐진 울창한 원생림이 무엇보다도 흥미를 돋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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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숲을 쏘다니며 짐승들을 사냥했을 현인신, 그를 당연히 신으로 여기던 사람들.

그리고 그 신을 숭상하며 겸사겸사 본인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미사야마로 출정했을 무장들까지.


카나코와 스와코가 보았을 그 모습이, 여전히 변함없는 숲속에서 손에 잡힐듯 했다.



출처: 상하이앨리스환악단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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