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7 안동에서 청송을 거쳐 영덕으로 이동한 오지노선 기행

장거기 · 2025-10-08T22:20:01+09:00

청량리에서 기차를 이용하여 안동까지 이동합니다.청량리 05:45 → 안동 07:37 도착명절이었지만 이른 시간인데다가 막바지라서 기차에는 손님이 거의 없었고, 정시에 안동역에 도착했습니다.안동터미널에서 시간표를 확인하고, 길안 가는 610번 버스에 승차합니다.610. 안동역 0805 - 송현오거리 0811 - 태화오거리 0814 - 안동초등학교 0819 - 경국대안동캠퍼스 0833 - 임하(신덕1리) 0838 - 길안정류소 08499시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차도 없고 승객도 없어서인지 8시 50분도 채 안 되어서 도착합니다.길안정류장 9시 반이 되어서야 도착한 청송 행 버스.. 여기서 타도 돈을 받지 않았습니다. 안동 방향에서 버스가 진입하더니 타보니 포털에 나온 것과 달리 외곽도로를 거쳐서 운행하더군요.그리고 버스가 9시 25분까지 길안에 도착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더군요. 구수리, 배방리, 지경리까지 고갯길이 두 군데나 되니 버스가 속도를 내지 못합니다.260. 길안정류소 0931 - 구수보건지소 0941 - 지경리 0947 - 이사리 0952 - 청송터미널 1008청송시장 근처 주유소에서 주유하고 터미널에 도착합니다.늦은 아침밥을 먹은 후에 승차홈에서 기다리니 진보에서 넘어온 222번 버스가 제 시간에 승차홈에 들어옵니다.신점 경유 이전(주왕산면소재지) 행.. 보통은 달기약수나 주왕산부터 가는 게 관광의 정석이지만 그 곳은 어차피 가게 되어 있으므로 ... 일단 타기 어려운 것부터청송터미널에서 촬영222. 청송터미널 1050 - 청송의료원 1053 - 청송파출소 - 청운리마을회관 1100 - 송생리 - 지리경로당 1110 - 신점리 - 이전터미널 1125저랑 용상에서부터 같이 온 할머니랑 둘이서 타고 이동하다가 할머니는 신점에서 내리시고 11시 25분에 도착합니다.주왕산면사무소에서 주산지까지 걸어서 이동했더니 12시 10분에 주산지에 도착합니다.주산지버스종점.. 연휴라서 비오는 와중에도 관광객들이 차 몰고 여행 왔더군요.영화 봄.여름.가을.겨울 촬영지.. 주산지.. 단풍철에 가야 제 맛인데 경치는 아쉽지만 온 김에.. 촬영해봅니다.버스시간 압박으로 인해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가서 12시 30분에 도착한 223번 버스를 타고 청송으로 되돌아갑니다.청송에도 전기버스가 등장했네요.223. 주산지휴게소 1232 - 주왕산면사무소 1237 - 주왕산국립공원주차장(상의리) 1252 - 청송(소헌공원) 1311주왕산주차장에서 촬영한 버스정류장.다시 청송읍으로 돌아온 후에 부남으로 가는 130번 버스에 승차합니다.중기리까지 가는 노선이었는데 상평리~새벌 구간 때문에 탔습니다.13시 40분에 부남터미널에 도착합니다.참고로 가게나 매표소나 카드는 안 되고, 오직 현금만 받습니다.부남터미널 평상에 앉아있다가 14시 35분에 출발하는 옥계리 행 버스에 승차합니다. 행선판에 내룡이라고만 꽂아놓아서 420번으로 사진을 남기려다가 못탈 뻔 했습니다.이럴 땐 뜰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물어봅니다.420. 부남터미널 1435 - 구천삼거리 1443 - 이현리 - 라리 - 내룡리(한소밭) 1459 - 향리(얼음골) - 원담솟대공원 1509원담종점에서 찍은 저를 내려주자마자 15시 10분에 바로 떠났습니다. 기사님께서 집이 여기냐고 물어보시더니 여기서 영덕버스가 15시 50분에 올라온다는 걸 듣더니 놀래십니다. 아래 두 컷은 옥계계곡 원담솟대공원에서 찍은 사진..낮인데도 조용합니다.비가 계속 내려서 정류장 안에서 앉아있으니 15시 45분에 영덕버스가 올라옵니다.영덕버스는 영덕군민에 한해서만 무료더군요. 외지인은 얄짤없지만 요금은 비싸지 않았습니다. 카드 찍으니 1,200원입니다.옥계계곡 정말 절경입니다. 좋은 경치를 보면서 동해안으로 넘어간다니 참 설레입니다.115. 원담종점(솟대공원) 1550 - 주응1리(주방) 1559 - 달산면사무소 1606 - 신양삼거리 1612 - 영덕터미널 1623영덕터미널에 도착합니다.주차장에 버스 한 대도 없어서 썰렁하더군요.사암행 177번황장행 106번저는 이번에 강구.우곡.중화.화전.상직을 돌아서 운행하는 183번 버스에 승차합니다. 특이하게 이 버스 흰색 번호판이네요.점점 어두워지는 가운데 7번 국도에 차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183. 영덕터미널 1720 - 남석2리(영덕시장) 1729 - 소월리 - 강구터미널 1745 - 우곡2리 1757 - 중화리(절골) 1810 - 강곡재 - 화전리종점 1823우곡리 시골길우곡리 회차지중화리 시골길, 고갯길까지 넘어갑니다.중화리 회차지화전리종점화전리에 내리니 어두워져 버렸네요.걸어서 강구로 나오니 19시 20분 좀 안 되었습니다.모처럼 여행 오니 비가 와도 기분은 좋네요.남호리까지 7번국도를 이용한 후에 우곡, 중화, 강곡재, 화전 순서로 경유했습니다.

2025.10.07 안동에서 청송을 거쳐 영덕으로 이동한 오지노선 기행모바일에서 작성

장거기

2025.10.08 22:20:01

조회 16751 추천 35 댓글 27

고정닉 21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최신순 답글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이성 보는 눈 없어서 걱정되는 스타는?	운영자	25/11/10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4348/2]	운영자	21.11.18	16303866	654
380420	[이갤] 어질어질 혼란속의 파워레인저 근황 [30]	언성을높이지마라	21:30	1500	1
380418	[카연] <편의점커플손님만화3> [17]	ND1998	21:20	768	9
380416	[배갤] 반말주의>배달기사가 배달하면서 간혹 겪는 손님 요청사항 [108]	옌우응	21:10	2662	29
380414	[싱갤] 싱글벙글 일본 오사카에있는 1박 15000원 호텔 [85]	ㅇㅇ	21:00	5741	33
380412	[디갤] 오늘 시골 시퍼런 하늘과 흑백 [11]	설치는설치류	20:50	1315	11
380410	[이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게임들 [108]	ㅇㅇ	20:40	5417	20
380408	[대갤] 가는 곳마다 지뢰밭... 흔들리는 다카이치 내각! [81]	난징대파티	20:30	4267	105
380406	[싱갤] 싱글벙글 병사 월급 떡상이 불러온 세상 [550]	ㅇㅇ	20:20	13810	47
380404	[미갤] 피터린치... 너네들 일침 ㄷㄷ...jpg [138]	ㅇㅇ(219.251)	20:10	7945	85
380402	[직갤] 레전드 찍었다는 이광수 몸으로 말해요 간장게장 편 [102]	직붕이(78.31)	20:00	7078	23
380398	[대갤] K콘텐츠 대박 흥행에 넷플 디플 내년에도 투자 지속 확대 [163]	난징대파티	19:40	5799	110
380396	[이갤] 이재명이 말하는.. 레고랜드 못 없애는 이유 ..jpg [374]	3dd	19:30	11234	122
380394	[싱갤] 싱글벙글 음주운전 사고에 유독 극대노하는 사이트 [184]	차단예정	19:20	11325	111
380392	[원갤] 대상혁 : 원피스 보자 원피스 [205]	맞짱깔새끼	19:10	32042	317
380390	[야갤] 스위스, 美관세 39→15％ 낮추고 2천억달러 대미 투자 [117]	옌우응	19:00	6468	19
380388	[민갤] 하이펑 동사리 탐어 [7]	ㅇㅇ	18:50	1265	11
380386	[싱갤] 훌쩍훌쩍 냉혹한 공익근무의 세계....JPG [172]	엘레베스	18:40	14096	151
380384	[만갤] 지최대 탈락작 올려봅니다. 피드백과 평가 부탁드립니다! [125]	ㅇㅇ(61.98)	18:30	3320	18
380382	[유갤] 조나단이 레이저 제모 못하는 이유 ㄷㄷ [128]	ㅇㅇ(175.119)	18:20	14697	31
380380	[야갤] 영포티, 영포티 하시는데 20대에겐 영써리어쩔방구가 제일 무섭슴다. [662]	옌우응	18:10	18109	49
380376	[싱갤] 훌쩍훌쩍 박준용 팔에 있는 문신의 의미 [66]	수인갤러리	17:50	9433	23
380374	[부갤] 부산의 캄보디아 모집책과 먹튀 체포조 ㄷㄷ [137]	부갤러(121.135)	17:40	9809	91
380372	[백갤] 더본코리아 3분기 실적 대멸망 ㅋㅋㅋㅋㅋ [242]	ㅇㅇ(175.119)	17:30	21283	322
380370	[야갤] 요즘 촉법소년이 늘어나는 이유.JPG [514/1]	멸공의길	17:20	32255	475
380368	[유갤] 텅빈 신혼집 부부 '피눈물'..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jpg [313]	ㅇㅇ(175.119)	17:10	13278	110
380366	[싱갤] 싱글벙글 검투사 소녀.manhwa [80]	흐그밍	17:00	11295	28
380364	[이갤] 세계사 흐름을 바꿔버린 한권의 책.jpg [501]	ㅇㅇ(223.38)	16:50	14030	60
380362	[카연] 공모전 올렸다가 떨어진 만 (2) 고어틱 로맨스 [45]	그림쥉	16:40	2555	15
380360	[야갤] 최악 실업률에 가짜 취업, 가짜 회사 출근하는 놀았음 청년 [291]	묘냥이	16:30	17447	79
380358	[이갤] 낙태죄 부활을 위해 모인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jpg [458]	ㅇㅇ(140.248)	16:20	12782	160
380354	[싱갤] 싱글벙글 운빨 없었던 제67회 아카데미 영화제 [80]	수인갤러리	16:00	6344	55
380353	[걸갤] [디패]"민희진 없으면 힘들걸"…아일릿, 여론전의 타깃 [388]	ㅇㅇ	15:50	16154	463
380351	[일갤] 어머니와 단둘이 일본 여행. (※초스압 & 데이터) [79]	더러운캔디	15:40	3775	43
380349	[유갤] 괜찮으니 뭐든지 물어보라는 홍진경 재산 분할, 지지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6]	ㅇㅇ(175.119)	15:30	10159	56
380348	[야갤] 지워지지 않은 상흔…'2024년 11월'에 멈춘 동덕여대 캠퍼스 [315]	묘냥이	15:20	8645	23
380346	[싱갤] 싱글벙글 일본, 초등학교 폭력 왕따사건 역사상 최고치..jpg [263]	ㅇㅇ	15:10	12536	64
380344	[나갤] [나혼자산다] 러닝의 새 지평을 여는 전현무의 무무러닝 '펀런' [124]	ㅇㅇ(175.119)	15:00	10255	36
380343	[부갤] 중국 바트코인여왕, 영국 법정에서 11년 8개월 선고 ㄷㄷ [104]	부갤러(121.135)	14:50	11994	61
380341	[더갤] "김성태, 박상용 끌어안고 13층서 떨어져 죽자고 달려들어" [134]	고닉팠	14:40	9062	47
380339	[싱갤] 훌쩍훌쩍 빅단또 vs 나무느림보촌 [185]	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	14:30	8853	58
380336	[유갤] 식탐 자체가 별로 없다는 에스파 윈터 집안 [196]	ㅇㅇ(175.119)	14:10	18648	45
380334	[군갤] 2001년 당시 우리나라 모습을 볼수있는 게임.jpg [201]	아스나	14:00	22219	129
380333	[슈갤] 사내 심리 상담 기록으로 징계 대상 관리한 삼성 근황 [736]	시마시마	13:50	15566	314
380331	[싱갤] 싱글벙글 남극의 씹상남자 클럽..jpg [188]	ㅇㅇ	13:40	38484	202
380329	[부갤]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 자택에 강도 침입…몸싸움 끝 나나·모친 [529]	옌우응	13:30	21318	113
380328	[해갤] 해군일기 육상편16 - 코로나편2 [100]	공노비96	13:20	4035	74
380326	[이갤] 난 아직 처녀…19금 영상 찍어 수십억 기부한 여배우의 고백 [345]	감돌	13:10	32665	150
380324	[대갤] 천국의 999계단 도전 中SUV, 레인지로버 따라했다 '굴욕' [190]	난징대파티	13:00	8248	109
380323	[싱갤] 싱글벙글 곤충학자가 좋아하는 포켓몬 타입 [203]	ㅇㅇ	12:50	13822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