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19세기 탐사저널리즘의 시초 윌리엄 토마스 스테드 기자모바일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0.10 19:15:01
조회 15741 추천 57 댓글 59


7ced8076b58268f436e898a213d3341d486c5c6c54b6d1bccdad

 윌리엄 토마스 스테드 (1849 ~ 1912)


 19세기 대영제국을 대표하는 기자 중 한명으로, 직접 5파운드에 13세 소녀를 사는 과정을 기사로 쓴 탐사 저널리즘의 시초임




 당시 그가 썼던 기사

7ced8076b58268f53eed98bf06d60403796518f951a8f18a2a15


 대충 기사 내용은 ㅅㅂ 이게 나라냐?

22


 저 기사가 나오고 영국사회에 엄청난 파장이 일었는데, 시민들이 정부를 상대로 대규모시위를 하며 아동보호법률을 요구함



  그래서 영국 최초로 아동성착취가 불법이 되고, 성인연령도

 만13세 => 16세로 상향됨


 



 18,19세기 런던의 빈민층은 현세의 지옥도와 같았는데,

7ced8076b58268f437ec98a213d3341d5a20b4f0130631a198c2


7ced8076b58268f437ee98bf06d604039d1454bc617bddf0e223


7ced8076b58268f437ef98bf06d60403c763a0669320b52c3ce0


7ced8076b58268f53eea98bf06d60403d3cf3e6dbe44016e963b


 19세기 말 영국정부 조사에 따르면 약 3분의 1이 빈민층이었다함

(저것도 보수적인 수치로 당대 수많은 문학가들은 50~75퍼가 빈민층이었다고 서술하기도 함)


 하루 13시간 이상 주6일 노동해도 저금은 커녕 숙소비와 식비조차 감당이 안되고, 산업혁명기 런던 여성의 5 중 1명이 챙녀(부업으로)라는건 유명한 얘기일 정도

(화대가 겨우 럼주 1~2잔 가격..)



 19세기 말 영국이 남아공에서 2차 보어전쟁 때 60만을 투입하며 인해전술로 겨우 이겼는데

(교환비 10대 1로 영국군 몇만명이 뒤짐)


 저 때 징집병 3중 1명이 총조차 들 수 없고 무릎이 휘어진 빈민가출신의 허약체질 폐인이라 도저히 전쟁에서 못 써먹는다는 기록이 있음


 보어전쟁 후 영국정부는 이대론 군대의 질적추락이 염려된다며  부랴부랴 아이들 급식 도입하고, 최소한의 공교육실시하며 복지제도를 실시함




 한편, 윌리엄 토마스 스테드기자는 만국평화회의에 참석 거부당한 어느 불쌍한 동양인 3명을 도와주기도 했는데,

7ced8076b58268f53eee98a213d3341d183ac9a81618fb22315f


 인터뷰도 해주고 그 내용을 만국평화회의보에 기재해서 실어줌...


 당시 조선 고종이 보낸 헤이그특사를 유일하게 도와준 외국인이었다함

12

 

 이 양반 갈 때도 예술로 갔는데, 1912년 뉴욕에서 열리는 국제평화회의에 참석하고자 대서양을 건너는 여객선을 타다가 그만 배가 암초에 부딪혀서 침몰함...


 1등선 승객이었는데도 자기 자리마저 남한테 양보하며 간판에 서서 다른 승객들 구명정에 타는거 도와줌


 그렇게 마지막 구명정까지 떠나자, 의자에 앉아 담배를 태우며 신문을 보면서 초연하게 죽었다함


 그 여객선의 이름은 타이타닉호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57

고정닉 21

1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이성 보는 눈 없어서 걱정되는 스타는? 운영자 25/11/10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4348/2] 운영자 21.11.18 16303642 651
380262
썸네일
[유갤] 박진영이 태어나서 한 번도 안 해본 것들
[124]
ㅇㅇ(175.119) 01:55 5474 22
380261
썸네일
[잡갤] 연애도 가성비 따지는 2030
[250]
ㅇㅇ(46.250) 01:46 6579 11
380258
썸네일
[중갤] 이재명이 말하는.. 관세 협상이 늦은 이유 ..jpg
[340]
3d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5 7530 145
380256
썸네일
[기갤] 허성태가 주름살 관리 포기한 이유
[76]
긷갤러(106.102) 01:25 5316 20
380254
썸네일
[이갤] 가까이 하면 안되는 사람의 유형
[144]
슈붕이(109.123) 01:15 9098 32
38025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호들요 작가 순애2.manhwa
[7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10144 64
380250
썸네일
[직갤] 아이브 레이의 일본어 교실
[79]
직붕이(89.163) 00:55 5594 37
380248
썸네일
[잡갤] 나 혼자 아닌 쓰레기와 산다…'은둔 청년'의 위험한 고립
[175]
묘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5 5465 35
380246
썸네일
[이갤] 이동진 : 조커 2를 관객들이 혹평하는 이유
[174]
ㅇㅇ(146.70) 00:35 6484 43
38024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도둑고양이가 점령한 아파트... 해결방안 레전드
[153]
애자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5 11766 85
380240
썸네일
[카연] 77살 미소녀할머니와 미소년의 우정만화
[70]
샤샤샤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5 4576 27
380238
썸네일
[야갤] 앞서 나가는 한국 문화에 분노하는 중국 기성세대들의 모순점
[175]
ㅇㅇ(106.101) 11.14 8980 113
380236
썸네일
[유갤] AI로 복원한 고구려 여성복.jpg
[316]
ㅇㅇ(175.119) 11.14 13227 107
380234
썸네일
[이갤] 36살 돌싱녀한테 팩폭박는 소키우는 남자.jpg
[109]
네거티장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8198 92
380232
썸네일
[일갤] 일본 최북단 동물원 아사히야마 동물원 후기
[32]
samch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3968 40
38023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2차대전 소련 취사병의 위엄
[7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7992 124
380228
썸네일
[기갤] 남편이 다른 여자랑 있는 거 보고 오래 살아야겠다 생각한 김소현
[59]
ㅇㅇ(106.101) 11.14 12347 12
380226
썸네일
[직갤] 인바디 후 PT 선생님이 박수쳤다는 아이돌
[57]
직붕이(89.163) 11.14 12038 16
380224
썸네일
[해갤] 4.5일제 오려나..?
[143]
해갤러(211.36) 11.14 7780 13
380220
썸네일
[야갤] 황영조.. 니들이 카본화 왜신음?
[569]
야갤러(106.102) 11.14 12536 150
380218
썸네일
[이갤] 개발자는 상상도 못한 꼼수.jpg
[75]
네거티장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7227 20
380216
썸네일
[디갤] 지피티 수련법 해봄
[40]
21.64m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0401 18
38021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멘헤라 애인 썰 모음집
[6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7882 9
380212
썸네일
[유갤] 내가 말 안 해서 이혼녀 됐다며 쌍욕 먹고 손절 당함
[78]
ㅇㅇ(175.119) 11.14 12448 15
380210
썸네일
[인갤] 게임에서 중요한건 '현실성'보다 '일관성'이다
[9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3410 44
380208
썸네일
[잡갤] 세입자가 소송을 건다는데
[455]
ㅇㅇ(109.123) 11.14 15499 26
380206
썸네일
[이갤] 김치없는 김치볶음밥 만드는 일본 아이돌
[180]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2750 81
38020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금태양과 거유 미소녀.manhwa
[7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4260 113
380202
썸네일
[젠갤] 리카온 다리 만들기 최종
[49]
chocho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5113 48
380198
썸네일
[일갤] 교토 사랑러의 여행사진과 별 것 없는 여행기 1편
[29]
숲속호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2272 15
380196
썸네일
[직갤] 아이돌 누나의 연락을 무시하는 동생
[115]
직붕이(89.163) 11.14 21954 31
380194
썸네일
[야갤] 아베노믹스 망령에서 벗어나라! 이례적 경고, 근데 한국은 괜찮은가?
[127]
옌우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5797 27
380192
썸네일
[카연] 공모전에 박았다가 개같이 떨어진 만화.manhwa
[110]
그림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6812 29
380190
썸네일
[유갤] 28만원 시세 21만원에 파는데 만족 못하는 풍자
[108]
ㅇㅇ(175.119) 11.14 16722 12
38018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니거여성이 알려주는 셀프로 수십만원짜리 스트레이트펌 하는법
[159]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7557 65
380187
썸네일
[백갤] 맛남의광장 백선생의 초간단 홍합탕 레시피.jpg
[169]
ㅇㅇ(175.119) 11.14 9592 32
380185
썸네일
[일갤] [도호쿠 바이럴] 같은 겨울이라도 다른 모습, 도호쿠
[33]
건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3139 16
380180
썸네일
[유갤] 공교육 결정권, 사립유치원에 강탈당하나?
[46]
유갤러(60.196) 11.14 5131 50
380178
썸네일
[새갤] 이재명은 재림예수인 듯
[365]
땅콩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5725 137
380174
썸네일
[헬갤] 핏블리가 폐업으로 날린 것만큼 돈 날렸다는 김계란 근황
[111]
ㅇㅇ(106.101) 11.14 18852 61
380172
썸네일
[국갤] 남욱 추징보전 해제 요구
[100]
ㅇㅇ(125.129)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4194 107
380170
썸네일
[싱갤] 와들와들 성폭행 피해 유튜버....댓글....JPG
[33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28445 325
380168
썸네일
[디갤] 캐논 V1들고 여행가기
[26]
행복한삐에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2626 20
380166
썸네일
[이갤] 출근만 해도 상위 10%? 10월 고용동향과 '청년 백수'의 좌절
[361]
묘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1269 37
380164
썸네일
[기갤] ‘제자 강간미수’ 피겨 국대 출신 이규현, 옥중서 ‘댓글러’ 530명 고
[124]
긷갤러(106.102) 11.14 14007 51
380162
썸네일
[잡갤] 동덕여대 시위 관련 타커뮤 반응
[292]
묘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2662 79
380160
썸네일
[유갤] 후배 유재석한테 많이 배우는 박미선.jpg
[66]
ㅇㅇ(175.119) 11.14 8447 27
38015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흡혈귀에게 키워진.manhwa
[12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3102 83
380156
썸네일
[케갤] 르세라핌 고소공지
[202]
빛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5011 15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