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토마스 스테드 (1849 ~ 1912) 19세기 대영제국을 대표하는 기자 중 한명으로, 직접 5파운드에 13세 소녀를 사는 과정을 기사로 쓴 탐사 저널리즘의 시초임 당시 그가 썼던 기사 대충 기사 내용은 ㅅㅂ 이게 나라냐? 저 기사가 나오고 영국사회에 엄청난 파장이 일었는데, 시민들이 정부를 상대로 대규모시위를 하며 아동보호법률을 요구함 그래서 영국 최초로 아동성착취가 불법이 되고, 성인연령도 만13세 => 16세로 상향됨 18,19세기 런던의 빈민층은 현세의 지옥도와 같았는데, 19세기 말 영국정부 조사에 따르면 약 3분의 1이 빈민층이었다함(저것도 보수적인 수치로 당대 수많은 문학가들은 50~75퍼가 빈민층이었다고 서술하기도 함) 하루 13시간 이상 주6일 노동해도 저금은 커녕 숙소비와 식비조차 감당이 안되고, 산업혁명기 런던 여성의 5 중 1명이 챙녀(부업으로)라는건 유명한 얘기일 정도(화대가 겨우 럼주 1~2잔 가격..) 19세기 말 영국이 남아공에서 2차 보어전쟁 때 60만을 투입하며 인해전술로 겨우 이겼는데(교환비 10대 1로 영국군 몇만명이 뒤짐) 저 때 징집병 3중 1명이 총조차 들 수 없고 무릎이 휘어진 빈민가출신의 허약체질 폐인이라 도저히 전쟁에서 못 써먹는다는 기록이 있음 보어전쟁 후 영국정부는 이대론 군대의 질적추락이 염려된다며 부랴부랴 아이들 급식 도입하고, 최소한의 공교육실시하며 복지제도를 실시함 한편, 윌리엄 토마스 스테드기자는 만국평화회의에 참석 거부당한 어느 불쌍한 동양인 3명을 도와주기도 했는데, 인터뷰도 해주고 그 내용을 만국평화회의보에 기재해서 실어줌... 당시 조선 고종이 보낸 헤이그특사를 유일하게 도와준 외국인이었다함 이 양반 갈 때도 예술로 갔는데, 1912년 뉴욕에서 열리는 국제평화회의에 참석하고자 대서양을 건너는 여객선을 타다가 그만 배가 암초에 부딪혀서 침몰함... 1등선 승객이었는데도 자기 자리마저 남한테 양보하며 간판에 서서 다른 승객들 구명정에 타는거 도와줌 그렇게 마지막 구명정까지 떠나자, 의자에 앉아 담배를 태우며 신문을 보면서 초연하게 죽었다함 그 여객선의 이름은 타이타닉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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