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동생은 20대 초반이며, 불법적인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10일 전쯤 한국으로 돌아왔고, 그 전에는 캄보디아에서 감금되어 있다가 극적으로 탈출했습니다.담을 넘는 과정에서 허리를 다쳐 허리디스크가 생겼습니다.캄보디아 경찰에게 잡혀 조사받는 동안에는 병원 진찰도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같이 감금되어 있다가 탈출한 30대 형이 있는데, 그 형은 중국인들에게 머리에 권총을 들이밀며 협박을 당했다고 합니다.그 형은 계좌에 1,000만 원 정도가 있었는데, 그 돈도 중국인들에게 전부 털렸다고 합니다. 거기 가드들은 총까지 소지하고 있습니다.탈출은 기적적으로 성공했지만, 진짜 문제는 캄보디아 경찰들이었습니다.그곳 경찰들도 매수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동생이 잡혀 있던 경찰서에는 한국인 5명 정도가 있었다고 하는데,그중 한 한국인 아주머니는 새벽에 경찰서에서 자다가 경찰이 수면 스프레이를 뿌렸다고 했습니다.아마 중국인들에게 넘기려 했던 것 같습니다.동생을 감금했던 중국인들이 그 경찰서에서 잡혀 조사받고,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습니다.그날 밤 12시쯤에(한국시간으로 새벽2시) 동생과 같이 탈출한 형에게 “오늘 밤에 풀어주겠다”며 아무런 서류 없이 나오라고 했지만,두 사람은 이상함을 느끼고 거절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경찰서 앞에는 스타렉스 3대와 봉고차 2대가 대기하고 있었다고 하기도 했고요. 제 생각이지만 만약 그때 풀려났으면 제 동생은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캄보디아는 경찰들도 매수되어 있습니다.만약 납치를 당하고 경찰에 도움을 구해도, 그 경찰이 중국인 세력과 결탁되어 있다면다시 중국인 손으로 넘겨질 수도 있습니다.이것은 제가 그 당시 도움을 구하던 캄보디아 현지에서 활동하던 선교사님이 한분 계신데 직접 했던 말입니다.동생은 경찰서에 있는 동안 새벽에는 거의 잠을 자지 못했고,그 형과 둘이서 교대로 불침번을 서며 밤을 지새웠습니다.실제로 캄보디아 중국조직에게 감금되어있는 한국인도 많지만 실네로 캄보디아 경찰서에서 조사받고 처벌 받느라 갇혀있는 한국인도 많다고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한국인들은 돈이 되거든요. 실제로 빨리 플려나려면 돈을 내야합니다. 이게 사람마다 다른 것 같지만 만불 이만불까지 부르기도한다고 들었습니다.이건 진짜로 다 걸고 실화입니다.대사관과 영사관에서 직접 도움을 요청해도 직접 대사관 직원이 파견나가기 힘듭니다. 그래서 저희 이버지께서 직접 비용 지불해서 대사관쪽에서 믿을만한 목사님을 소개시켜줘서 그 목사님 통해서 동생 데리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직접 나서지못할만큼 납치사건이 너무 많은데 참 답답하네요.이건 방금 동생이랑 카톡한 내용입니다.- dc official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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