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서브스턴스 유행을 틈타 한국 고전 호러 추천 10개. - 누벨바그 마이너 갤러리2편 :
크로넨버그,서브스턴스를 제외한 바디호러 10작품 추천 - 누벨바그 마이너 갤러리3편 :
요즘 첩보물에 빠져서 나만보기 아까운 첩보영화 10개 추천함. - 누벨바그 마이너 갤러리뭐 궁금한 리스트 있으면 댓글로 주제 추천 부탁.
새벽에 자기전에 심심해서 연재나 할까 하다가 (뭐 알아주는 사람 크게 없어도 글쓰는 재미가 있네...)
유명감독들의 데뷔작 호러중 생각보다 잘 안알려진것같은 작품들 10개 추천하려함.
물론 유명감독들인만큼 상대적으로 필모를 한번이라도 들여다봤으면 알만한 작품들이기도 해.
그래도 고무인간의최후 (피터잭슨) , 피라냐 (제임스 카메론) 처럼 너무 유명한건 주관적 판단하에 제외했음
순서 상관없. 떠오르는 대로 10명 추천.
제목엔 데뷔작이라고 썼지만 초기작에 해당될 수도 있음

1. 스티븐 스필버그 - 섬씽 이블 ( 1972 )
스티븐 스필버그의 데뷔작인 '듀얼 (대결) ' 은 워낙 유명한 공포, 스릴러 영화인데 그 바로 다음에 나온 tv영화인 이 작품 또한 오컬트 영화였는데 대부분 잘 모르는 모양새.
솔직히 완성도가 높냐하면 잘 모르겠음. 하지만 스필버그가 오컬트 감독이 된 세계관이 궁금하다면 추천. 영화 자체는 현재 유튜브로 볼 수 있다.

2. 캐서린 비글로우 - 죽음의 키스 ( 1987 )
캐서린 비글로우는 허트로커, 제로다크서티, K19 같은 마초향 솔솔나는 전쟁첩보물로 유명하지만 의외로 데뷔작은 뱀파이어물이었다.
이 영화는 심지어 탐미적인 느낌까지 주는데 이후의 비글로 필모 방향과는 전혀 다른 데뷔작이라 상당히 이색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음.

3. 올리버 스톤 - 악마의 손 ( 1981 )
올리버스톤은 플래툰, 월스트리트, JFK 등 정말 꿀잼영화들이 많지만
인생에서 딱 두편의 공포영화를 만들었는데 그게 데뷔작인 지옥의여왕 과 두번째 작품인 이 작품이다.
사고로 손을 잃은 사람에게 새로운 손을 이식하게 되는데 그 손이 말썽을 부린다는 짓궂은 소재의 작품.

4. 로버트 와이즈 - 캣 피플 2 ( 1944 )
캣피플의 속편, 고전 감독이 생소할 사람들을 위해 로버트 와이즈의 대표작을 언급하자면 사운드오브뮤직,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등 이후 걸작 뮤지컬영화들을 만든 감독임.
그런 낭만적인 뮤지컬들을 찍은 이 감독의 데뷔작인 이 영화도 호러긴 하지만 동화적인 면이 꽤 있는 편이다.
다만 캣피플 1편에 비해 좀 어정쩡한 면이 많다.

5.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 디멘시아 13 ( 1963 )
B급의 전설 로저코먼이 제작한 이 영화는 코폴라의 데뷔작인데,
이 작품은 저예산 영화 치고 수준급의 완성도를 선보인다. 슬래셔 무비인데, 로저 코먼은 코폴라에게 대놓고 히치콕 싸이코의 b급버전을 만들어달라 요구했다함.
그리고 그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코폴라.

6. 토니 스콧 - 악마의 키스 ( 1983 )
몽환적이고 섹슈얼한 파격적 토니스콧의 데뷔작.
무려 카트린 드뇌브, 데이빗 보위, 수잔 서랜든이 출연하는 영화이며 날것의 토니스콧을 볼 수 있다.
이 작품이 상업적으로는 실패해 토니스콧은 이후 색깔을 바꾸고 탑건 트루로맨스 크림슨타이드 등을 만들며 대중적 감각을 찾아가게됨.

7. 프랑수아 오종 - 시트콤 ( 1998 )
미친듯이 금단을 넘나드는 기괴하고 그로테스크하면서 컬트적인 영화다.
이후 오종의 작품이 그래도 관객친화적으로 조금은 나아졌다면 이 작품만큼은 오종의 똘끼가 극대화 된, 정말 기이한 풍자극.
엄밀히 장르적으로 호러인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호러코미디로 분류하고싶다.

8. 로버트 저메키스 - 승강기 ( 1972 )
단편임.
로버트 저메키스는 물론 왓라이즈비니스 등 호러가 아주 없는 감독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백투더퓨쳐라던지 콘택트 캐스트어웨이 등 훨씬 더 대중적인 느낌의 감독이다.
이 감독도 학생시절 단편은 호러에서 출발했는데, 학생때부터 기계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이 느껴짐. 마찬가지로 유튜브에서 볼 수 있음.

9. 프랭크 다라본트 - 생매장 ( 1990 )
프랭크 다라본트는 뭐 사실 거장까진 아니고 그냥 스티븐킹 소설 영화화에 일생을 바친 감독이다. 이름만 들어선 모를 수 있는데
쇼생크 탈출, 그린마일, 미스트 ...다 웬만큼 성공한 작품들을 만든 양반임.
이 감독도 출발은 호러였고 심지어 호러영화 시나리오에 다수 참여한 양반인데, 왜 정작 감독할땐 스티븐킹의 호러 아닌 작품들만 거의 골라서했는지는 의문인...

10. 마틴 스콜세지 - 빅 쉐이브 ( 1967 )
마찬가지로 단편.
식견이 부족한 탓인지, 도대체 무슨 의도로 만든건지 알기 힘든 스콜세지의 초기 단편.
뭐 찾아보니깐 베트남전에 대한 비유 어쩌고 하는데, 그런건 모르겠고 그냥 개같이 끔찍한건 확실하다.
유튜브에서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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