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종이 빨대
2010년대 후반부터 친환경을 명분으로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 사용하자는 장려운동이 세계적으로 일어났다.
그 이후 전세계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종이 빨대가 보급되었는데, 시간이 지나 '사실 종이빨대는 환경에 더 해롭다' 라는 연구결과가 쏟아져나왔고 결국 이 주장이 정론으로 받아들여지면서 근래들어 전세계적으로 플라스틱 빨대 사용으로 리턴하고있는 상황이다.
2. 전기차는 친환경적이다?
결론적으로 전기차는 주행중에 배기가스를 내뿜지않지만, 전체 생산 과정은 결코 무공해가 아니다.
배터리용 리튬-코발트 채굴은 심각한 환경파괴를 일으키며 배터리 폐기-재활용 인프라도 세계적으로 매우 부족하다.
게다가 전력 생산의 상당 부분이 화석연료 기반인 국가에서는 전기차 운행도 간접적으로 탄소 배출을 유발한다.
그럼에도 중국, 미국, 유럽연합은 전기차 산업에 매년 수천억달러의 보조금을 쏟아붓고있기에 일각에서는 이들이 현재 선도적인 일본 자동차산업을 죽이려고 하는것 아니냐 와같은 별에 별 음모론들까지 떠오르고있다.
그런 황당한 음모론이 나오는 이유는 간단하다.
전통적으로 자동차강국인 일본은 전기차 산업에서는 선도적인 기업이 없다. 중국의 BYD, 미국의 테슬라, 유럽의 폭스바겐 그룹이 톱3를 차지하고있고 그 밑으로도 미국의 GM,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스텔란티스, 르노 등 유럽 기업들, 그리고 한국의 현대차가 자리를 잡고있지, 일본업체는 없다.
전기차 판매, 즉 상용화면에서도 중국과 유럽 두 세력이 완전히 장악하고있다.
수십년째 선두주자를 지켜온 일본의 자동차산업이 전기차시대라는 구조적이고 인위적인 변화에 의해 완전히 전망이 달라지고있는 상황.
충전 인프라를 보면 더욱 무게가 실린다.
중국과 유럽 기업이 완전히 장악하고있다.
특히 쉘, ABB, 슈나이더 일렉트릭, 엔지와 같은 거대 에너지 인프라 기업들이 EV시장에 진출하면서 판도가 완전히 뒤바뀌고있다.
게다가 BYD, 니오와 같은 중국 전기차 기업들도 자체적인 인프라 구축을 하고있는상황.
실제로 미국과 유럽은 과거 전자산업을 포함한 각종 과학기술을 호령하던 일본 기업들을 불합리한 제재와 규제로 멸종시켰다.
그렇게 했기에 현재 일본에는 대형 기술기업이 하나도 없다.
생명공학, 반도체,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및 스테이블코인까지 일본 회사는 없다.
일본 기술산업을 거세시키고 그대신 한국과 중국을 밀어준것..
이런 선례가있기에 일본의 자동차산업까지 죽이려는것 아니냐는 음모론이 생긴것이다.
3. 바이오 플라스틱
옥수수, 사탕수수 등에서 유래한 바이오 플라스틱이 '생분해성'으로 홍보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대부분의 바이오 플라스틱은 특수 산업시설에서만 분해가 가능하고, 일반 토양-바다에서는 수십년간 잔존한다.
제조 과정에서 바이오 플라스틱은 농지와 물을 낭비할뿐이며 식량자원경쟁을 유발한다.
플라스틱 대체품이라는 타이틀이 소비자 안심용 마케팅으로 변질된 대표적인 사례로 남았다.
4.패스트 패션의 에코 라벨
자라나 H&M 등에서 강조하는 에코 라벨은 실제로는 재활용률이 미미하다고 한다.
대부분은 기존 원단에 5~10% 재활용 섬유를 섞은 정도의 수준이라고한다. 대량 생산-폐기 구조는 그대로 유지된다는것이다.
친환경 라벨은 패션 거대기업들이 소비자 죄책감을 완화하는 심리장치에 불과하다는것이 오늘날 결론에 다다르고있다.
5. 메타버스
2021~2022년 미국을 중심으로 전세계적으로 메타버스 산업의 투자 열풍이 불었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실질 서비스 없이 토지 NFT 판매로 돈벌이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있다.
핵심적으로 공간혁명이라더니 광고판만 늘어났고 디지털 부동산이라는 신개념으로 포장된 투기성 금융 버블인것.
6. 지속 가능한 팜유 마케팅
RSPO와 같은 인증 제도를 통해 "지속 가능한 팜유"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세계 대부분의 팜유가 위치한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 등지에서 열대우림 파괴와 노동 착취가 이루어져 충격을 주고있다.
적발된 기업은 대표적으로 네슬레, 유니레버 등 유럽의 식품 기업들이 존재하는데, 워낙 규모가 큰 기업들인지라 EU조차 눈감아주는 방향으로 가고있어 국제사회에서 비판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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